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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반집
      결달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4.4(8)

      ‘도련님 집에는 능소화가 워낙 많았지. 거긴 양반집이었으니까.’ 나이가 들수록 집착하는 과거는 미련이 남아서일까. 그룹 후계자를 정할 생각 없이 옛날을 추억하기만 하는 회장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주건영은 세현동으로 향한다. 느리게 불어오는 여름 바람, 흔들리는 능소화가 끔찍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여자. 여수화는 땅을 팔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싼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주건영은 문득, 이 여자라면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 다정한 미친놈
        채우솔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3.9(9)

        본진기업 회장의 서출로, 기업의 은밀하고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태류. 아버지의 채무로 태류에게 잘못 걸린 여자, 제인. “살려주세요.” “내가 왜?” “……아니면, 날 가질래요?”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당차게 내뱉는 제인의 말. 그에 태류는 제인과 똑 닮은, 1년 전 만났던 한 여자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가 곧 제인이라 확신한다. “내가 경고했잖아. 마주치지 말라고.” 잇새로 사납게 말을 짓씹은 태류는 거의 동시에 여자의 입술을 머금었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7,500원

        • 흔해빠진 사이
          마뇽달밤현대물
          4.2(97)

          8년 동안 이어져온 우정, 서로의 연애사도 속속들이 아는 소꿉친구 그 이상. 이 정도면 시후와 해이는 거의 가족이라 해도 무방했다. 함께 떠난 섬 여행에서 섹스를 하기 전까지는. 그 이후, 해이는 강렬했던 그날 밤이 자꾸 생각나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둘러대며 시후와 거리를 두려하는데. “너 그 새끼하고 잘 거야?” “내가 자든 말든.” “우리, 한 번 더 해볼래?” “뭐?” “한 번 더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남친한테 가. 안 붙잡아.” 하지만

          소장 3,000원

          • 중독의 시간
            김슬임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4.1(12)

            어린 나이에 결혼한 라안은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낸다. 행복도 잠시. 지속적인 시어머니의 언어적 정서적 폭력에 점점 웃음을 잃어가고 임신 압박까지 시달린다. 그런 와중에 유성 그룹이 부도 위기에 처하자 라안은 시아버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매정하게 거절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는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 자살하고, 큰 충격에 휩싸인 라안은 등산을 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진다. 강우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라안이 깨기만을 기다리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 세러피스트
              leda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4.4(13)

              내로라하는 문화재단 이사장의 부탁에, 전속 아트 세러피스트로 고용된 희수. 그녀는 재벌 4세 남자의 집에 입주해 매일 저녁 1시간씩 미술 치료를 진행해야 했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아트 세러피스트로 일하게 된 정희수입니다.” “치료받을 맘 없으니까 조용히 지내다 때 되면 나가.” 그러나 저택에서 만난 남자는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할 뿐이었다. 몇 주 동안 퇴근 때마다 인사하고, 편지도 써 보고, 온갖 회유를 다 해 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9,100원

              • 선물 아내
                청산, 연서사막여우현대물
                총 4권3.9(75)

                ―7년 만에 첫사랑을 신부로 맞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감옥에 가 있던 사이에. 조직 '두강파'의 역린이자, 강진건설의 전무 최무혁. 그가 1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날. “당신이 내 남편이었다는 거, 나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자신도 모르게 혼인신고를 끝마친 아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선물’처럼. 다만 그녀는 7년 전 짧지만 뜨겁게 사랑을 나눴던 여자. 윤서린이었다. “고작 몸 섞은 걸 아직까지 담아두고 있나?” 먹잇감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800원

                • 이혼은 없어
                  이로이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4.1(33)

                  이혼, 다림에게는 생각만 해도 벅찬 단어였다. 마치 이 단어를 알지 못했기에 지난 5년을 버틴 듯했다. 그런데 이제는 단 1분도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다림을 꽁꽁 감싸고 있던 어떤 막이 탁 깨지고 말았다. *** “이혼해요, 우리.” 다림은 짧은 한 문장을 차분하게 말하고 그를 응시했다. 그러자 성헌은 다림의 앞을 가로막으며 다림의 턱을 붙잡아 올렸다. “딴 남자 생겼어? 그게 아니면 네가 바라는 게 사랑이야? 그런 낭만이 아직도 있어?”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 결혼 사유
                    짙은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4.5(23)

                    희서는 사랑이었다. “너는 그저 내 욕망이 될 거야.” 하지만 그는 욕망이라 했다. 10년을 숨겼던 사랑을 한 번 더 숨긴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었다. 그러니 괜찮았다. “내 욕망도 다르지 않아요.” 마음을 뺀 거짓말로 그를 부추기는 것쯤, 얼마든 할 수 있었다. 그에게 미쳐 있었으니까. 운명을 바꿔 놓을 줄도 모르고 저지른 하룻밤이었다. * 후회하지 않았다. 그가 결혼하겠다는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 “결혼이 마치 기간제 계약이라도 되는 것처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 끌린다면, 한 번 더
                      곰씨와 함께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4.0(3)

                      하성 그룹, 마케팅 본부 7년 차 에이스 박은우. 사내 연애 중이던 상진의 계략으로 과장 승진에 밀린 데다 그가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은우는 홧김에 퇴사를 결심한다.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거 아니거든. 너 같은 똥은 한 트럭을 가져다준다고 해도 내 쪽에서 사양이야. 더러운 새끼야!” 그리고 3개월 후, 퇴직금으로 근근이 버티며 친구 카페에서 무급 알바 중인 은우에게 다짜고짜 찾아와 그녀가 꼭 필요하다는 동생 친구, 강수호. 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 비교적 근거리 연애
                        린혜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3.8(4)

                        “첫사랑을 잊을 수 있어?” 소나기의 기억, 장마의 기억. 눈물로 얼룩진 한여름 귀퉁이에 남겨진 눅눅한 기억. 한초이가 최서정에 대해 기억하는 건 온통 그런 것들뿐이었다. “잊을 수 있어.” 다시 만날 리 없는 첫사랑이었고, 자신을 배신한 연인이었다. “나는 못 잊었어. 그러니까 다시 연애하자, 우리.” 서정은 저를 밀어내는 초이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 손등에 입술을 눌렀다. 그녀에게서는 여전히 짙은 비 냄새가 났다. 한여름이 다가오면 시시때때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 쉴 틈 없이 사랑해주세요
                          하루가 너무 길다사막여우현대물
                          총 3권3.9(10)

                          “사실은 오빠 옛날부터 짝사랑 했었어요.” 5년 만에 다시 마주친 친구 오빠, 시혁에게 술김에 고백한 다혜. 그동안 인사 한 번 받아준 적 없던 그가 갑자기 달콤한 제안을 한다. “우리, 대화 말고 다른 거 할래?” 결국 다혜는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정산하고자 이성보다 본능을 따르기로 했다. “잊으면 그만인 하룻밤이야.” “…….” 다혜가 망설이는 사이, 시혁의 말이 비수가 되어 심장에 날아와 박혔다. “선택은 네가 하는 거야.” * 모든 게 끝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 사이다를 부탁해 (단꽃비, 사막여우)
                        • 우리의 아주 촌스러운 연애 (단꽃비, 사막여우)
                        • 아내를 되찾기 위해 (외전증보) (노란그린, Maut, 사막여우)
                        • 열어줘요, 누나 (연해수, 사막여우)
                        • 질 나쁜 계약 남편 (진하리, 스튜디오12)
                        • 적당하지 않은 사이 (해여늘, 스튜디오12)
                        • 아무런 사심 없이 (선함, 스튜디오12)
                        • 끝이 정해진 사이 (은율아, 테라스북)
                        • 부라보 청춘 맥주 (7월의로로, 테라스북)
                        • 영광입니다 (감라, 테라스북)
                        • 지극히 사적인 사이 (신서우, 테라스북)
                        • 날 기쁘게 해 봐 (페렌테, 테라스북)
                        • 취향입니까? (애딕토, 테라스북)
                        • 계약 남편의 불순한 짓 (은요12, 테라스북)
                        • 애타는 로맨스 (이지연, 테라스북)
                        • 야한 짐승 (알리시아, 리케)
                        • 예쁘게 미친 (백화(百花), 리케)
                        • 불친절한 로맨스 (주열매, 도서출판 별솔)
                        • 개정판 | 오만한 사장님의 치료법 (채랑비, 채음)
                        • 너를 잊지 못해서 (포르테, 벨리타)
                        • 현광(玄光) (민들레, 벨리타)
                        • 트래쉬 매니지먼트 (헤트르타, 멜로즈)
                        • 악에서 구하소서 (백홍조, 멜로즈)
                        • 고결한 흠 (쏠팽, 멜로즈)
                        • 네 다정함의 이유 (박로세, 멜로즈)
                        • 개수작꾼 (몰바랭, 노블오즈)
                        • 동네 친구가 사라졌다 (과줄, 멜로즈)
                        • 할래요? 최 대리 (여미마, 노블오즈)
                        • 무자비한 두 짐승들 (달비앙, 노블오즈)
                        • 사랑한다고 했잖아요, 누나 (언더더씨, 에클라)
                        • 순종을 약속했지만 (해세, 에클라)
                        • 극야(Down All Day) (반올림, 에클라)
                        •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고 (다사야, 에클라)
                        • 할로우 (Hollow) (Boots, 에클라)
                        • 유난히, 너만 (김글이, 글빚는이야기꾼)
                        • 싱킹 (루덴스, 글빚는이야기꾼)
                        • 더 없이, 불온한 (혜유, 글빚는이야기꾼)
                        • 그들의 은밀한 스킨십 (초코크로, 글빚는이야기꾼)
                        • 나쁜 계약 (강누리, 글빚는이야기꾼)
                        • 벗어날 수 없는 (이묵정, 글빚는이야기꾼)
                        • 속살을 헤집다 (이소여, 글빚는 이야기꾼)
                        • 집착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 (여름해, 마루책방)
                        • [GL] 문간 너머 구두 (안쏘니, 아이즈)
                        • 오늘 밤 테라스에서는 (베리벨, 클린로즈)
                        • 러블리 몬스터 (박연필, 라이즈)
                        • 그 여름, 동화가 산다 (여름해, 클린로즈)
                        • 탐욕의 틈 (박연필, 라이즈)
                        • 너와 나의 여름방학 (애플시나몬, 타오름그믐)
                        • 나의 동정을 너에게 바친다 (박아라, 타오름그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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