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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 크림과 데킬라
      리리스티아첫문장현대물
      3.0(3)

      [본문 중에] "이런 몸을 가진 사람이 바텐더라니, 조금 이상하지 않아요?" 비앙카는 낮게 웃었다. "그럼, 이제야 의심이 드나요?" 비비안은 천천히 그녀의 몸을 감탄하듯 바라보았다. 비앙카의 몸은 날렵하면서도 유려했다. 전문적으로 단련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완벽한 선들이었다. 비비안은 손을 올려 그녀의 어깨를 쓸었다. 단단한 어깨선과 매끄러운 쇄골, 그리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선명한 라인을 따라 손끝이 미끄러졌다. 그녀는 속삭이듯 말했다.

      소장 1,000원

      • [GL] 악역과 선역
        리리스티아첫문장현대물
        4.3(3)

        [본문 중에] "당신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알아요. 하지만 제가 당신을 안정시켜줄게요. 당신은 제 것이니까요." 그녀의 말과 함께 따뜻한 숨결이 세리아의 얼굴에 닿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엘리시아는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세리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키스는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다. 부드럽고 단단한 입술이 세리아의 입술 위에서 천천히 움직였다. 하지만 곧 엘리시아는 손을 세리아의 목덜미에 올려 그녀를 더 가까이 당겼다. "음…!" 세리

        소장 2,100원

        • 요정 앞의 설탕
          잘될사람첫문장현대물
          5.0(1)

          [본문 중에] "아… 이건 진짜 대참사네." 그러나 그녀가 난처해하는 사이, 아스틴은 이미 그녀의 손을 잡고 천천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대참사라고?" 그는 생크림이 묻은 그녀의 손가락을 가볍게 들어 올리며 속삭였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는 그녀의 손가락 끝에 묻은 생크림을 혀끝으로 천천히 핥아냈다. 아멜리아의 몸이 순간적으로 굳었다. 그의 혀가 손가락을 감싸는 감각이 지나치게 강렬하게 느껴졌고,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졌다.

          소장 1,000원

          • 금발이 더 즐겁게 사는 거 알아요?
            잘될사람첫문장현대물
            5.0(1)

            [본문 중에] 그의 입술이 그녀의 목선을 따라 내려갔을 때, 소피는 숨을 들이쉬며 미세하게 몸을 떨었다.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따라 움직였고, 그의 근육이 움직이는 걸 느끼며 그를 더 깊이 끌어안았다. "이건…" 그녀는 간신히 말을 꺼냈지만, 곧 입을 다물었다. 그녀는 더 이상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다. 마일스는 그녀를 바라보며 작게 웃었다.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장 1,000원

            • 아씨
              한청영첫문장현대물
              5.0(1)

              권씨 집안의 머슴살이를 하는 길재는 어느 순간부터 그 댁의 아씨, 예영을 마음에 담는다. 허나 아무리 사농공상의 도가 사라졌기로서니 감히 아씨를 사모함을 드러낼 수 없어 그저 바라만 봤었⋯⋯ 는데. “못 들은 것으로 할 테니 다시는 그런 말 말아.” 마찬가지로 연심을 품은 예영은 서로가 좋으면 그만이라며 길재를 흔들고, 아예 자신의 사내로 삼을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이리 오셔요, 가까이 오란 말예요. 제 위로 오시라구요.”

              소장 1,000원

              • 정구살의 법칙
                해달쓰첫문장현대물
                총 3권4.0(1)

                대한민국 사건 해결 실적 1위 법의관 백예하. 그녀에겐 남들에게 절대 말 못 하는 비밀이 있는데. 16살 교통사고 이후 시신에 손을 대기만 하면 죽기 전 1분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 이후 가족도 기억도 없는 예하는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다 기적처럼 나타난 관청우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행복을 알게 됐다. 그러나 그는 1년 만에 이별을 통보하고, 그가 떠난 뒤 정신과 약을 먹으며 소개팅까지 나가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느 날, 뉴스 속보에 나오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 농염하게 위험하게
                  이유리첫문장현대물
                  총 3권5.0(14)

                  그는 이미 그녀의 위에 올라타 농염한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었고 유진은 강렬한 그 눈빛 때문에 심장이 타들어 갈 것만 같았다. “술은 적당히 마셨고 이제 하고 싶은 거 할까?” 하고 싶은 거 하자는 그의 말이 왜 그렇게 농후하게 들렸을까? 침실의 조명이 천천히 어두워지고 유진은 조금 상기 되어있던 그의 표정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거칠고 깊은 그의 숨결은 그녀의 귀를 계속 간지럽혔고 나른하게 흥분감을 높였다. “전무님…” “한유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GL] 물의 빛깔
                  떫음첫문장현대물
                  2.0(4)

                  [본문 중에] 내려앉은 새벽과 붉은 단풍을 지나쳐 온 어슴푸레한 달빛. 흐르는 강물에 아슴아슴 비추는 주황색의 가로등 빛. 자신을 향하고 있는 눈동자가 균열을 일으키며 가늘게 떨고 있었다. 숨을 다 뱉지 못한 입술이 작게 벌려진 채로 거칠게 호흡했다. “읍……!” 도희는 짐승처럼 그 짙은 색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손가락의 힘을 품과 동시에 입을 벌린 도희는 먹어 치울 것처럼 입술을 물어뜯었다.

                  소장 2,700원(10%)3,000원

                  옆집에 전 남자친구가 이사왔다
                  SUFF첫문장현대물
                  총 3권0(0)

                  "네가 여기 왜 있어?" "여기로 이사 왔어." "...왜?" "여전히 예쁘네. 여전히 귀엽고. 앞으로 잘 부탁해." 5년 전에 헤어졌던 전 남자친구 박유호가 어느 날 갑자기 율의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 율은 그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 "너도 알고 있잖아. 난 너 아직 못 잊었어. 지금도 좋아해." "..." "나랑 같이 있자, 오늘." 유호는 그동안 참아왔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율은 그런 유호에게 흔들리지만 둘이 만나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7,560원(10%)8,400원

                  나의 불편한 첫사랑
                  운율첫문장현대물
                  총 2권4.3(6)

                  “저기요, 임채이 대리님?” 모른 척 지나가기를 바랐는데 구유진은 기어코 채이를 자신 앞에 불러세웠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으로 넘겨주기를 바랐던 채이의 바람을 망할 하늘은 또다시 사뿐히 즈려밟고 가셨다. “연락… 안 할 거면 찢어버리든가 하세요.” [강력 1팀 구유진 형사] 채이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이내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 달려가는 저 사람은, 채이의 첫사랑이다. 그렇게 오지 않기를 바랐던 첫사랑과의 재회가 10년 만에 이루어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GL] 행복한 시퀀스의 종말
                  나르샤첫문장현대물
                  5.0(1)

                  [본문 중에] 시엘레 카블리안코는 영원을 다짐한 영혼의 동반자가 있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피와 살, 두 눈과 심장, 가진 것 최후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갖다 바칠 수 있다며, 멀쩡한 배를 죽 째어 속 꺼내는 시늉을 하며 깔깔 웃던 시엘레였다. 약속된 부와 명예가 한순간에 사라진대도. 당장이라도 머리통에 장전된 총이 들이 밀어진대도. 전쟁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결국 미쳐버린대도. 따스한 미소와 손길로 시엘레를 오롯이 껴안아 도닥이며 키스할 것

                  소장 900원(10%)1,000원

                • 불만족 계약연애 (빌리언, 첫문장)
                • 이리, 이리온 (콘수찬, 첫문장)
                • 삐딱하게 봐도 (곱들락, 첫문장)
                • 살인 청부업자와의 로맨스 (콘수찬, 첫문장)
                • 윈터 심포니 (최수현, 가하)
                • 달콤하게, 체인지 (노승아, 가하)
                • 키스 더 시크릿 (노승아, 가하)
                • 대놓고 유혹 (알리시아, 가하)
                • 라르고 웨딩 (노승아, 가하)
                • 발칙한 후배 (운드, 가하)
                • 상처를 핥아주세요 (이리와, 가하)
                • 달콤하고 부드러운 곁 (김진영 (카스티엘), 가하)
                • 그거 고백 아니었는데 (유나리, 가하)
                • 다시, 그대 (장해서, 가하)
                • 악마 페로몬 (미열, 가하)
                • 연인 예약 (반트, 가하)
                • 발목에 엉킨 혀 (김화니, 가하)
                • 너로 젖는 밤 (젤리펫, 가하)
                • 오늘 밤에도 당신은 (유나리, 가하)
                • 나쁜 재회 (안소원, 가하)
                • 나를 주워 가세요 (현아진, 가하)
                • 그대 사랑 내 운명을 (설연우, 가하)
                • 또다시 사랑일까 (요안나(유아나), 가하)
                • 좋아하게 되면 꼭 말해줘 (유나리, 가하)
                • 심장에 별을 담다 (반트, 가하)
                • 관계 (유록, 가하)
                • 원망하고 사랑하죠 (설연우, 가하)
                • 계약연장 아내 (반트, 가하)
                • 신여성의 뜻밖의 취향 (하정우, 가하)
                • 세모달 (나자혜, 가하)
                • 보스 경계령 (주은영, 가하)
                • 흠뻑 젖어드는 날 (봄날의캔디스, 가하)
                • 개정판 | 처녀입니다만 (이다원, 가하)
                • 기억하나요 (최수현, 가하)
                • 미완의 여름 (김선민, 가하)
                • 당신, 진심인가요? (이희정, 가하 플러스)
                • 무릎 (주신, 가하 플러스)
                • 좋은 비서 (윤설탕, 가하)
                • 스위치를 켜다(개정·외전증보판) (푸른소리, 가하)
                • 내 나무 (정경윤, 가하)
                • 사랑만으로는 (백목란, 가하 플러스)
                • 고양이가 사는 나라 (신민영, 가하)
                • 무자비하게 (도재인, 가하 플러스)
                • 천상천하 너 (주신, 가하)
                • 지금은 고백 중 (송민선, 가하)
                • 아는 사이 (김호영, 가하)
                • 더 잘할 수 있어요 (보나, 가하 디엘)
                • 널 사랑하다가 (최양윤, 가하)
                • 커밍 (송민선, 가하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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