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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앤 제인
    서연시크릿e북현대물
    총 2권5.0(1)

    서른두 해를 살아오는 동안 제인처럼 자신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여자는 없었다. 수렁처럼 늪처럼 자신을 끌어당기는 그 힘이 설령 마력(魔力)이라고 해도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 찰칵 소리를 내며 룸의 문이 닫히는 순간에도 그는 달콤한 제인의 입술을 탐닉하고 있었다. 벽에 등을 기댄 제인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들었다. 더는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단둘만의 공간.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홍제인에게 ‘자유’가 허락된 것이다. 문득 바람 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 레인
      진주원시크릿e북현대물
      0(0)

      면접장에서부터 안고 싶었던 그녀. 물고 빨고, 조심스럽게 핥으며 야금야금 갖고 싶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좋다는 말로는 부족한 희열이었고, 대단히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그는 서서히 돌아오고 있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그녀의 살결을 어루만졌다. 이대로 이 여자를 안고 잠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여자의 무엇이 그를 잠들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여자를 안고 있으면 스르륵스르륵 통증도, 기억도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그날

      소장 3,500원

      • 박하향
        이기린시크릿e북현대물
        3.8(6)

        “니가 내 동생이 된다고? 누구 맘대로?” 그의 목소리는 점점 낮아졌다. 마치 그것은 혼잣말 같기도 했다. “관식 아저씨가…….” “웃기지 말라고 해. 넌 절대로 내 동생이 될 수 없어.” “왜, 왜죠? 왜요?” 하랑은 두 손을 들어 자신의 몸을 끌어안았다. 그의 냉담하고 거친 말투 때문에 겁이 나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같이 예쁜 여자는 만지고 싶고, 입 맞추고 싶고, 섹스가 하고 싶은 거지, 머리나 쓰다듬어 주는 것으로는 절대로 끝나지

        소장 3,500원

        • 유혹이 사랑을 충동할 때
          강은솔시크릿e북현대물
          3.7(12)

          스물한 살과 스물세 살. 돌아보면 모든 것이 불완전한 나이였다. 2년 선배라는 말이 무색하게 일령에게 있어 그는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존재였다. 그는 길들여질 수 없는 야생마였고, 검은 욕정을 날카로운 이와 발톱에 새긴 자칼이었다. 사랑……. 중독되듯 무섭게 빠져드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주원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불투명해지고 불확실해졌다. 그럴수록 두려움만 커져 갔다. 달아나 버릴까?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는 확률이 얼마

          소장 3,500원

          • 세상 끝에 단 하나
            해이시크릿e북현대물
            2.9(15)

            기필코 석 달 안에 이혼하고 말겠어! 공양미 삼백 석에 인당수에 빠지는 심청이의 심정으로 나온 상견례 자리. 그런데 저 남자는……! ‘탱크다!’ 욕정의 탱크. 지금 이 상황이 대체 무슨 상황이야? ‘나랑 잤잖아? 몰랐던 거야?’ 손안에 식은땀이 가득 찼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의자에 앉는 동안에도 귓속으로 삐이, 하는 이명이 정신없이 울려 퍼졌다. 흡족했던 일탈의 그 밤이 예비 신랑과의 하룻밤이었다는 얘긴가? ‘말

            소장 3,500원

            • 나쁜 놈
              서향시크릿e북현대물
              2.4(16)

              술에 취해서 뇌가 돌았나? 입술도 모자라 아랫도리까지 훔친 개망나니 같은 밝힘증 여자 되셨다! ‘어쩌면 좋아? 눈만 감았다 하면 야동이 포르노로 돌아가네.’ 누군 가뿐하게 하룻밤을 엔조이했을 뿐인데, 그녀는 심장마저 통째로 사로잡히고 말았다. 자존심 상하지만, 그는 너무도 섹시하고 매혹적이었다. 거부할 수 없는 지독한 늪 같은 남자였다. -대담한 여자, 석지화 아름답다. 만난 순간, 갖고 싶었다. 몸이 떨릴 정도로 심장이 쿵쾅거려 댔다. 숨이

              소장 3,500원

              결혼하는 남자
              블루데빌(김윤희)시크릿e북현대물
              총 2권3.8(10)

              그녀는 20년 지기 친구, 원수였다. 그의 인생에 사사건건 태클을 걸어대며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마녀! “한새와 결혼하겠습니다. 그 사람을 제게 주세요.” 그런 그녀가 8년간 잠적하더니 '청혼'이라는 어마어마한 폭탄을 가지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 오늘은 한새와 문주의 결혼식이 거행되는 날. 방긋방긋 웃음을 흘리는 신부와 달리, 세상 다 산 사람처럼 퀭한 얼굴을 한 신랑의 모습에 하객들이 이상하다는 듯 수군댔지만, 결혼식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소장 2,200원전권 소장 3,960원(10%)4,400원

              • 개정판 | 사랑 후... 애(愛)
                최윤정(일기)시크릿e북현대물
                3.3(3)

                “당신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겠어. 당신 뭐야? 대체 뭔데 내가 잠도 못 자고 당신 생각을 해야 하지? “…….” “이쯤 되면 당신이 책임져야 할 것 같지 않아?” 한없는 욕심에 그녀를 탐하는 손끝이 저릿하게 떨려왔다. 여린 입술도, 손끝에 감겨드는 가는 머리칼도, 품안 가득 흔적도 없이 녹아날 것만 같은 부드러운 육체도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모든 것이 한 줌 독이라 해도 기꺼이 삼키고 말 것처럼 치명적이다. 은헌은 이대로 모든

                소장 3,500원

                • 누구냐, 넌
                  문언희시크릿e북현대물
                  4.0(736)

                  <당신의 세상에서> 연작. 성인만화계의 유느님, 닉네임 대물 강기훈, 그는 누구인가! “입술 깨물지 마. 섹시하니까. 지금 서 버리면 곤란하잖아.” 하영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올랐다. 갑자기 훅 더워진 그녀가 머리칼을 목뒤로 쓸어 넘겼다. 하필이면 매끈한 목덜미가 드러난 쪽이 기훈이 앉아 있는 쪽이었다. 기훈은 또 슬며시 속삭였다. “지금 나 꼬시는 거지, 이건.” 하영이 무슨 소리냐는 듯 그를 응시했다. “내가 얘기했었잖아. 여자가 남자 꼬

                  소장 3,500원

                  • 성인식
                    이성연시크릿e북현대물
                    3.9(98)

                    저를 안겠다는 그를 따라온 것은, 무언의 수긍이었다. 제게 남겨진 문제는 그대로였지만 오늘 밤, 그리움이 극한으로 몰린 오늘 밤만은 그라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앞에 굴복하고 싶었다. 여린 혀를 잡아채 뿌리까지 비틀던 그의 혀가 너무도 대담하고 또 잔혹하게 그것을 빨았다. 노골적이고 원시적 행위에 그녀는 숨이 멎었다. 하아! 그건 굶주림이었다. 허기지고 끈끈하고 지독한, 격렬한 갈구. 아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내가 얼마나 오래, 이

                    소장 3,000원

                    내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현시크릿e북현대물
                    총 2권4.0(36)

                    “교복을 입은 동생 친구에게 첫눈에 반해서 지금까지 너 교복 벗기를 기다렸다. 애인하자, 조효경.” 그때였다. 기습적으로 지혁이 그녀의 입술을 훔친 것은. 보드라운 입술을 거침없이 파고들며 혀가 밀려들었다. 그는 야하게 핥고 빨아 당겼다. 그녀의 혀를 잡고 끝내 자신의 입안까지 끌어들였다. 감질나면서도 농밀한 키스, 그리고 또 키스. 입술에 온몸의 세포가 집중됐다. “익숙해져. 난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야하게 건드리고, 내가 준 것 이상으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 열병의 계절 (황서형, 시크릿e북)
                  • 초대 (이서린, 시크릿e북)
                  •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래경, 시크릿e북)
                  • 어느 날 아침(외전증보판) (이래경, 시크릿e북)
                  • 블루 힐 (서향, 시크릿e북)
                  • 자칼의 봄 (서향, 시크릿e북)
                  • 상상하지 마 (이현서, 시크릿e북)
                  • 수컷의 매너 (이현, 시크릿e북)
                  • 검은 야수 (이서린, 시크릿e북)
                  • 키스의 부작용 (정(情), 시크릿e북)
                  • 늑대의 변심은 무죄 (이현, 시크릿e북)
                  • 사고뭉치 그녀 (이현서, 시크릿e북)
                  • 영광의 레이디 (화련, 시크릿e북)
                  • 내가 버린 남자 (정(情), 시크릿e북)
                  • 사랑해야 사는 남자 (서향, 시크릿e북)
                  • 사냥 본능 (이현, 시크릿e북)
                  • 취중야화 -금지된 밤- (서향, 시크릿e북)
                  • 그 밤, 그 입술에 (서향, 시크릿e북)
                  • 우아한 침입자 (이서린, 시크릿e북)
                  • D급 결혼의 반란 (황서형, 시크릿e북)
                  • 아름다운 복종 (청휘, 시크릿e북)
                  • 도발의 전지적 시점 (하루가, 시크릿e북)
                  • 사악한 밤을 주웠다 (해이, 시크릿e북)
                  • 어느 날 문이 열렸다 (서향, 시크릿e북)
                  • 슬기로운 금욕생활 (작은악마, 시크릿e북)
                  • 황홀경 (이현서, 시크릿e북)
                  • 전생에 철천지원수 (이채원, 시크릿e북)
                  • 못된 놈의 첫정 (서향, 시크릿e북)
                  • 을의 참신한 복수 (이현서, 시크릿e북)
                  • 복수의 웨딩 (이채원, 시크릿e북)
                  • 사생결단 남녀 (이현, 시크릿e북)
                  • 수줍게, 지독하게 (서향, 시크릿e북)
                  •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 (프리본, 시크릿e북)
                  • 잔혹 동거 (로이, 시크릿e북)
                  • 신혼은 없다 (이현, 시크릿e북)
                  • 로맨틱할 뻔했던 연애 (황서형, 시크릿e북)
                  • 이방인의 키스 (이현서, 시크릿e북)
                  • 이 결혼, 겁납니다 (해이, 도서출판 공감)
                  • 절정의 1분 (이현, 도서출판 공감)
                  • 숨이 끊어질지라도 (해이, 도서출판 공감)
                  • 엉큼한 밤 (작은악마, 도서출판 공감)
                  • 모쏠의 연애혁명 (이현, 도서출판 공감)
                  • 미친 키스 (이서린, 도서출판 공감)
                  • 도련님의 취향 (문언희, 도서출판 공감)
                  • 이 비서의 보스 관찰일지 (해이, 도서출판 공감)
                  • 너는 마녀 (정수영, 도서출판 공감)
                  • 밤의 로맨스 (야로, 도서출판 공감)
                  • 스물둘의 황홀경 (이성연, 도서출판 공감)
                  • 거인의 정원 (해이, 도서출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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