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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게 아니라도 괜찮아
      로유더로켓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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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른 여자에게 반하거나, 아니면 나를 이용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접근한 게 전부였다. 두 경우 모두 최악이었다. “엄마야!” 가방을 들고 일어서다가 비명을 질렀다. 접시를 들고 옆을 보며 걸어오던 남자가 내 원피스에 음식을 쏟았다. 곧바로 분홍색 원피스에 갈비찜 국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남자가 조심성이 없는 주제에 사과는 고사하고 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에이… 이… 이런…” 보는 눈이 있어 차마 욕

      소장 1,200원

      • 최고의 거짓말을 해봐
        김유란더로켓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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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게 먼저 좋아했다가 사귀게 되면 싫어졌다. 이번에 만난 준범도 마찬가지였다. 우울해져 오랜 친구인 호인의 자취방에 갔다가 한 남자를 보고 반해버렸다. 그는 호인의 선배인 경환이었다. “형, 잘 찾아왔네.” 호인이 한쪽 손을 들며 말한 뒤에야 다가오는 형체가 정확히 보였다. 키는 190cm 정도 될까? 큰 키에 어깨부터 이어지는 근육이 옷을 입고 있어도 도드라지게 보였다. 그렇다고 우람한 덩치가 아니라 적당히 보기 좋았다. 게다가 눈꼬리가

        소장 1,200원

        • 언제든 너여야 하는 나에게
          조진경더로켓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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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계형 작가인 내게 뜻밖의 시련이 찾아왔다. “작가님, 성인영화 시나리오를 써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 팀장의 눈빛이 반짝거리며 빛났다. 먹잇감을 앞에 두고 언제 물어뜯을지 노리는 맹수의 눈빛이었다. 하지만 이번 달에 받을 인세도 얼마 되지 않을 게 뻔해 곧바로 싫다고 할 수도 없었다. “작가님, 제 친구인데 허공준 감독이요. 미남이죠?” 미남은 개뿔! 지껄이는 말마다 성질을 건드리다 못해 폭발하게 했다.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는 감독님이 그렇

          소장 1,100원

          •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조진경더로켓현대물
            0(0)

            "사랑하지 않아. 아니, 네가 싫어." 7년이나 사귄 애인인 동훈에게 일방적으로 차였다. 홧김에 원나잇까지 감행했어도 상처가 지워지지 않았다. 가뜩이나 괴로운데 동생 친구인 정호가 가만두지 않고 고백까지 했다. “좋아해.” 정호가 힘주어 말하자마자 다시 정적이 흘렀다. 나를 잡고 있던 미남의 손에서 힘이 빠진 것도 그 순간이었다. 나 역시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대놓고 말하는 모습을 보자 할 말을 잃었다. “이 자식이 오늘 내

            소장 1,100원

            • 사랑하니까 계속 만나
              조진경더로켓현대물
              4.3(3)

              “오빠가 올라가서 재워줄게.” 준호가 손을 내려 여자의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당장 쫓아가서 둘 다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싶지만, 꾹 눌러 참았다. 지난번에 걸렸을 때처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을 할 수도 없도록 현장을 잡아야만 했다. “어떻게 우리 직원이랑 붙어먹을 수가 있어? 이 개자식아!” 벌컥 욕실 문을 열고 준호와 여자의 머리채를 잡기 위해 양손을 치켜들었다. “아… 이런 젠장.” 앞을 보자마자 그대로 굳어버려 벌어진 입이

              소장 1,100원

              • 그대로 직진해서 내게 도착
                김유란더로켓현대물
                3.7(3)

                “윤정아,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어.” 경호가 말도 되지 않는 헛소리를 열심히 지껄였다. 절대 헤어질 수 없다고 매달리던 나를 헌신짝처럼 버릴 때는 이런 순간이 올 줄은 몰랐을 거다. 알았어도 그때의 그는 나를 죽여서라도 자신의 옆에서 떼어냈을 게 분명했다. 돈도 많고 얼굴도 반반한 여자에게 미쳐 나 따윈 어떻게 버려도 괜찮았던 놈이 바로 그였다. “어서 오세요.” 경호 때문에 우울해진 기분을 바꾸려고 들린 카페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 카페

                소장 1,100원

                • 상사의 앙큼한 속내
                  꼴나더로켓현대물
                  0(0)

                  나는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 양심 따윈 버린 마녀나 마찬가지였다. 회사에서 나름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팀장이 되기까진 수없이 자주 양심을 버려야만 했었다. 그런 내가 신입사원인 준환과 얽히며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어머나! 깜짝이야. 준환 씨, 미쳤어요?” 대뜸 준환이 어깨에 손을 얹어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죄송해요. 팀장님이 이렇게 해달라고 말한 줄 알았어요.” 그가 어깨를 툭툭 두드리더니 손을 내렸다. 내 속내를 읽은 것도

                  소장 1,000원

                  • 팀장님과 맛있는 연장근무
                    꼴나더로켓현대물
                    0(0)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파혼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카페에서 경훈과 대놓고 욕설을 주고받다가 인기 동영상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가뜩이나 괴로운데 팀장인 세준이 금요일에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아, 기분이 더러운 것보다 식욕이 앞서는구나.’ 나를 싫어해서 일부러 괴롭히는 줄 알았는데 그가 사 온 초밥 하나에 마음이 흔들렸다. “더 정확히 말하면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 일부러 연장근무를 하라고 했어요.” 뭐지? 회사에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팀장

                    소장 1,000원

                    • 계약이혼
                      유로엘데이즈현대물
                      총 2권3.1(31)

                      "어머님이 결혼기념일을 빙자해 왜 날 마카오까지 보냈겠어요. 당신의 아내 역할 뿐 아니라 든든한 법률 대리인 역할도 하라는 거죠." "아내 역할이 아니라, 당신은 내 아내야." 그걸 신호로 그의 입술이 다시 다가왔다. 숨이 막힐 정도로 강렬한 키스였다. 어쩌면 이 순간이 서로에게 가장 솔직한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쳤어. 지금 내가 뭘 하려던 거야. 재빨리 손을 내리고 다시 눈을 감았다. 혹시라도 그가 눈치를 챘을까 싶어 불안해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 볼수록 탐나는 옆집 오빠
                        꼴나체리꼬치현대물
                        0(0)

                        어려서부터 한동네에 살아온 오빠인 민철을 10년째 짝사랑 중! 리모델링 공사 중, 그가 샤워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설렌 것도 잠시, 그날부터 나를 변태로 오해했는지 마주칠 때마다 피했다. “억울하면 오빠도 보면 되잖아. 여기에서 벗을까?” 술이 원수라고,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만취해서 그에게 찾아갔다. “오빠, 누구야?” 대문 너머에서 낯선 여자가 나오더니 그의 옆에 나란히 섰다. 젠장! 변태로 몰린 것도 억울한데 엄청나게 예쁜 라이벌

                        소장 1,000원

                        • 이별을 도와드릴까요?
                          조진경체리꼬치현대물
                          3.0(1)

                          “아주 창자를 뽑아서 줄넘기를 해줘야 정신 차리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대신 아주 조곤조곤하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바로 옆에 있지 않은 이상에야 누구도 듣지 못했을 거라 믿고 싶었다. 1년이나 쓰레기 같은 놈에게 이용당해 바보처럼 놀아났어도 자존심은 지켜야만 했다. “까불고 있어.” 다시 핸드폰을 가방에 넣으며 중얼거리는데 어쩐지 느낌이 싸했다. 귀밑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는 척을 하며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다. 내 바로 뒤에

                          소장 1,500원

                        • 남편과 야릇한 거래 (꼴나, 체리꼬치)
                        • 상사와 은밀한 거래 (꼴나, 체리꼬치)
                        • 너에게도 내가 언제나 (조진경, 체리꼬치)
                        • 힘을 내요, 미스터 미니 (꼴나, 체리꼬치)
                        • 다시 보면 좋은 팀장님 (꼴나, 체리꼬치)
                        • 위험천만한 상사의 유혹 (조진경, 체리꼬치)
                        • 실장님의 위험천만한 밤 (꼴나, 체리꼬치)
                        • 침대 위의 올바른 실장님 (꼴나, 체리꼬치)
                        • 많은 걸 보는 신입사원 (꼴나, 체리꼬치)
                        • 알싸한 팀장님의 비밀 (꼴나, 체리꼬치)
                        • 괴롭히지 말아요, 후배님 (꼴나, 체리꼬치)
                        • 하룻밤만 재워줄래요? (김유란, 체리꼬치)
                        • 사랑은 쉽게 이별은 어렵게 (유환가게, 체리꼬치)
                        • 큰 남자를 고르겠어요 (유린지, 체리꼬치)
                        • 가만두기 싫은 옆집 남자 (유환가게, 체리꼬치)
                        • 잠깐, 당신을 사양해요 (유환가게, 체리꼬치)
                        • 아찔한 연애의 결과 (로유, 체리꼬치)
                        • 나를 위해 열어 줄래요 (귤노란, 앰버)
                        • 내 남자의 야릇한 야간근무 (레이민, 체리꼬치)
                        • 친구의 탐나는 전남친 (레이민, 체리꼬치)
                        • 대표님의 촉촉한 밤 (유린지, 체리꼬치)
                        • 다시 보면 좋아질 연애 (유린지, 체리꼬치)
                        • 최고의 애인을 찾아서 (유린지, 체리꼬치)
                        • 다 줘야만 하는 남사친 (유린지, 체리꼬치)
                        • 모든 게 완벽한 실장님 (유린지, 체리꼬치)
                        • 뜨거운 원나잇스탠드 그 후 (봄봄크리스, 앰버)
                        • 젖어드는 비밀의 밤 (라해, 디엘미디어)
                        • 다섯 살이 된 전남편 (슈슈, 디엘미디어)
                        • 위험한 소원 (백합월, 디엘미디어)
                        • 발칙한 상사 길들이기 (세모난, 체리꼬치)
                        • 너보다 네 동생이 좋아 (세모난, 체리꼬치)
                        • 솔직하게 좋다고 말해줘 (유린지, 체리꼬치)
                        • 운명적 계약결혼 (졸리비, 앰버)
                        • 4급 남자 (0929, 앰버)
                        • 친밀한 남자의 낯선 향기 (유린지, 체리꼬치)
                        • 짜릿한 오피스의 밤 (세모난, 체리꼬치)
                        • 짝사랑을 반품하겠어요 (세모난, 체리꼬치)
                        • 엄청난 비서의 사생활 (유린지, 체리꼬치)
                        • 상사와 아찔한 계약 (세모난, 체리꼬치)
                        • 이미 간음하였느니 (양말양, 앰버)
                        • 달콤한 고백 (로하현, 디엘미디어)
                        • 여성전용 가상현실 체험점 (귀연, 디엘미디어)
                        • 내가 유혹한 친구의 남자 (베씨노, 디엘미디어)
                        • 벌써 연애 7년차 (조진경, 디엘미디어)
                        • 언제나 당신인 이유 (조진경, 디엘미디어)
                        • 어느 날 거짓말처럼 내게 (조진경, 디엘미디어)
                        • 꾸질꾸질 로맨스 (유환가게, 디엘미디어)
                        • 참을 수 없게 가벼운 (유환가게, 디엘미디어)
                        • 어떻게 보면 좋으니까 만나 (유환가게, 디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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