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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가지면 가질수록 그녀에 대한 소유욕은 점점 더 강렬해져만 갔다. 이찬은 유하의 가녀린 어깨를 손끝으로 어루만졌다. 그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흘러내리던 그의 손은 그녀의 허리를 바짝 끌어안고는 목덜미에 키스를 늘어놓았다. “하아, 이찬 씨…….” ---------------------------------------- 유하에 대한 이찬의 잔혹한 소유욕은 점점 깊어만 가고 얼음 같던 그의 마음도 어느덧 사랑 앞에서 녹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본 도서는 북큐브 세이렌 로맨스 공모전 입선작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만져지는 것 같은 황홀감에 다윤이 어깨를 흠칫 떨었다. 처음이라 그럴까. 관찰하듯 집요한 시선도 그렇고 선후는 하나하나 낱낱이 다 기억하려는 사람처럼 천천히, 느긋하게 굴었다. 온기를 머금은 커다란 손이 다윤의 피부 위로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평평한 배와 허벅지 안쪽이…. ---------------------------------------- 뜻밖의 재회, 믿기지

그들 사이 작은 빈틈을 메우듯 그의 양손이 그녀의 허리를 거칠게 끌어당겨, 입술로는 꽤 격한 키스를 전했다. 그들 사이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와 전율, 그리고 그 곁에 높아진 온도가 그들 사이 느껴졌던 열정에 불을 더 지폈다. “하아. 하아―.” 누구인지 모르나 가빠진 숨결. ---------------------------------------- ‘죽지 못해 사는 내가…… 살고 싶어졌다……. 사랑을 불신하던 내가…… 사랑을 하고 싶어졌다…….

쉼 없는 키스에 입술이 부은 것 같았다. 그로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듯 진혁이 하나의 얼굴에 키스를 퍼부었다. 이마에서 시작된 입술 세례는 코를 지나 턱으로 향했다. 턱선 가득 그의 입술이 쉼 없이 내려앉았다. 살포시 내려앉던 입술은 살짝 그녀의 볼을 깨물기도 했다. 간지러운 듯 하나의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그녀가 더는 미끄러져 내려가지 않게 그의 팔이 하나의 겨드랑이 사이에…. ------------------------------------

어느새 다가온 군터의 입술이 눈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눈을 감았다. 부드러운 입술이 눈꺼풀 위로 닿는 것이 느껴졌다. 다가온 입술만큼이나 군터의 몸도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이윽고 그의 체취가, 그의 온기가 그녀를 휘감았다. ---------------------------------------- 오처드 황제에게 총애를 받고 있는 귀족 가문, 트웨이 가. 하지만 내부 내란으로 인해 역모로 의심을 받게 된다. 트웨이 가의 외동딸

[강추!]꿈속에서 둘이 함께 알몸을 맞붙이고 흔들고 있었다. 태윤의 아래에서 선화가 뺨을 발그레하게 물들인 채 하얀 가슴을 들썩이고, 가쁜 숨을 연신 토해냈다. 몹시 야하게. “아, 아, 하앗, 흣…….” 간절하게 쥐어 짜내는 듯한 소리였다. ---------------------------------------- ‘오늘도 너무 좋은데.’ 나른한 포옹과 야한 속삭임. 그 모든 것은 꿈속에서의 일. 선화는 매일 밤 모르는 남자와 잠자리를 갖는 꿈

“미치면 해도 되고?” 손가락 끝으로 분홍빛 아랫입술을 매만지는 그의 시선이 오묘하게 빛났다. 간헐적으로 전해지는 달뜬 숨결에 아진은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그럼 미쳐 보지 뭐.” ---------------------------------------- “서운해하지 마. 난 아직 금아진한테 관심이 지대하니까.” 그녀에게 한 걸음 가까이 더 다가간다. 이유 모를 이유로 거부만 당했던 마음. “놀라지 마. 더 깜짝 놀랄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강추!]희주는 어느 날 우연히 친구 대신 나간 맞선자리에서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쪽은 당신입니다.” “뭐?” 희주의 얼굴이 예상치 못한 준우의 말에 굳어졌다. “강희주, 당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희주는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는 준우의 한마디에 멈칫했다. 준우의 얼굴은 혼란스런 그녀의 표정과는 다르게 담담하기만 했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잠시 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리곤 그의

**본 도서는 소녀 시리즈 3탄입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마법을 믿는 간절한 어린 소녀들, 그녀들을 우리는 마법사라고 한다. 우연한 계기로 마법사의 페어가 된 고교생 나은이는 12살 소녀 지율이와 그동안 알지 못한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수많은 사건을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격해지는 마법사들의 싸움과 뜨거워지는 감정들! 평범한 여고생이 마법사가 된 좌충우돌 러브판타지 이야기입니다.

[독점]**본 도서는 소녀 시리즈 2탄입니다.*** 예희는 우연한 사고로 이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바로 소녀의 팬티에서 달콤한 꿀이 흐르도록 하는 능력! 물론 일상생활에서는 쓸모도 없고 위기에 빠진 누군가를 구할 수도 없는 하찮은 능력일 뿐이다. 과연 예희는 이 이능을 가지고 다른 이능을 가진 소녀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이능을 가진 소녀들의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강추!]**본 도서는 북큐브 세이렌 로맨스 공모전 입선작입니다.*** 비틀리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욕망의 소용돌이! 복수를 위해 이복동생의 약혼자를 유혹하는 여자, 서영. 그리고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화려한 유혹에 말려든 남자, 정우. “말해 봐. 처음부터 의도한 거였어? 모든 걸 알고서 일부러 내게 접근한 건가?” “그……래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아니, 처음 접근한 이유가 이게 목적 아니었나? 동생의 약혼자인 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