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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의 카페, 江
      낡은키보드마롱현대물
      4.0(3)

      당신의 기억을 삽니다. 아파서 잊고 싶은 순간의 기억.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는 모든 기억을 삽니다. 감정이 허락되지 않은 선택받은 존재,임령. 의무만으로 채워진 일상에 균열이 생긴 건 한 여자와 시선이 맞닿은 순간. 작은 틈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켜 경계를 허문다. -규율을 어겼으니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지. 서로를 잊은 채 맞이해야 하는 새로운 인연. 기억은 희석되고 존재는 소멸된다. “나를 아끼는 마음 그대로 영혼

      소장 3,600원

      • 신나라 Mr.김
        하영동행현대물
        3.6(13)

        한세상 신 나게 살라고 지은 이름. 신나라. 그러나 삶은 녹록치 않았고, 여전히 세상은 불공평하다. 재수가 없어도 이건 심했다. 계속되는 취업난에 간신히 면접까지 올라간 회사의 이사가 저 건방진 녀석의 삼촌이라니. 면접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하필 저 남자가 면접관으로 앉아 있다니. 하지만 세영이 공들여 화장도 해 주었고, 깨끗한 정장 차림에 뿔테안경도 벗었으니 몰라볼 것이다. ‘그래, 절대 모를

        소장 3,600원

        • 숙녀의 죄악
          이현서동행현대물
          2.8(5)

          ‘참자, 참자, 참자.’ 변태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냉동 탑차에 감금을 했고, 오늘은 커피에 적당량의 조미료를 섞은 것까지 들켰다. 사정이 이러하니 가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도살장에 끌려온 소가 되었다. 그가 그녀를 데리고 간 곳은 근처에 있는 고급 일식집이었다. 결코 호의가 아닐 것이다. 분명히 복수다. 가희는 올 것이 왔다 싶었다. 송 변호사의 얼굴이 벌겠다. 벌겋다 못해 나중에는 검어지는 것도 같았고, 턱도 조금씩 실룩거리는 것이,

          소장 3,600원

          • 숨결에 사로잡혀
            예파란동행현대물
            3.7(15)

            복수에 사로잡혀 검은 숨결을 피워 올리는 그녀, 예지유. “피차 자유롭게 즐겨 보는 건 어때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서 두려울 게 없는 푸른 숨결에 휘감긴 그, 유준서. “내 취향이 꽤나 난폭한데, 감당이 되겠어?” 맛있다. 너무도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 이러다 죽는다고 해도 그건 나중 문제다. 지금은 이 여잘 맛보는 게 더 좋다. 근육으로 다져진 완벽한 남자의 몸이 여린 그녀의 살결을 치대며 몰아치자, 지유가 흐느끼듯 울부짖었다. 이

            소장 3,600원

            • 누나와 1센티미터
              임은경동행현대물
              3.5(6)

              “진짜 미치겠다. 누나 때문에 나 미쳐요.” 들리지도 않을 고백을 또 한 번 해 본다. 지우가 잠든 사이 이런 도둑 고백이라니. “누나, 일어나요. 먹고 자요.” 살짝 어깨를 흔들자 더 자고 싶은 듯 지우는 이불을 머리 위로 뒤집어쓰는 게 아닌가. 그 모습이 또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 미칠 듯 사랑스러웠다. “흐응.” 콧소리까지. 하아. 진짜 미치겠네. “그렇게 예쁘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는 거예요. 안 그

              소장 3,600원

              • 진짜 늑대
                정원 (나나린)동행현대물
                3.6(20)

                열일곱, 오빠를 잃었다.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스물일곱, 길에서 우연히 오빠의 향기를 느꼈다. 완전한 타인이 되어 버린 그는 차가워진 눈길로 그녀를 무심히 지나쳐 간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가 자신의 곁을 맴돌며 지켜주고 있다는 걸 안다. 눈물 날 만큼 깊은 사랑으로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믿는다. “숨바꼭질 하자고 했지? 이젠 내가 술래야. 오빠가 어디에 있든 난 반드시 찾아내고 말 거야.” 그에게 있어 그녀는 세상에서 단

                소장 3,600원

                • 어느 날, 갑자기
                  유리화마롱현대물
                  2.8(4)

                  “아무것도……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과 함께 잃어버린‘진짜’이름. 현실에서 도망쳐 온몸으로 부딪힌 세상은 그녀에게 낯설고 무서운 곳이었다. 그 남자,정시현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제부터 당신은 해나입니다.강해나.” 시작은 사고였다.예기하지 않은. 저도 모르게 그녀를 좇는 시선을 자각한 순간, 시현의 삶은 해나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해나를 보듬는 유일한 손길. 무엇에도 욕심 없던 시현에게 다가온 하나의 숨결. “난 진

                  소장 3,600원

                  • 나의 닥터 하랄
                    정수영동행현대물
                    3.2(24)

                    “선생님. 전 얼마나 살 수 있어요?” “응?” “정말 죽어요?” 상상할 수도 없는 아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죽는다. 그래,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나 9살 아이의 입에서 담담하게 터져 나온 ‘죽음’이란 단어는 너무나 가혹했다. (※수술실에서 하도 지랄을 해서 ‘하랄’) 닥터 하랄, 정연하. 남자란, 단지 여자와 아주 조금 해부학적 차이가 나는 인류로 치부하는 신경외과 닥터. 1년 전 사망 선고를 내린 VVIP 환아의 아빠, 강현과의

                    소장 3,600원

                    • 극보다 극적인
                      초현동행현대물
                      3.4(16)

                      그렇게 처먹을 시간에 운동이라도 해. 네가 얼굴이 되냐, 싱싱하길 하냐. 뭐든 안 되면 몸매라도 되어야지. 게을러 빠져선. 잘나가는 오래된 연인 박차진에게 폭언을 듣는, 가난한 연극배우 연가은. 왜 사니, 너? 지친 그녀 앞에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급 비주얼의 남자 ‘이사현’이 나타났다. ‘수상해라.’ 만남부터 지금까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그런데 뭔가, 조금 묘해.’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스토커였다. 범죄 행위는 당장 신고감이 아니

                      소장 3,600원

                      • 흑심을 품은 앙숙
                        강은솔동행현대물
                        3.8(29)

                        평화로운 숙소에 나타난 나이트메어급 파견 직원. 서른둘에 곰 발자국이 요란한 옷이라니. 첫인상이 그런 여자는 처음 본다. ‘게다가 그 눈빛은!!’ 소리를 안 냈을 뿐이지, 그 눈빛이 그렇게 말했다. 흐흐흐, 아주 흡족하다는 듯. 경우 없는 놈. 그녀는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예의라곤 없는 남자를 운명의 상대로 착각하고 관심을 갖다니. 더구나 그 무례한 남자는 그룹 총수의 아들. 잠깐 미친 것이 틀림없다. 첫 만남의 타이밍이 엇갈린 두 사람. 어

                        소장 3,600원

                        • 미치도록 보고 싶다
                          정원 (나나린)동행현대물
                          3.6(22)

                          금기(禁忌)가 깨졌다. 더 이상 흘러넘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냥 이대로 달려가는 마음을 멈출 방법도 도저히 모르겠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그렇게 그냥 달려가는 수밖에는……. 로맨틱한 순정남 유혁. 부모의 재혼으로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심장에 담았다. “나한테 누나는 처음부터 여자였어. 11살 그해 여름부터 누난 내게 하나뿐인 여자였다고. 달려가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만지고 싶어.” 금단의 사랑에 심장이

                          소장 3,600원

                        • 손도 다 잡아놓고 (나혜담, 동행)
                        • 녹턴이 흐르는 밤 (이세현, 동행)
                        • 네가 아니면 나는 (이혜선, 동행)
                        • 중독 (최효희, 마롱)
                        • 랑데부 (이인선, 동행)
                        • 파트너의 사적인 관심 (권자영, 동행)
                        • 갑의 조건 (라임별, 마롱)
                        • 붉은 칸나 (윤서형, 마롱)
                        • 마른 하늘에 날벼락 (윤경민, 동행)
                        • 담벼락 너머의 미스터 괴물 (서향, 동행)
                        • 메리 유 (Marry you) (최효희, 마롱)
                        • 그분 안에 그놈이 산다 (이채원, 동행)
                        • 골든타임 (서향, 동행)
                        • 감각의 법칙 (예파란, 동행)
                        • 태양보다 눈부시게 (화연윤희수, 마롱)
                        • 어느새, 어쩌다 보니! (라임별, 마롱)
                        • 나의 아름다운 정원 (최효희, 마롱)
                        • 상야 (조은애, 마롱)
                        • 한담 옆에 백고미 (안정은, 마롱)
                        • 닥터 아프리카 (반해, 마롱)
                        • 황족의 의무 (유미설, 마롱)
                        • 옐로 (서미선, 마롱)
                        • 당신과 이야기해 드립니다 바쁘지만 (김만욱, 마롱)
                        • 과거가 허락한 사랑 (윤혜인, 마롱)
                        • 당신만을 사랑해 (윤혜인, 마롱)
                        • 감&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윤혜인, 마롱)
                        • 타인의 아내 (강규원, 마롱)
                        • 단 하나 (서미선, 마롱)
                        • 미인도 (전아리, 나무옆의자)
                        • 네이처 보이 (김서진, 나무옆의자)
                        • 연애 독본 (박정윤, 나무옆의자)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한차현, 나무옆의자)
                        • 콜 유어 네임(Call your name) (김지호, 시리얼, 연필)
                        • 불온한 순수 (감미루, 동슬미디어)
                        • 내 세상은, 너 (사나운다람쥐, 동슬미디어)
                        • 황제의 장미 (여수다, 동슬미디어)
                        • 비틀린 사랑 (칼리고, 동슬미디어)
                        • 격정의 품위 (허도윤, 동슬미디어)
                        • 봄날애(愛) (김아를, 동슬미디어)
                        • 너에게 피어나 (윤해령, 소울에임)
                        • 괴롭히고 싶다 (림랑, 소울에임)
                        • 울지마, 유령 (림랑, 소울에임)
                        • 오후의 마들렌 (윤해령, 소울에임)
                        • 이 마음을 너에게 (권다경, 소울에임)
                        • 카키브라운 (임희정, 소울에임)
                        • 너를 가질 수 있다면 (청여우, 소울에임)
                        • 사랑한다고 말해! (티스페인, 소울에임)
                        •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베키, 씨에스케이)
                        • 스타의 밥집 (엘리시아, 씨에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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