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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같이 가슴 절절한 사랑? 그따위 게 세상에 있을 리 없어. 내 인생에서 사랑은 필요 없다. 16년 전 조직 간의 항쟁으로 부모님을 잃은 신미나. 그녀는 2인자인 유진성의 손에 자라게 된다. 조직을 이끌 후계자로 선택되지만, 그녀의 목표는 오직 부모님의 원수를 갚는 것. 복수의 칼끝은 상대편 조직의 보스인 천강서에게로 향하고. 미나는 신분을 속여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사랑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던 그들이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

선 결혼 후 연애? 웃기고 있네! 있는 집 자식들한텐 결혼이 장난이니? 쓰디쓴 첫사랑의 결말로 분수에 맞는 연애가 행복의 조건이라 믿는 여자, 유주얼. 나도 내 부모 골라서 태어난 거 아니야. 따지지 말고 나 좀 사랑해줘. 뒤늦은 첫사랑에 허우적대는 다이아 수저, 신우혁. 서툰 두 사람의 마지막 사랑을 향한 티격태격 알콩달콩 반짝반짝 로맨스. “만지고 싶어서.” “나 그 여자를 원해.” 우연히 눈이 마주친 것뿐. 그저 그뿐이었는데. 모든 것을

위기일발 두 남녀의 만남. 제발 여자를 알려줘! 그 흔한 계약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연애 스터디’에 가까웠다. “친하게 지냅시다, 파트너.” * * * 사랑과 섹스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섹스 칼럼니스트 김지민, 그녀는 일과를 마치고 나면 집에서 19금 로맨스 소설을 쓴다. 하지만 실제론 섹스를 해본 적이 없다. 재벌에, 멋진 외모에 안 가진 게 없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세준. 섹스라면 자신 있지만 사랑을 믿지 않아

“결승 테이프를 목전에 두고서야 깨달았어. 너 없는 성공은 의미가 없다는 걸. 앞으로 내가 뭔가를 해낸다면, 인생을 잘 살았구나 되돌아보게 된다면, 그건 다 너 때문일 거야. 네가 내 곁에 있어 주어서.” “정말 미쳤구나?” 믿을 수 없는 눈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유경은 멍하게 중얼거렸다. “어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됐어. 제정신이 아니야.” “너 없이 1년을 버텼잖아. 제정신이 아닐 수밖에.” 그가 눈썹을 씰룩거리며 히쭉 웃는다. 빌어먹을

사람이 살면서, 꼭 필요한 것 세 가지가 의!식!주! 그중,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 가는 것이 주(住) 지방에서 올라와, 여러 이유로 잠 잘 집이 절실한 여주인공! 룸메이트 메텔의 소개로 알게 된 쉐어하우스 카페를 알게 되는데... 서치를 하다 보니, 딱 자신이 원하는 쉐어하우스가 발견된다! 그런데, 조건이 은밀하고 황홀하다(?)

그저 막연히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인턴 이지안. 그러다 윤태서를 만나고 반한다. 의사로서, 남자로서. 그래서 흉부외과를 택했지만 태서는 지안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태서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지안은 무작정 그를 찾아 호텔로 가고…. 2년이 흐른 후, 느닷없이 윤태서가 돌아온다. “뭐 하시는 거예요!” “키스.” 태서의 반응은 너무나 태연했다. 그의 남자답게 반듯한 입가에는 짙은 만족감이 배어든 미소가 어려

“이 와인은 내면에 감추어진 자신을 밖으로 끌어내는 힘이 있어요.” 이탈리아 휴가 중 오래된 와인을 마시게 된 혜린. 와인의 마법에 걸린 것일까? 파티에서 만난 준호와 과감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혜린 씨, 굉장히 야한 몸을 가지고 있네요?” “그, 그쪽도 만만치 않거든요!” 포도 넝쿨에 감긴 듯 준호에게 빠져들지만, 일탈을 일상으로 끌어들일 생각은 결코 없었다.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빌미로 이어진 연락. 혜린을 잡기 위

“친구? 내가 너한테 친구이긴 했니?” 둘도 없는 친구에게 이용당한 바보 같은 여자. 그건 바로 강이현의 기구한 팔자에 대한 한 줄 평이었다. 가장 신뢰하던 이의 배신은 이현의 삶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위태로이 버티고 있는 그때, 그녀에게 손을 뻗은 한 남자가 있었으니. “난, 강이현을 강이나보다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사람이죠.” “하지만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 “복수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강이현 씨, 보기보다 독한 면이 없네

# 홍소란 대학생. 비겁하고 얍삽한 동네 깡패 딸. 사람들에게 치이고 사는 아빠와 삼촌들이 불쌍해 자신만큼은 대한민국 제일의 진짜 깡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어쩌다 거둔 크고 잘생기고 더없이 순한 남자에게 깡패 애인으로 군림한다. # 이주언 대학생. 크고 잘생기고 더없이 순한…… 것처럼 보이는 진짜 깡패 아들. 강자만 골라 잡아먹고 더 강한 깡패가 되는 아버지가 끔찍해 자신만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약하고 순한 평범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어쩌다

깊게 도려진 상처는 왜 언제든 쉽게 다시 벌어져 피를 철철 쏟게 하는 걸까? 내내 잊고 살았던 서글프고 참혹한 기억 하나로 인해, 영화배우 지세이에게는 보이지 않아야 할 게 보인다. “목숨을 구해준 대가가 필요하시다면, 소원 한 가지를 들어 드릴게요.” “소원이라, 그렇다면 나랑 잡시다.” 위태로운 그녀의 앞에 혁산그룹의 대표 차륜이 나타난다. 목숨을 살려준 대가로 소원을 말하라 했더니, 다짜고짜 폭탄을 던지는데……. 세이는 한참이 지나고 나서

여우족 수장의 의동생인 ‘비가연’. 수장을 흠모하던 세력에 의해 살해 위기에 처한 그녀는 늑대족의 땅으로 도망치게 되고. 그곳에서 늑대족의 수장인 ‘선효랑’을 만나게 된다. 효랑은 그녀가 자신의 운명의 짝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다정하고 상냥한 척 가연을 자신의 반려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여우족 수장 ‘비소운’ 역시, 그녀를 단순한 동생으로만 보는 건 아니었는데…. * “효랑 님…. 나 좀 도와줘요….” “가연아, 내가 도와주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