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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결에 사로잡혀
      예파란동행현대물
      3.7(15)

      복수에 사로잡혀 검은 숨결을 피워 올리는 그녀, 예지유. “피차 자유롭게 즐겨 보는 건 어때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서 두려울 게 없는 푸른 숨결에 휘감긴 그, 유준서. “내 취향이 꽤나 난폭한데, 감당이 되겠어?” 맛있다. 너무도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 이러다 죽는다고 해도 그건 나중 문제다. 지금은 이 여잘 맛보는 게 더 좋다. 근육으로 다져진 완벽한 남자의 몸이 여린 그녀의 살결을 치대며 몰아치자, 지유가 흐느끼듯 울부짖었다. 이

      소장 3,600원

      • 누나와 1센티미터
        임은경동행현대물
        3.5(6)

        “진짜 미치겠다. 누나 때문에 나 미쳐요.” 들리지도 않을 고백을 또 한 번 해 본다. 지우가 잠든 사이 이런 도둑 고백이라니. “누나, 일어나요. 먹고 자요.” 살짝 어깨를 흔들자 더 자고 싶은 듯 지우는 이불을 머리 위로 뒤집어쓰는 게 아닌가. 그 모습이 또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 미칠 듯 사랑스러웠다. “흐응.” 콧소리까지. 하아. 진짜 미치겠네. “그렇게 예쁘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는 거예요. 안 그

        소장 3,600원

        • 진짜 늑대
          정원 (나나린)동행현대물
          3.6(20)

          열일곱, 오빠를 잃었다.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스물일곱, 길에서 우연히 오빠의 향기를 느꼈다. 완전한 타인이 되어 버린 그는 차가워진 눈길로 그녀를 무심히 지나쳐 간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가 자신의 곁을 맴돌며 지켜주고 있다는 걸 안다. 눈물 날 만큼 깊은 사랑으로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믿는다. “숨바꼭질 하자고 했지? 이젠 내가 술래야. 오빠가 어디에 있든 난 반드시 찾아내고 말 거야.” 그에게 있어 그녀는 세상에서 단

          소장 3,600원

          • 나의 닥터 하랄
            정수영동행현대물
            3.2(24)

            “선생님. 전 얼마나 살 수 있어요?” “응?” “정말 죽어요?” 상상할 수도 없는 아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죽는다. 그래,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나 9살 아이의 입에서 담담하게 터져 나온 ‘죽음’이란 단어는 너무나 가혹했다. (※수술실에서 하도 지랄을 해서 ‘하랄’) 닥터 하랄, 정연하. 남자란, 단지 여자와 아주 조금 해부학적 차이가 나는 인류로 치부하는 신경외과 닥터. 1년 전 사망 선고를 내린 VVIP 환아의 아빠, 강현과의

            소장 3,600원

            • 극보다 극적인
              초현동행현대물
              3.4(16)

              그렇게 처먹을 시간에 운동이라도 해. 네가 얼굴이 되냐, 싱싱하길 하냐. 뭐든 안 되면 몸매라도 되어야지. 게을러 빠져선. 잘나가는 오래된 연인 박차진에게 폭언을 듣는, 가난한 연극배우 연가은. 왜 사니, 너? 지친 그녀 앞에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급 비주얼의 남자 ‘이사현’이 나타났다. ‘수상해라.’ 만남부터 지금까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그런데 뭔가, 조금 묘해.’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스토커였다. 범죄 행위는 당장 신고감이 아니

              소장 3,600원

              • 미치도록 보고 싶다
                정원 (나나린)동행현대물
                3.6(22)

                금기(禁忌)가 깨졌다. 더 이상 흘러넘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냥 이대로 달려가는 마음을 멈출 방법도 도저히 모르겠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그렇게 그냥 달려가는 수밖에는……. 로맨틱한 순정남 유혁. 부모의 재혼으로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심장에 담았다. “나한테 누나는 처음부터 여자였어. 11살 그해 여름부터 누난 내게 하나뿐인 여자였다고. 달려가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만지고 싶어.” 금단의 사랑에 심장이

                소장 3,600원

                • 손도 다 잡아놓고
                  나혜담동행현대물
                  3.6(37)

                  “오빠, 작업실 좀 쓰게 해 주세요?” “안 돼. 난 작업할 때 누가 옆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 딱 질색이야.” “그럼 우리가 같이 잤다고, 말해 버려도 괜찮아요?” “하!” 강준은 눈을 게슴츠레 뜬 채 저를 올려다보는 슬혜를 내려다보며 헉, 했다. “술 취해서 모르고 잠만 같이 잤다고 해명하면 돼.” 맹랑한 꼬맹이에게 놀아나고 싶지 않았다. 그녀와 함께 잔 것에 대해선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슬혜의 말에 그는 백기를 들고

                  소장 3,600원

                  • 녹턴이 흐르는 밤
                    이세현동행현대물
                    3.5(6)

                    분명 손에 움켜쥐었다고 확신했는데 어느 날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때의 배신감은 무엇으로도 씻어낼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 줄까.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니. 아직도 내 심장은 너만 보면 이렇게 미쳐 날뛰는데, 단단하게 여물지 않았던 네 어리고 가벼운 사랑을 끊어낼 생각이 없는데.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누구 맘대로 과거야. “이렇게 뜨겁게 반응하면서 날 밀어내려고 한 거야?” 발끝까지 저릿한 쾌감. 그를 원하는 마음이 점점 깊어졌다. 보

                    소장 3,600원

                    • 네가 아니면 나는
                      이혜선동행현대물
                      3.5(18)

                      살아야 하는 여자, 한가은. “내 마음도, 내 몸도!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시간은 끝났어!” 그에게 가장 좋은 마침표를 찍어 주었다고 믿었었다. 사랑을 배신하고 떠난 여자를 잊는 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다. 가지지 말아야 했을 기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꾸지 말았어야 할 꿈이 얼마나 잔혹한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너무 지독하게 겪었다. 나는, 당신을 놓는다. 찾아야 하는 남자, 김정우. “어디로든, 어떻게든, 도망갈 생각은 안

                      소장 3,600원

                      • 중독
                        최효희마롱현대물
                        3.7(28)

                        “똑똑히 기억해 둬. 지금 이 순간부터 네 주인은 나야.” 선택권 없는 제안 앞에 서 있는 여자, 지안.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제안을 향해 걸어가는 것뿐이었다. “그 제안…… 받아들일게요.” 홀로 서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남자, 강우. 복수를 위해 소유하려던 그녀가 어느덧 빼앗기고 싶지 않은 여자가 되어 버렸다. “당신, 증오할 거예요.” “낭비야. 이미 날 증오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거든.” 증오와 미움만이 전부

                        소장 3,600원

                        • 랑데부
                          이인선동행현대물
                          3.5(35)

                          I'll pick you up if you become an adult. 15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황태자와 그의 경호를 맡은 가디언의 대표, 유하경. “어디까지 도망가려고?” “멈추시면, 멈추겠습니다.” 성민이 다가간 거리만큼 하경이 물러서며 거리를 유지한다. “갑자기 왜 이러시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여, 여자가 필요하신 겁니까?” 스스로 말하고도 무안한 듯 하경이 말까지 더듬거리며 그의 아랫도리 사정을 물어왔다. 그러니까

                          소장 3,600원

                        • 파트너의 사적인 관심 (권자영, 동행)
                        • 갑의 조건 (라임별, 마롱)
                        • 붉은 칸나 (윤서형, 마롱)
                        • 마른 하늘에 날벼락 (윤경민, 동행)
                        • 담벼락 너머의 미스터 괴물 (서향, 동행)
                        • 메리 유 (Marry you) (최효희, 마롱)
                        • 그분 안에 그놈이 산다 (이채원, 동행)
                        • 골든타임 (서향, 동행)
                        • 태양보다 눈부시게 (화연윤희수, 마롱)
                        • 어느새, 어쩌다 보니! (라임별, 마롱)
                        • 나의 아름다운 정원 (최효희, 마롱)
                        • 상야 (조은애, 마롱)
                        • 한담 옆에 백고미 (안정은, 마롱)
                        • 닥터 아프리카 (반해, 마롱)
                        • 황족의 의무 (유미설, 마롱)
                        • 옐로 (서미선, 마롱)
                        • 당신과 이야기해 드립니다 바쁘지만 (김만욱, 마롱)
                        • 과거가 허락한 사랑 (윤혜인, 마롱)
                        • 당신만을 사랑해 (윤혜인, 마롱)
                        • 감&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윤혜인, 마롱)
                        • 타인의 아내 (강규원, 마롱)
                        • 단 하나 (서미선, 마롱)
                        • 거짓말 (딜리안, 나인)
                        • 미인도 (전아리, 나무옆의자)
                        • 네이처 보이 (김서진, 나무옆의자)
                        • 연애 독본 (박정윤, 나무옆의자)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한차현, 나무옆의자)
                        • 헤픈 남자 (이정숙, RIDISTORY)
                        • 콜 유어 네임(Call your name) (김지호, 시리얼, 연필)
                        • 황제의 장미 (여수다, 동슬미디어)
                        • 비틀린 사랑 (칼리고, 동슬미디어)
                        • 너에게 피어나 (윤해령, 소울에임)
                        • 울지마, 유령 (림랑, 소울에임)
                        • 이봐요, 권승혁 씨! (쿤페, 소울에임)
                        • 오후의 마들렌 (윤해령, 소울에임)
                        • 카키브라운 (임희정, 소울에임)
                        • 너를 가질 수 있다면 (청여우, 소울에임)
                        • 여친의 숨겨진 비밀 (제이미 리, 네이비블루북스)
                        • 스타의 밥집 (엘리시아, 씨에스케이)
                        • 꿈꾸러 가요 (이윤미, 나인)
                        • 카페 썸데이(Cafe Someday) (이윤미, 나인)
                        • 네가 아니면 (김선민, 나인)
                        • 감당할 수 있다면 (정이람, 신영미디어)
                        • 고독이 지나간 자리 (고원희, 녹스)
                        • 단발의 라푼젤 (이다함, 신영미디어)
                        • 공작 부인, 집필의 밤 (유란새, 루시노블)
                        • 악마와의 계약 (까망까망, 루시노블)
                        • 어쩌다 이렇게 (진리커, 녹스)
                        • 헤매는 계절, 겨울 (기밀, 신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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