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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 나쁜 삼촌
      곽두팔미스틱레드현대물
      총 2권4.3(1,470)

      이영의 세상에서 부모는 당연하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보육원 밖으로 나와 마주한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다한다 흥신소] 사람 찾기, 심부름, 가족 대행, 삼촌 대행 등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070-0000-0000」 이영은 궁금했다. 무조건적으로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줄 어른이 존재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지. 그래서였다. 이곳에 전화를 걸었던 건. 하루나마 가족의 온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소장 1,100원전권 소장 4,100원

      • 개정판 | 부적절한 소유
        아라(ARA)스칼렛현대물
        총 3권4.5(1,427)

        ‘약혼이든 결혼이든, 형식적인 건 그쪽과 하고 잠은 나랑 잡시다.’ “우리 유연이가 왜 여기 서 있을까.” 내 허락도 없이. 말 많고 탈 많은 재계에서도 형제간의 치정은 전례가 없었다. “너, 이거 패륜이야. 네 이름 앞에 무슨 말이 붙을지 몰라? 감당할 수 있겠어?” “내가 갖고 싶으면 갖는 거라고 했었지.” 무현은 입매를 한껏 끌어 올린 채로 보란 듯이 유연의 가는 허리를 매만졌다. 그 부적절한 관계의 끝엔, “그러게, 뭘 믿고 나한테 보냈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 동정의 순정
          달로SOME현대물
          4.5(2,652)

          야반도주하듯 파리로 떠났던 강이도가 2년 만에 돌아왔다. “팬티 아니야.” 몸 선이 다 비치는 얄팍한 연회색 스포츠 티셔츠 아래로 사뿐사뿐 걸을 때마다 현혹하는 검은색 쇼츠가 문제였을까. 아니면 불룩한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이제 슬슬 관심이 생기나 보지?” “뭔 소리야.” “아니면 눈 좀 떼. 설 것 같잖아.” “뭐가 서? 미쳤어?” 아웅다웅. 티격태격.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질긴 인연. 관계 정리가 필요한 때가 되었다. “하여간 밝혀.”

          소장 4,800원

          • 오버타임
            문정민피플앤스토리현대물
            총 4권4.3(516)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의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소장 500원전권 소장 9,000원

            • 개정판 | 미로
              박수정새턴현대물
              총 4권4.4(205)

              사랑받아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사랑한 것뿐이었다. - 지수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줄 줄도 몰랐다. 진정 사랑받기 전에는. - 윤 멋진 외모에 재력까지 겸비한 게임회사 사장 윤은, 어쩌다 만난 지수라는 여자를 잠자리 파트너로 삼는다. 말로는 연인이라면서 장난감 취급하는 이기적인 윤에게 이상하게도 지수는 조건 없이 사랑을 퍼붓다시피 하고, 사랑이 뭔지 몰랐던 윤은 그녀가 주는 애정에 저도 모르게 물들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무덤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600원

              • 자각의 순간
                바니던플로레뜨현대물
                총 2권4.4(1,117)

                문도언의 아빠는 제 엄마를 죽였고, 제 엄마는 문도언의 아빠를 죽였다. 부정할 수 없는 악연이라서 그를 피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번호 찍어 줘.” “나 여기 상주야.” “아. 그래? 상주가 상주 같지 않아서 몰라봤네.” 그는 그저 심상치 않은 말본새로 채희를 자극하는 미친놈에 불과했으니. “적어도 우리는 서로 찔러 죽일 일은 없을걸.” 절대 저 남자와 엮이고 싶지 않았다. 엮이지 않으려 했다. 분명 그랬는데. “난 걸레 빠는 취향 없어.”

                소장 1,800원전권 소장 5,600원

                • 함부로 마음이 마음에게
                  고하나다향현대물
                  4.5(3,643)

                  문득 함부로 마음이 마음에게 전하는 것들을 생각한다. 함부로 그리움이 번지고 사랑이 피어나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일들. 함부로 마음이 마음에게 전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홍은동에 집을 산 건 다분히 충동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그만큼 남자는 무료했고, 때마침 마주한 서은에게 말을 걸었을 뿐이다. ‘오랜만이네.’ ‘…….’ ‘기억 안 나는 건가?’ 오만하고 도도했던 여자는 눈빛마저 침착하고 단정하였는데, 주혁은 여전히 그 모

                  소장 5,000원

                  못된 비서
                  DND밤새던현대물
                  총 2권4.5(4)

                  2년 동안 함께했던 비서가 스파이였다. “2년 동안 사람 병신 만든 기분이 어땠습니까?” “……허락하신다면 곧바로 나가겠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순순히 보낸단 말인가. 입매를 비튼 기준이 민영의 뺨을 감쌌다. “눈감아줄 테니 내 옆에서 몸으로 갚아.” 흔들리는 눈빛을 먹어 치우며 기준은 깨달았다. 실은 처음부터 이 여자와 이러고 싶었다고.

                  소장 3,15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 전남편과 무인도에 갇혔습니다
                    레드그리타르네현대물
                    총 3권4.9(15)

                    시작은 크루즈 여행이었다. 태풍에 휩쓸려 배가 좌초되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까지는 좋았다. 3년 전에 이혼했던 전남편, 도준혁과 단둘이라는 사실만 뺀다면. * * * “여긴… 어디예요?” 불안한 예감에 마른 입술을 혀끝으로 축이려던 세아의 입가로 무언가가 닿아 왔다. “물부터 마셔. 어차피 여기가 어딘지는 나도 모르니까.” “어, 어딘지 모른다고요?” 주변을 향해 휙휙 고개를 돌리는 세아를 내려다보며 그가 다시금 쐐기를 박았다. “그래. 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 이혼 유예
                      느녹테라스북현대물
                      총 3권3.8(17)

                      “침대에서 안아 줄 남자 필요하면 나로 갖다 써요. 그게 뭐라고, 내가 해줄게.” 2년간의 ‘계약 결혼’ 끝자락. 협의이혼서를 내민 상아에게 돌아온 말이었다. 내연남이 있다는 오해, 그럼에도 마음은 자신에게 있지 않냐는 차준경의 오만함에 질린 상아는 끝내 오기에 받쳐 계약 연장을 받아들인다. “두 달. 그 안에 상무님이 저로 취하실 수 있는 이득 마무리 지어주세요.” “뭐?” “대신, 그땐 이유가 뭐든 안 붙잡혀요.” “…….” “미련 없이 당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 빨강
                        윤유주텐북현대물
                        총 4권4.4(441)

                        ※본 작품은 신체적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왜 맞는지도 모르고 말도 못 알아먹겠다, 라…….” “…….” “그럼 그냥 모른 채로 죽어도 억울하지 않겠다. 그렇지, 빨강아?” 빨강은 잠깐 막연하게 멈춰 있었다. 비죽 웃으며 내뱉어진 낯선 남자의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표정은 한없이 다정하게만 보여, 그 의미를 해석하는 데까지 수초가 걸렸

                        소장 1,600원전권 소장 9,600원

                      • 등잔 밑 남사친 (그일도, 라떼북)
                      • 월, 광(月, 狂) (김빠, SOME)
                      • 저격 (블랙라엘, 몽블랑)
                      • 임신 중독 (아삭, 튜베로사)
                      • 1번국도 (이유진, 카멜)
                      •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백민아, 텐북)
                      • 내 옆에 있어 (김맹란, 라떼북)
                      • 핸드커프 (열일곱, 조은세상)
                      • 결혼의 의무 (달로, SOME)
                      • 이런 오메가는 없었습니다 (레드그리타, 필연매니지먼트)
                      • 베이비시터 (진리타, 텐북)
                      • 덫과 젖이 흐르는 (금단, 글로우)
                      • 어리고 해로운 것 (박온새미로, 미스틱레드)
                      • 미아 (도개비, 봄 미디어)
                      • 어항 속의 새 (오로지, 에피루스)
                      • 무인도의 남자들 (진리타, 텐북)
                      • 여우 덫 (무밍구, 텐북)
                      • 교접의 형태 (진리타, 텐북)
                      • 화이트아웃 (리베냐, 텐북)
                      • 뒷골목 블루스 (오로지, 텐북)
                      • 채집은 은밀하게 (요안나(유아나), 나인)
                      • 두근두근 플래닛 (백민아, 나인)
                      • 만추 여관 (박영, 나인)
                      • 서랍 속 청개구리 (디키탈리스, SOME)
                      • 팀장님이 딱딱해 (무대밍, 말레피카)
                      • 밑창 (무궁, 로아)
                      • 다섯 번째 친구 (봉빙, 하트퀸)
                      • 해미 (문설영, 블라썸)
                      • 관능의 형식 (청자두, 스칼렛)
                      • 내기 게임 (오로지, 텐북)
                      •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 (김지소, 나인)
                      • 상냥한 조교님 (이내리, 벨벳루즈)
                      • 반발심리 (몽슈, 이지콘텐츠)
                      • [GL] 그래도 친구로 남을래 (잘이야, 뮤즈앤북스)
                      • 쉬운 아내 (달노랑, 도서출판 청어람)
                      • 그깟 첫사랑 (설연, 테라스북)
                      • 생존욕 (이내리, 이지콘텐츠)
                      • 폐쇄 병동의 주의 사항 (이정운, 로즈엔)
                      • 그 여자의 방에는 세 남자가 있다 (드문, 도파민)
                      • 몹쓸 관계 (윤소다, 이지콘텐츠)
                      • 뱀 꽃 (김살구, SOME)
                      • 노 모럴 트라이앵글 (금단, 아이즈)
                      • 수사의 연장선 (서단, 나인)
                      • [GL] 두 번째 첫사랑 (서원, 달빛출판사)
                      • 동정의 기록 (문설영, 다향)
                      • 선 넘는 오빠 상사 (더럽, 텐북)
                      • 오디너리 스페이스 (밤바다밤, 에피루스)
                      • 당신을 망치고 싶어 (백아름, 나인)
                      • 페일 블루 아이즈 (피숙혜, 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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