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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린(27) 태양그룹의 손녀딸. 여전히 사랑이 전부라고 믿는 어리버리 순진녀 강민준(32) 미국에서 돌아온 엘리트. 얼굴까지 잘생긴 섹시한 매력남 10년만에 다시 만난 친구의 여동생. 어렸을때 귀찮을 정도로 따라다니더니 이제는 얼굴도 못 알아봐? 그리고 서회장의 느닷없는 말과 당돌한 그녀가 찾아온 이유는? "좋아. 여긴 왜 온 거야?” "그쪽을 내가 사려 구요.” "무, 뭐?” "얼마면 되는 거예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아린의 말에 민준은

-서른 세 살의 부조종사이고 이혼남인 민이후와, 서른 살의 미망인이고 스튜어디스인 옥서영의 사랑 이야기. 그들에겐 감출 수밖에 없는 아픔이 있다. 다른 남자와 외도를 한 아내, 한 번도 정상적인 성 생활을 해 보지 않은 서영. 서로 남자와 여자를 불신하며 외면하지만…….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유혹의 그림자……. 서로의 눈동자 속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이 보였다.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하며 의외로 단순한 남자……. 외로운 여자. 실수로

클럽하우스(Club House) 이곳은 클럽하우스(Club House)이다. 클럽하우스는 LK중공업을 다니는 외국인들만은 위한 사택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주말을 제외한 점심은 뷔페식으로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양식들이고, 저녁과 주말은 일반 레스토랑과 같이 운영된다. 주말 같은 경우는 토욜 일만 운영되고 일요일은 휴일로 정해져 있다.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바(Bar)로 되어있으며 이곳 모두를 통칭하여 모두들 클럽하우스라고 부른다. 클럽하우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설레는 그들에게 사랑이 찾아온다.덜 익어 떫고 텁텁한 풋감이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홍시가 되듯이 그들에게 사랑이 조금씩 스며들게 된다. 홍시아(26):유치원 교사. 외할머니와 이모들의 도움으로 여자들만 있는 집에서 자라온 탓에 남자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특히 남자와 시선이 마주치면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져서 남자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녀가 유일하게 얼굴을 붉히지 않은 남자는 오랜 소꿉친구인 지원준 밖에 없다

한 달 전만해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하은서,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던 그녀는 뇌종양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변해버렸다. 짧은 시간에 그녀의 몸이 변해버렸다. TSG, 사람들은 그녀와 같은 이를 그렇게 부른다. Tumor Suppressor Gene, 종양억제유전자를 가진 이, 바로 하은서 그녀였다. 유전자 변의를 일으킨 TSG를 원하는 이들은 많았다. TSG는 의학적 기술의 획을 그을만한 충분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너랑 했던 거, 나쁘지 않았어. 아니, 솔직히 말해서 즐겼어.” 신우는 살며시 눈살을 찌푸렸다. 대체 이 여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신우 너도 즐거웠다면, 다시 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 “뭐?” “어차피 서로 즐긴 거잖아. 기분 좋았고. 그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지내도 그만 아냐?” 신우가 망설이는 기색을 눈치 챘는지, 효주가 다시 말했다. “어차피 연애 감정 같은 건 서로 없잖아? 그러니까 골치 아플 일도, 나중에 귀

헤어진 후, 사랑을 깨닫다! 그녀를 떠나보낸 후, 제 마음을 깨달은 남자, 박준우 7년 만에 남자가 되어 그녀의 마음을 다시 노크하다. “이제부터 선배랑 연애 할 생각이거든요.” 사랑에 상처 받고 두 번 다시 사랑 따위 하지 않는 여자, 오세란 그의 등장에 다시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제 와서 그런 말 소용없는 거 알잖아.” 다시 그녀를 찾기 위해 그가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하아…….” 누구의 신음소리인지 알 수 없는 신음소리가 엉켰다. 세란

“하읏. 더, 더해줘.” 신음소리와 함께 현우가 그녀의 애무에 무너져 내렸다. 혀로 페니스를 감싸다 사탕 빨듯, 귀두 부분을 빨아 당겼다. 그러자 현우의 신음소리가 거세졌다. “미치겠군.” 현우는 그녀의 입에서 물건을 빼내 꽃잎을 지분거렸다. 그리곤 단박에 제 물건을 박았다. “윽!” 여린 살결 속으로 들어간 쾌감에 현우의 허리짓이 거칠어졌다.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한채경. 당신.” 제 가슴 속에 들어오는 그녀를 밀어내기만 한 그. 그

남자가 결혼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분명히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하자고 말을 하는 거겠죠? 그런데? 만일 사랑해서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헤어지고 싶어서 청혼을 하는 남자 윤호 그런 남자의 마음을 모른 채 결혼을 반기는 여자. 너무나도 약한 마음을 가진, 하지만 강한 강하리 하리의 소중한 친구이자 모든 고민을 들어주는 유나. 한 여자를 오랫동안 바라본 한 남자. 하지만 이제 지쳐서 다른 여자를 바라보게 된

시도 때도 없이 옷을 벗는 이 남자, 지도원. 그를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다! “하……. 네 안은 너무 뜨거워.” 그를 미치게 만드는 여자, 박혜아 “네 건 너무 감당이 안 돼. 핫!” 한 번의 실수로 연인이 되기로 한 도원과 혜아. 장소, 시간을 불문하고 덮치는 그를 혜아는 감당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지금까지 겪지 못한 최고의 섹스를 선사하는데……. 두 사람의 깊어지는 밤, 과연 어떻게 변할까? [본문 중에서] “네 온 몸에 뿌리

“넣어 주세요, 라고 해 봐.” “……네?” 놀란 지수가 반문했다. 여전히 들어올 듯 말 듯 남자의 물건이 질을 간질이고 있었다. “어서.” 지수는 입술을 깨물었다. 남자의 우악스러운 손이 지수의 젖가슴을 쥐고 흔들었다. “으흣.” 탁한 남자의 숨이 지수의 귀를 간질였다. “빨리.” 그 순간 지수는 남자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솜털이 쭈뼛 서는 아찔한 기분에 지수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흣, 넣어…… 주……세요.” “다시.” 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