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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서로가 전부이던 시절을 잊지 못해 찾아 온 남자와 여전히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그와 그를 피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그녀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동갑내기의 당당한 사랑을 보여드립니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특출나게 성실하지도 않은 김태혁은 유명한 사립고등학교에 들어간다. 친구들은 자신과 다르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 김태혁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공부가 하기 싫다. 그러다가 자신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공부를 잘하는 여자아이를 사귀게 되는데…. 여전히 공부는 하기 싫다.

소꿉친구로 지낸지 17년. 형제 같은 사이인 두 남녀는 서로에게 연애 감정 따윈 가질 수 없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한다고.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이지, 그 감정은 이미 시작된 채였다.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게 두려운 나희와, “보면 몰라? 키스한 거잖아.” 그 두려움을 없애려 하는 지훈의 가슴 떨리는 미묘한 로맨스. [너의 옆자리 후속작]

윤미래는 직장을 옮긴 어머니를 따라 전학을 간다. 전학을 간 고등학교에 차차 적응해갈 무렵, 소녀는 꿈인지 환상일지 모를 세계에서 자신의 외모를 그동안 원해왔던 모습으로 개조한다.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외모를 갖춘 소녀는 연예계에 캐스팅이 되고 아름다운 외모 덕택에 곧 인기 스타가 된다. 그러나 윤미래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불안하다.

그는 안식처가 필요했다. '당신에게 가도 될까요?' 정상급 테니스 선수인 가브리엘은, 이어지는 투어와 연습에 지쳐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의 앞에, 조건 없이 자신의 안식처를 내주는 정현이 나타났다. 그녀는 그저 제안을 받아들였을 뿐이다. '소피아씨.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한 번도 만나지 못한 타인이 지친 표정으로 한 청혼을, 정현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4년, 지친 눈을 하던 남자는 그녀를 자신의 세계로 초대한다. 지친 남자와

찬란한 여름을 닮은 '여름'은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여름의 주변 사람은 각자 다른?사정, 다른 이유 때문에?여름을 속이며 곁에 있게 된다. 기억을 잃은 여름과 여름을 속일 수 밖에 없었던 태영, 윤기, 준석, 지원. 거짓으로 물든 관계는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끝을 맺게 될까? 또 여름은 왜 기억을 잃게 된 것일까? '이여름'에게 '우리'란 말로 설명될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인 걸까? 모든 질문의 답은 여름의 기억 속에 존재하게 되는데….

수아는 독립을 원한다. 완전한 독립을! 하지만 헤어진 첫사랑과의 하룻밤을 보낸 후 모든 건 달라지기 시작하고... 첫사랑은 끝없이 수아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며 시시때때로. (feat. 옆집남자)

시간이 남아 그녀를 데리러 갑니다. 내 평생 남은 시간이 말합니다. 유부녀인 그녀지만, 데리고 오려고. 한없이 남자 같았던 그가 오늘따라 때하나 묻지 않은 소년 같은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사랑한다고. 사랑해왔다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한 남자의 패기를 담은 이야기! “모른 척 하지 말아요. 이제 내게 넘어올 거죠?”

소심하고 겁 많던 은아에게 어느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난 당신의 편입니다." 언제 자신을 봤다고 이런 말을 해주는 것인지. 내가 뭐라고 이리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인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동정심으로 그러는 것을 앎에도 은아는 이 남자의 다정함이 너무도 좋았다. '이상한 남자야.' 그래, 정말 이상한 남자다. 무섭지 않은 남자, 강아지 같은 남자, 다정한 남자. 남자가 무섭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일까

예쁜 외모에 성실한 성격인 고등학교 2학년 해든은 일류대 2학년인 과외선생님 서완을 좋아한다. 그런데 해든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밤 9시만 되면 섹시, 발랄, 터프한 다른 여자 달든이 몸과 마음을 지배한다는 것. 타락한 천사인 달든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나 그토록 원하던 인간의 몸에 밤 9시부터 다음날 눈 뜰 때까지 몸과 정신을 지배하는 걸로 살게 되는데...

그 누구에게도 없는 누구에게나 있는 기억. 그 기억을 지울 수도 바꿀 수도 있을까? 기억이 운명을 바꾼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오늘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그들의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