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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좌충우돌, 천방지축, 술만 먹으면 길에서 자는 여자 채희. ‘이야, 유채희, 역시 술 취해 쓰러지는 연기는 오스카 감이다.’ 언제부턴가 그녀가 술에 취해 널부러지거나, 아버지가 쓰러졌을 때, 직장에서 억울할 때, 그가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현대판 흑기사와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공주님의 사랑이야기. 이정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내 사랑이 항상 꽃피어 있음을』.

일신섬유 최고의 기술자, 강성경. 그녀가 원하는 것은 윤수와의 결혼과 행복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제이슨이라는 남자가 자신과 윤수의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김민의 로맨스 장편 소설 『고백예찬』.

〈강추!〉강렬한 허브향에 취해 그녀의 심장이 처음으로 뛰기 시작했다.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남자를 향해…. 악마의 속삭임처럼 짜릿한 여자, 그녀는 유혹적이었다. 그래서 가져야 했다. 하지만…. 이명우의 로맨스 장편소설『고나비의 유혹』.

〈강추!〉"내가 서른이 됐는데도 내 곁에 아무도 없다면 너 나한테 다시 오는 거야. 너한테 다른 사람이 있건 없건 네 처음과 마지막을 전부 나에게 줘, 경우야." 경우와 재민, 빛바랜 첫사랑의 기억이 슬픈 춤을 춘다. "그런데, 그런데도 그러니? 그런데도 그 사람한테 갈 거니? 그래?" 때문에 아파하는 한 남자, 장구. 김효수의 로맨스 소설 『뭐! 이런 경우가』.

〈강추!〉우리는 만나서는 안 될 사람들이었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우연이라도 결코 마주쳐서는 안 되었다. 곁에 두고도 미움을 받는 것과, 곁에 없지만 사랑했던 기억 중 무엇이 더 나을까. “끝까지 그 이름이라도 좋아. 이름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어. 상관없다고! 그래도 너는 도망 못가. 그거면 돼! 알았어? 이 망할 몸뚱이로 너를 안을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 상관도 없어! 알겠어?” “사랑이라고 말하지 마!” 그러나 그토록 잔인한 너

〈강추!〉아픔으로 자신을 꽁꽁 싸매고 있는 여자 이진, 행복한 배경을 가졌지만 안타까운 사랑 속으로 스스로를 던지는 이강, 그 자체가 기쁨인 듯하지만 가슴 속에 가장 큰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노현. 이 세 인물이 만나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 〈파초〉, 〈그대 오는 길목〉의 저자 이정숙의 신작 로맨스 소설 『그대에게 젖는다』.

〈강추!〉사랑은 운명을 느껴야 해. 막 가슴이 찌릿찌릿하고 몸살이 날 정도로 빠져들어야 해. 결혼하기 전에 남자 백 명은 만나볼 거야. 그렇게 해서도 운명을 못 만나면 나랑 세 번의 우연을 만드는 남자를 내 운명이라 생각할래. 그래 현우야. 윤성현, 그 남자가 내 운명이야. 카드회사 다니는 샐러리맨에, 가끔은 느끼한 멘트도 마구 날리는 남자지만 나 이 남자와는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애. 이 남자가 나의 백 번째 남자야! 정아미

〈강추!〉처음에는 이름도, 사랑하는 부모님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떠나버렸다. 분명 내 인생이었건만, 운명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어린 시절 내가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처럼 이리저리 휩쓸리다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로 남아 버린 종이인형처럼 나의 삶도, 사랑도 그러했다. 정아미의 로맨스 장편소설 『종이인형』 제 1권.

〈강추!〉아슬아슬하게 벼랑 끝에 선 서늘한 눈빛의 여자 이해윤과 사랑이 두려운 나쁜 남자 문성록의 가슴 뜨끔한 껴안기. 이기린의 로맨스 장편 소설 『선인장을 껴안다』.

〈강추!〉둔탱이에 눈치 0단으로 버텨온 30년 남짓의 황소 같은 황소영 인생. 이제 드디어 볕들 날이 오려는 걸까? 드디어 내 만화에 나오던 주인공 같은 남자를 만났다구. 아~ 이 남자, 능력 좋고, 잘생긴데다가 착하기까지?! 유월향의 신작 로맨스 소설 『만화같은 이야기』.

〈강추!〉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집에 살게 된, 금란지의 네 글자로 담기엔 조금은 벅찬, 아슬아슬 넘나드는 네 남녀의 우정과 사랑. 결혼식장에 덩그러니 혼자 버려진, 그래서 사랑을 겁내는 여자 금하해, 언뜻 가벼워 보이나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남자 설규란, 남자를 그저 지갑을 두둑하게 채워주는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여자 지우리, 싸늘함 뒤에 순정을 감춘 채 살아온 남자 강준의, 이들의 사랑을 만나본다. 김효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금란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