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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에도시대―. 이마에 생긴 혹 때문에 주인님에게 버림받은 남창 시온을 거두어준 자는 약종을 길러 번에 납품하고 있는 약사 노시였다. 몸으로 유혹하고 아양을 떨며 기술도 습득하고 삶의 의미도 새롭게 얻으려는 시온. 그런 시온이 때때로 보이는 순진하고 솔직한 모습과 자신의 약사 지식에 흥미를 가지며 씩씩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보고 놀라는 노시. 그렇게 관심은 점차 애정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시온이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는 자는 일찍이 자

사교성이 좋은 미대생인 슈의 비밀 취미는 택시나 트럭의 무선 혹은 집에 설치된 도청기의 전파를 수신해서 사생활을 엿듣는 것. 그런 비밀은 있지만 평화로운 대학 생활을 보내던 슈는 지금,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어째선지 최근 세 달 동안, 불능이 되어 버린 것. 하지만 어느 날, 전파에 실려 온 어떤 남자의 신음에 슈의 그곳이 반응하고 만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 슈의 앞에 나타난 「소리」의 주인공은 댄디한 미남 사서, 쿠로스다였는데…?!

삶을 포기하고 싶은 남자와 정체불명 미청년의 사랑의 도피 세상의 눈을 신경 쓰는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직장에 게이인 것을 들켜서 퇴직한 소이치. 성별과 관계없이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을 뿐인데…. 충동적으로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다 의문의 청년에게 구조된다. '나랑 같이 도망칠래?' 서로를 케이, 미도리라는 가명으로 부르며 해변 마을에서 평온한 도망 생활을 시작하는데…. 바다의 향기가 풍기는 따뜻한 해변의 집에는 우리 단 둘 뿐. 둘만의 도피행 끝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다정한 토노무라가 너무 좋아―― 토노무라와 이에키타는 중학교 때부터 7년 동안 일명 '영주님과 신하'라고 불릴 정도로 붙어다닌 절친이다. 하지만, 사실 이에키타는 토노무라를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숨긴 채 가장 친한 친구 역할을 해왔다. 늘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보며 친구들은 "너희는 운명"이라고 놀리곤 했지만, 토노무라 곁에 있기 위해 애를 썼던 이에키타는 그것이 ‘운명’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10년에 한 번, 마을의 온천을 수호하는 ‘유키진’에게 신부를 제물로 바쳐온 ‘오니비 마을’. 누나가 이번 신부로 선택받았음을 알게 된 히미는 유키진을 퇴치하고 이 끔찍한 풍습을 끝내기 위해 누나 대신 신부로 변장한다―― 마침내 첫날밤, 방심한 틈을 타 기습하려 하려던 그는 유키진에게 남자인 사실을 들켜버리고… 오히려 음란한 벌을 받게 되는데?! 고독한 신과 가엾은 제물이 서로에게 끌리는 아찔한 신력 공급 러브 스토리! ©Sugichiyo

BL을 엄청 좋아하는 덕후남 대학생 야마모토는 최근 【엉덩이 연구】에 푹 빠진 상황♪ 그런데 뻑뻑한 구멍을 확장시키며 놀던 사이, 장난감이 빠지지 않자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진다…!! 「이건 의료 행위입니다.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어요.」 결국 용기를 내 찾은 병원에서 야마모토는 최애 공 캐릭터와 똑 닮은 훈남 의사를 만나게 되는데?! 진찰대 위에서 다리를 벌리고, 의사 선생님의 긴 손가락으로 촉진을 받자 무심코 야릇한 소리를 내고 만다― 지금

완벽한 남자 오사카 하스미에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남자에게 엉망으로 당해보고 싶다는것─. 뒤로 자위하며 어떻게든 욕망을 발산하고 있었지만, 이웃집 대학생 타카라 센리에게 그 비밀을 들키고 만다. 그렇게 그에게 엉망으로 당하게 되는데─?! ©Tokico Kirishiki 2018/KADOKAWA CORPORATION

몇 백 년이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53년, 연로한 양할머니가 타계하여 가족이 없어진 고아 슈이치로는, 태어나고 자란 작은 마을을 떠나기로 한다. 어릴 때부터 영적 감각 같은 신비한 힘을 갖고 있었던 슈이치로는, 마을을 나가자마자 신사에서 영혼과 만나 정신을 잃는다. 그때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청년 텐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Ringo Yuki/CANNA COMICS by FRANCE SHOIN Inc.

오래된 목욕탕 '아히루 목욕탕'의 카운터를 맡고 있는 렌은 173cm, 95kg의 통통한 고등학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히루 목욕탕에 어울리지 않게 야한 몸을 가진 미남 의사 오우지 하야토가 갑작스럽게 아히루에게 이런 말을 던진다. "너는 살을 빼면 분명 귀여울 거야." 반신반의로 시작한 다이어트, 그의 손에 길들여져 가는 달콤한 쾌감.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조금 더, 조금 더 알려줘. ⓒKOUKI., GENTOSHA COMICS INC.

어른이 되면 꼭 돌아올게. 그러니까 이 집에서 기다려줘. 소설가 타츠미는 어느 날 집 정원에 숨어든 소년 스바루와 만난다. 원래 아이를 싫어하지만, 순진한 강아지처럼 잘 따르는 스바루와 함께 지내는 동안, 스바루와의 거리감에 익숙해져버린다. 하지만 스바루가 갑자기 집으로 오지 않게 되는데? 강아지가 초대형견이 되기까지―. 솔직한 어린아이×뒤틀린 어른의 가장 행복한 러브스토리♡ 사랑스러운 ‘나쁜 놈’과 ‘쓰레기’를 다룬 단편 2편도 동시 수록!

‘20년간 잘 익은 몸을… 만끽하게 해 줘.’ 심술궂은 인기남×순진한 동정(개발 완료)의 애타는 플레이!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순진하다는 얘기를 듣는 유즈키. 실은 욕구불만을 달래기 위해 자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음먹고 간 게이클럽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인기남 치아키를 만난다. 다정한 에스코트에 끌려 ‘이 사람에게 동정을 바치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정신 차려 보니 러브호텔. 드디어 동정을 졸업하나 했더니 감질나는 애무만 반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