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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의 동생인 군대장에게 내려온 명령, 그것은―… 수호를 받기 위해 용신의 ‘반려’가 되라는 것이었다. 남편이 된 오만한 용에게 몸 안쪽부터 권속으로 바뀌어 간 ‘가짜 부부 생활’. 「다른 누구도 아니라, 나는 네가 좋다. 수백 년 함께 살아가자―….」 사람들과 깊이 관여하지 않고 고독하게 살기로 결심했는데, 사실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늘 원하고 있던 말을 용이 해줄 줄이야. 그리고 용이 누구보다도 ‘인연’을 동경해 고독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짝사랑을 했던 소꿉친구는 또 한 명의 소꿉친구와 사귀게 되었다. 실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옥상에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의 앞에 후배 히나가 나타난다. 히나타와의 만남을 계기로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 타카시. 히나타 또한 성실한 타카시에게 끌리고 마는데... 방과 후에 시작되는 사랑에 서툰 두 사람의 이야기.

불운의 연속인 츠지다 경위는 불심검문을 하다가 불량청년 하루키에게 뺨을 얻어 맞는다. 그날 밤부터 츠지다는 쿨해 보이지만 정열적인 하루키가 내내 마음에 걸리는데… 귀여운 어른 두 사람의 서투른 연애사건부! ⓒ2011 NISHIDA HIGASHI/HOUBUNSHA

나오키와 류노스케는 어릴적부터 친구사이. 야쿠자 집안의 아들인 류노스케가 나오키 일편단심으로 지내온 나날도 어언 십 수 년 째. 그런 류노스케가 고교 졸업을 앞두고 조직을 잊지 않겠다고 선언해 일대 파란을 몰고 오는데…! 의리파 소꿉친구간의 사랑 전선의 행방은?!

이상형의 유두를 찾기 위해 H까지 하는 출장 호스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학생 나루미. 어느 날 밤, 파견된 집에서 색깔, 모양, 하나하나가 최고인 유두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유두의 주인인 회사원 남자, 레이지는 고주망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그 유두를 잊지 못하고 다시 한 번 그를 찾아가 몸을 섞고 만다. 레이지의 성격을 알면 알수록 출장 호스트와 손님 관계가 아니라, 연인 관계를 바라는 나루미에 반해, 레이지는

농구부의 ‘후배’ 요시타케에게 수제 도시락을 선물 받은 모리야. …그러나 우리 학원에는 여자 농구부도 없고, 여자 매니저도 없다… 한 마디로 남자?! 키도 더 큰 데다, 뭔가 행동이 꺼림칙한 듯한…!!! 왠지 사태는 점점 알콩달콩 모드로 흘러― 먹을 걸로 낚고, 손을 잡고, 거리를 좁혀오더니 어느새 한 이불 속?! 아무리 짜증내고 소리쳐도 꺾이지 않는 마음♥ 소녀 감성의 후배 요시타케와 고뇌하는 미남 선배 모리야의 공방전♥ 서비스 속편도 수록

냥이 러버 인기남×천진난만 검은 고양이 수인 검은 고양이 코테츠는 펫숍의 점원 오카자키를 짝사랑 중. '만나고 싶다'고 소원을 벌었더니 어느샌가 사람의 모습이 되어 버렸는데?! 귀와 꼬리를 감추고 펫숍에 드나들던 어느 날 드디어 오카자키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모든 게 처음인 사랑의 시작! 순도 100%, 간질간질 두근두근 짝사랑 스토리!

회사원 오카자키는 지금,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회사 전체에 게이라는 사실을 들키는 바람에 회사 여기저기서 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안 좋은 타이밍에 한 명밖에 없는 부하 직원(남자)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직.. 더더욱 소외되는 나날.. 그리고 오늘, 새로운 부하 직원(남자)이 다른 부서에서 온다. 불쌍한 신입인 줄 알았더니, 난데없이 "오카자키 씨를 줄곧 좋아했어요!" 같은 말을 하는데?! 이 남자

연애는 귀찮고 원 나이트 러브를 반복해왔던 회사원 아리사와는 바에서 말을 건 대학생 토모히로와 관계를 맺는다. 평소대로라면 하룻밤에 끝날 사이인데 토모히로는 '사귀자'는 말을 꺼낸다. 물론 즉시 거절한 아리사와이지만 끈질기게 매달려 시험 삼아 두 달 동안 사귀게 되는데...?! 표제작 외에 단편 두 편 수록.

<웨어울프>임을 숨기면서 사는 코요테 그러나 바에서 일하는 피아니스트 마를렌은 만날 때마다 구애해 온다. 늑대 인간이기 때문에 그와 깊게 관계하려 하지 않지만….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찾아온 첫 발정기에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한 채 마를렌에게 발견된다. 그의 유혹을 거절하려고 하지만…

엘리트의 길을 밟아온 아리바. 하지만 취업 후 생각처럼 성적을 내지 못한 그에게, 위험하고도 달콤한 유혹이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거래처를 상대로 한 베개영업?! 이후 순조롭게 매출을 올리던 그는, 의욕 없는 신입사원 아쿠스를 동행시키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