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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가게를 운영하는 켄지의 소꿉친구인 아키요시는 남자답고 변호사인 완벽한 남자다. 하지만 심술궂기 짝이 없고 켄지가 사랑한 여자는 모두 아키요시가 뺏어 가버리는 결말! 그러던 어느 날 켄지는 아키요시가 10년 이상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희희낙락하며 아키요시를 위로해주려던 켄지였지만…?!

연하공 연애가 색칠하는 민속학적 신비주의 에브리데이. 이 세상 것이 아닌 걸 다루는 감정·조사 사무소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히라코 치사. 그는 옛날부터 존재감이 약하고, 괴이한 일들에 공격당하기 일쑤인 위험한 상태. 묘한 인연으로 텐카지라는 연하의 소년과 만나게 된 히라코는 "좀 더 주의해" 라는 건방진 충고를 듣는다. 텐카지에게서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호의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와는 어쩐지 처음 만난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직

아르바이트로 호스트를 하고 있는 무츠는 야쿠자를 무척 싫어한다. 그런데도 야쿠자로밖에 보이지 않는 옆집 남자는 늘 무츠의 집 앞에서 잠들어 민폐였고, 아르바이트하는 곳 오너 역시 그쪽 계열의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귀가한 무츠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상태의 옆집 남자에게 떠밀려 집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게다가 "이사 왔을 때부터 눈여겨봤다"는 소리를 듣고 억지로 안기게 되는데….

본가를 이어 승려가 된 쥰토쿠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 그것은 한 달에 한 번 사경회에 나타나는 덩치 큰 꽃미남 하세가와 미치. 왜냐하면 미치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이며… 좋아했던 상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쥰토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치는 갑자기 거리를 좁혀 오는데…?! 초연한 꼬치집 점주×스토익한 꽃미남 승려의 금단의 사랑!

아직 졸업하지 못한 사랑을 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후배인 요스케를 짝사랑하고 있는 히나 아키라. 한 발 먼저 사회인이 된 지금도 요스케와 접점을 만들기 위한 구실을 찾아 요스케의 방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취한 척하며 살짝 만져보기도 하는 미련 넘치는 나날. 요스케도 식사나 목욕을 준비해가며 바지런히 돌봐주곤 하니까 이대로 별 다를 것 없는 나날이 이어지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이 모르는 상대와 즐겁게 웃는

몸만이 아닌, 오래도록 사귈 수 있는 연인을 원해. 그런 후지타가 게시판에서 발견한 이상의 상대는 무려 같은 회사의 아키모토였다. 아키모토는 성격 나쁘기로 사내에서도 평판이 난 남자. 하지만 그의 얼굴이 사실은 꽤 취향이었던 후지타는 아키모토에게 식사를 권해 보지만 그의 바람은 섹스뿐인 것 같은데……?

서점 점원인 아즈마는 배려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사원이다. 그러나 사생활은 쾌락주의 업소광으로, 매일 즐겁게 업소 탐방 중. 그러던 어느 날, 무표정&쿨해 보이는 연하의 알바생 로보가 느닷없이 고백을 해온다. 노멀이라 즉시 거절했지만, 평소의 무덤덤함과 자신을 향한 달콤한 마음 사이의 갭이 너무너무 귀엽다♥며 애정이 샘솟기 시작했을 때 반쯤 장난으로 키스했더니 로보가 돌변! 후일담 번외편+표제작 외 단편 3편도 함께 수록. ⓒ Delico P

이리에 카즈나는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토랑 르 로와이유」의 쉐프. 존경하는 오너가 바캉스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오너의 손자 타치바나 잇세이―통칭 세이가 찾아온다. 가르송으로 일하기 시작한 세이에게 걸핏하면 반발하는 카즈나. 그러나 세이의 실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조건으로 카즈나는 세이에게 안기는데……?! ⓒ Kiyo Ueda & Marie Yukishiro / GCJ.

어렸을 때부터 먹는 게 좋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설마 자신이 먹히는 쪽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 공복으로 쓰러진 인기 꽃미남 시부사와 선배에게 자신이 만든 도시락을 내어준 코타. 입이 짧아서 직접 만든 요리는 먹지 않는다고 소문난 시부사와 선배였는데 허겁지겁 먹어 치우는 게 대단히 마음에 드는 눈치. 그 이후 코타가 만든 도시락으로 즐겁게 점심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시부사와 선배가 돌변! 코타를

어떤 이유로 지로 씨의 집에 눌러앉은 백수 고로 씨. 사람 좋고 다정하고 똑 부러지지만 좀 맹한 땅꼬마 회사원 지로 씨. 미남이지만 양치질을 안 할 만큼 게으르고 느긋한 왕자님 고로 씨. 서로 다른 두 사람의 훈훈한 힐링 동거생활은 작은 행복과 다정함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외로움, 좋아하는 사람을 소중히 하는 배려를 살며시 가르쳐 줍니다. ⓒ Nozo Itoi 2014.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4 by L

수려한 용모에 온화한 성격. 취미도 잘 맞고 무엇보다 같이 있으면 편하다. 연인에게 바라는 조건으론 완벽―하지만 남자가 아닐 경우의 얘기. 평범한 직장인 고토와 미남이지만 늘 무표정하고 오타쿠 같은 후지와라. 첫 만남은 머릿수를 채우러 간 미팅이었다. 후지와라의 다양한 면을 알 때마다 고토의 안에는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싹튼다. 아아 이게 남녀였다면 분명 벌써 사귀고 결혼도 생각했을 텐데. 아니 이 사람이라면……… 남자라도 괜찮을지 몰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