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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들이 환대하는 낡은 여관 '사쿠라안'을 진두지휘하는 미남 지배인 키쿠노신. "내 앞에서는 어깨의 힘을 빼."라는 숙박객이자 첫 경험 상대 무네히사의 달콤한 유혹을 미처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한밤중에 객실을 찾아가는데…?! 비밀리에 묵으러 온 인기 배우와 일본 방방곡곡을 여행하는 꽃미남 마사지사에게 맹렬한 대시를 받는, 큐트한 소악마 쌍둥이 종업원 모에기&아사기의 귀엽고 야한 사랑 이야기도 수록♡ ⓒRYO TAKAGI 2020/TOKUMA

어둠을 비추는 희미한 빛. ―메이지 말기. 전쟁 이후 전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유럽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사에키 료지는 지방에 있는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설계 기사로 참가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의 옆에 있는 것은 충실한 조수, 에드워드. 2년 전에 ‘말도 못 하는 아둔한 남자’가 묵묵히 일하는 것을 돌봐준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주종 관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는데…. ©Mio Tatsumoto 2021/KADOKAW

심심풀이 삼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쿠니마루에게 어느 날 손님이 말을 건다. 변태나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추상화 전문 화가였다. 시몬이라는 이름의 화가에게 모델을 부탁받은 쿠니마루는 조건을 하나 내건다. 그것은 자신이 원할 때 안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은 조건을 시몬은 흔쾌히 받아들였고, 그 뒤로 일그러진 두 사람의 문란한 관계가 시작되는데―?! ⓒCHIHAYA KUROIWA 2019/KAIO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 타카츠 슈마는 최근 연극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 급상승 중.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옆에 알몸의 남자가?! 게다가 그 남자는 동경하던 실력파 배우 시오사와 모토이였다!! 흐트러진 침대를 보고 동요하는 슈마를 향해 쿨한 태도로 말을 거는 모토이. 심지어 새로운 공연 파트너로 함께 출연하게 됐다!! 같이 연습하는 동안 무뚝뚝한 모토이의 의외로 귀여운 점이나 무대에 대한 정열을 알게 되는데.

연인이 아니어도 좋아.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친구라도 좋아. 직장 동료이자 친구인 후카미에게 자신이 게이라는 것과 동거 중인 남자친구 에이지가 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을 밝힌 미야모리.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두 사람은 에이지와 마주치게 되고, 에이지는 상황을 오해한 채 미야모리를 다시 때리려고 한다. 후카미는 그런 미야모리를 구해주고 그대로 자신의 집에게 묵게 한다. 다음 날, 집을 구할 돈을 모을 때까지 함께 살자는 후카미의 제안을 받아

이곳은 파리. 복식 학교 교환 학생 키무라 츠키를 맞아준 것은 요리사 사토 다이치. 그는 츠키의 이웃 사촌인 츠바사에게 집을 부탁 받고 살고 있다. 츠키는 츠바사에게 동경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었고, 슈퍼 모델인 그를 위해 옷을 만드는 날을 꿈꾸고 있다. 츠바사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듯하지만 그게 다이치는 아닌 듯하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츠키는 츠바사와 다이치의 섹스를 보게 되는데…?

"사신이 되어도 네게 닿고 싶어…." 만담가가 되고 싶은 아키라와 만담가인 쿄헤이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병약한 아키라는 순조롭게 예술의 길을 나아가는 쿄헤이에게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었다. 어느 날, 아키라는 만담 '사신'을 연습하던 중, 몸 상태가 안 좋아져 기절하고 만다. 사신이 머리맡에 있는 듯한 묘한 기척을 느끼고 눈을 떠 보니 그곳에 있던 것은 쿄헤이였다. 하지만 동시에 '쿄헤이가 쓰려졌다'는 소식을 듣는데….

"내가 오메가라는 걸 알게 된 날, 아아... 앞으로는 분명 괴로운 일만 생기겠지." 라고 생각했다. 개발자인 하야토(Ω)는 불안정한 히트 사이클로 인해 회사에서 문제를 일으켜, 연애나 성적인 접촉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하야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후배 리쿠(α)는 하야토의 히트 폭주에 함께 있었던 일을 계기로 고백을 하게 된다. 리쿠의 열렬한 고백 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이었지만, 괴로운 과거의 기억을 떨쳐내지 못하는 하

"지뢰를 밟은 건지도… 모르겠어." '미케' 미이케 타츠야는 이성애자 동정 이외는 절대 섹스를 하지 않는 주의. 매일 밤 동정 떼기 희망자를 모집하고는 갈아치우는, 뒤탈 없는 섹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밤의 동정… 어딘가 상태가 이상하다. 자꾸 쳐다보기도 하고, 키스하려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끈질기게 요구하기도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당첨된 사냥감은 미케를 너무 사랑하는 스토커였던 것이다…! 집착 멍멍이×츤데레 수의 러브

고아인 노아는 친구에게 속아 경매에 나가게 된다. 반항하던 노아를 2억에 사들인 사람은 냉혹하기로 소문난 사업가 길버트였다. 심한 짓을 당할 각오를 다졌지만, 첫 섹스에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락을 느끼게 된다. 도망갈 궁리만 하던 노아는 길버트의 서툰 친절함과 자신을 사들인 이유에 서서히 마음이 녹기 시작하는데….

『베타의 우울』 스핀오프 작품이 등장! 「그 녀석이 최악의 알파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호스트 클럽 『DEAREST』에서 첫 ‘베타 호스트’가 된 신. 마음을 두고 있던 동료 케이시의 관심을 끌기 위해 넘버원의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과거에 케이시를 상처 입혔던 얄미운 알파 마사오미가 「호스트의 진수를 가르쳐 주겠다」며 어떤 물건을 건넨다. 그것은 「누구라도 오메가의 발정기처럼 되는」 약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