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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알면 나도 이길 수 있다. 지금까지의 억울함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들만 아는 어려운 말로 표현한 지식은 필요 없다. 이 책은, 실제로 이혼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핵심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이혼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 협의이혼하는 방법, 이혼소송의 방법, 절차 등 막상 이혼을 결심해도 막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승소는 최대한 내 것을 지켜야 하고, 최대한 상대방의 것을 빼앗는 것을 말한

강효백 저자의 『한국해 KOREA SEA』는 풍부한 사료와 방대한 도편을 활용하여 동해에 매몰된 해양 명칭을 바로잡음으로써, 우리 해양 영토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 입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우리 바다 고유의 이름의 변천을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다양한 사서와 문헌, 우리에게도 익숙한 『하멜 표류기』, 『걸리버 여행기』, 『모비 딕』까지 망라하여 잘못된 주장들은 짚고, 독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환기한다. 저자의 열정과 집

현직 노무사의 미디어로 노동 읽기! 지난 5년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전반적인 노동 이슈를 모두 담았다 저자는 2008년부터 16년간 현직 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년간 KBS 시청자위원회 노동부문 위원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의견서를 출간하였다. 흔히 노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힘들다,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떠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삶에서 노동을 떼어낼 수 없고, 삶을 마감할 때까지 어떠한 형태로든 노동을 하게 된다. 각종 정치,

개인회생 역대 최대. 지난 3월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9년여 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 최근 눈에 띄는 뉴스의 헤드라인!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급격한 불황의 고통을 절감케 하는 소식이다. 재정적 고통에 처한 개인 채무자들을 법률 관계 조정을 통해 구제해 주는 절차가 ‘개인회생 파산 제도’이다. 그런데, 그러한 법적 구제 절차가 그리 단순치가 않다. 어떻게 부딪혀 가야 할까? 물론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바로 당장? 아니다

하브루타는 3,500년을 이어온 유대인의 지혜의 보고이며, 그들 삶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이다. <저출산 탈출 대책과 하브루타 격대 교육>은 하브루타 교육의 의미에 이어, 실례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 1,2장에서 저출산 현실과 하브루타 격대 교육의 의의를 밝혀 썼다면 3장은 질문과 대화의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4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탈무드 이야기 15편에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4가지 질문법을 반복적으로 적용하여 하브루타 질문

국가유공자 등록에 대한 일반 사항, 보훈 혜택, 국가민원지원센터 대표인 저자가 직접 처리한 국가유공자 · 보훈보상대상자 · 고엽제환자 등의 보훈심사 사례, 보훈심사의 대표적인 비해당 사유, 보훈심사에 대한 Q&A,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의 대상 요건을 수록하였습니다.

지난 4년간 전 세계를 공포로 떨게 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통치 이념 ‘트럼피즘.’ 미국에 이어 한국 사회마저 집어삼킨 분열과 혐오의 문법을 낱낱이 파헤친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며 화려하게 정치판에 등장했던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 그는 블루컬러 백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당신들의 잃어버린 세상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45대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그의

대한민국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신 남방정책을 발표한 이후 인도네시아에는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기업과 자본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하여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현지에서 발생하는 세무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관리하여야 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현지에서 취득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기업들은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위하여 인도네시아 세법과 행정 전반

인류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사용량이 계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의 화학물질은 벌써 수만 종에 이르고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난다. 이제 이 물질은 누구도 피할 수 없을 만큼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그런데 자칫 생명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기도 한 화학물질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일일이 독성을 파악하고, 용도에 맞게, 올바른 방식으로 쓰도록 규제되고 있을까. 짐작하듯이 그렇지 못하다.

이 책은 정치학자 채효정이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주로 페이스북에 쓴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채효정은 ‘마음이 견디지 못해, 가슴에서 돌멩이 하나를 빼내듯이’ 썼다고 말한다. 슬픔으로 쓴 글이 있고, 분노로 쓴 글이 있고, 함께 웃기 위해 쓴 글이 있다. 먼지로서 먼지에게 쓴 글들이다. 먼지란 ‘없지 않은 존재’를 일컫는다. 먼지는 ‘도래할 주체’들의 태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먼지의 말』은 없지 않은 존재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이야

이 책의 글들은 후지이 다케시가 2014년 여름부터 시작해 2017년 겨울까지 3년여 동안 <한겨레>에 연재한 칼럼 44편과 사진집에 실은 해설 1편, 문학지에 실은 글 1편을 엮은 것이다. 『무명의 말들』은 그가 6년 만에 펴내는 단독 저작이다. 후지이 다케시의 글을 ‘빛나는 성찰과 날카로운 문체’ 정도로만 소개한다면 표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의 글은 다만 잘 쓴 글이 아니라, 힘이 느껴지는 글이고, 읽는 이를 각성하게 만드는 글이다.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