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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속소싸움은 목적보다 수단을 앞세워 본격적인 관광 상품화의 길로 들어섰다. 소싸움의 문화관광을 제대로 이해기 위해서는 소주인들이나 자치단체, 관광객들의 삶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필자는 소의 본능적인 행동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역시 혼란스럽다. 이 글에서는 소싸움의 변천과정, 그리고 소싸움판을 형성하는 요인들, 그리고 소싸움의 관광상품화로 인한 비판과 대안의 제시에 그쳤다. 소싸움의 문화는

이미 일상생활에서 여행이 하나의 생활로 자리잡은 것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러한 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요이다. 개인관광은 접어 두고 특별히 단체관광의 경우에 가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래를 통해 서먹서먹하고 어색했던 분위기가 어느새 눈 녹듯이 사라진다. 그동안 일상생활은 물론, 관광현장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에도 너무나 익숙해 소홀히 다루어져 왔던 여행 내의 가요와 가요가사에 관해 관심을 가져보자. 가요와 여행경험은 우

처음 매너의 어원 마누아리우스의 이야기로 시작해 한 장 한 장 채워 가면서 과연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싶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보따리 풀어 놓듯 풀어 보자고 시작했던 일이 어느 새 마무리되었다. 만삭이 된 마누아리우스를 내려 놓으며 감히 이야기해 본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황무지 같은 매너는 이제 그만 마침표를 찍자. 그리고 똑똑한 선택을 이끌어내는 넛지 같은…… 그래서 작지만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이미지에서 브랜드로 넘어가는 시대이다. 우선 지역의 상품이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역 브랜드는 경쟁지역과의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지자체는 브랜드전략이 없거나 주제가 일정하지 않은 홍보활동으로 혼란된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다. 본서에서는 우리 나라 관광상품의 브랜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다각적으로 보여 주려고 노력하였다. 브랜드명성을 이미 얻고 있거나 그럴 잠재성이 높은 자원을 소개하고, 대중

오늘날 초음속 제트기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세계는 이제 가까운 지구마을(global village)이 되었고, 우주도 더 이상 먼 곳이 아니다. 항공기가 인류의 실생활에 한 편린으로 자리매김한지도 이미 오래다. 그러나 항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부재와 학문적 노력의 미흡으로 우리에게 항공은 여전히 손끝으로 들여다 볼 수 없는 피상이고, 그저 단편적 실무가 전체를 대변하는 모습이다. 본서는 새로운 발견이나 심오한 지식을 전하고자 뜻한 것이

본서는 대중관광의 발전으로 인한 대안관광의 하나의 다른 유형으로서 새로이 등장한 ‘볼룬투어리즘’(volun-tourism or volunteer tourism)에 대하여 체계적 정의와 정리가 필요성에서 관광의 흐름과 함께 자원봉사개념을 바탕으로 볼룬투어리즘의 과거와 지금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볼룬투어리즘은 신조어로서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기에는 미비점이 있으나 자원봉사관광자들의 활동과 유형의 사례 및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선행연구된 자

축제의 양적인 면은 차치하고라도 질적인 면에서 고장의 문화를 담은 축제가 되어야 한다. 특히 고장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우리 고장 이야기의 근저에는 민간신앙이 흐르고 있으며, 민간신앙은 고대로부터의 신화와 무속에 바탕을 두고 있다. 미신이니 비과학적이니 하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주술과 속신의 영향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서 순간순간마다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이하에서는 오늘날 우리 축제의 이야기 토대를 오래전부터 우리의

구석구석 숨어 있는 예전 관광의 역사책을 펼쳐 보면서 관광발전에 일조한 사람들과 시대?장소를 음미하는 시간은 나에게 무척이나 크나큰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 준다. 이름 모를 지역을 지나치면서도 관광객들이 보이면 무척이나 반갑고 부럽다. 책장에 놓여 있는 다양한 지역의 관광 가이드북은 여전히 나를 이름 모를 관광지로 안내하곤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소통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관광지의 관광매력물과 사람들을 나는 만나고 싶다.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유산과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시키는 향토문화를 토대로 지역에서 문화생산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때, 지역관광의 다양성과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문화생산활동이 촉진되기 위해서는 문화소비행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문화소비활동 중 하나가 관광임을 전제할 때,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장소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관광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관광은 상호작용 관계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대의 호텔은 숙식제공뿐만 아니라 여가활동, 건강단련, 가족 및 사교모임, 비즈니스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대중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호텔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거나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지탄을 받기도 한다. 여러분들은 국내외 여행에서 또는 단체행사나 외식차원에서 호텔을 자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색채와 예술 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 박진경 작가의 힐링 에세이다. 컬러아트테라피란 다양한 예술적 창작과정을 활용해 자기발견과 내면치유, 의사소통과 관계회복, 자기계발과 진로 등 다방면의 치유적 효과를 가져오는 색채심리예술활동이다. 박진경 작가는 〈컬러아트테라피〉를 통해 어떻게 ‘나를 찾는 여정’을 만끽할 수 있었을까? 따스한 색감이 번진 책장을 넘겨 저자의 내면으로 들어가 본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1부와 2부에서는 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