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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끝에는’은 언제 폐쇄될지 모르는 간이역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기다림을 통해 자신이 진정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이야기이다. 현재 이 작품은 영상 제작을 위해 웹툰이나 채팅소설로 각색 중이며, 향후 영화나 OTT 드라마로 제작되어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가족에게 소외당한 구성원들이 가족을 복원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 드라마이다. 현재 이 작품은 영상 제작을 위해 웹툰이나 채팅소설로 각색 중이며, 향후 영화나 OTT 드라마로 제작되어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골드 로드는 6.25 동란 당시 한국은행에 남겨진 금 260kg과 은 15톤의 행방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6.25 동란 당시 한국은행은 금260kg과 은15톤을 남겨두고 피난을 떠났다. 남겨진 금과 은은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이 가져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금과 은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사라져 버린 한국은행의 금과 은이 세간에 주목을 끈 것은 2012년 한 탈북자가 대구 팔공산 동

우리는 그저 착하지만은 않은 이 영화의 두 여성 주인공을 통해 통속임에 분명하지만, 여전히 재생산되는 우리 시대 여성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쉽게 잊지 못하고,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아픔을 누구나 하나씩은 지니며 살아가는 것 같다. 오래 아물지 않은 상처를 마음 한 편에 간직한 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재현’과 ‘승범’이 만나, 지난 아픔을 딛고 함께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

백일동안 치성을 올려 얻은 남편과 사별한 여인이 저승에서 남편을 다시 만나 한을 푸는 <연의 권>, 바람 난 남편에게 복수하는 아내의 혼령과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의 권>, 불치병에 걸린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열녀의 이야기를 담은 <원의 권>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

미모의 여주인 홀로 운영하는 가리봉동의 허름한 만화방. 이곳에 만화와 같이 다양한 삶을 사는 인물들. 즉, 깡패, 노동운동가, 무협 소설 지망생이 모여든다. 이곳을 은신처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라고는 숨어지낼 곳을 찾아온 게 만화방이라는 것일 뿐, 각자 사연이 다양하다. 마담은 이런 그들에게서 불안함을 느끼지만, 그저 무심한 척 손님으로 받아줄 뿐이다. 그러다 사고를 치고 이 만화방으로 숨어든 깡패 동팔이 마담을 겁탈하는

복역 중인 혜림은 어머니의 산소에 가기 위해 탄 기차에서 위조지폐범 훈을 마주친다. 기차에서 내린 훈과 혜림은 우연히 만나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다 엇갈리게 된다. 훈은 혜림의 말을 기억하고 서울역으로 향하고 둘은 호남선 열차에서 다시 마주한다. 혜림은 훈에게 자신이 휴가를 받은 모범죄수임을 밝히지만, 그럼에도 훈은 혜림과 함께 한다. 교도소 앞에서 혜림은 내년 11월 창경원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지만 혜림의 복귀 후, 훈도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

황해도 수리골의 명문 강진사댁의 장손이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집안의 근심이 깊어지자 노마님은 옥화라는 무녀를 불러 굿을 하고 그 이후 병세가 나아진다. 옥화는 굿을 하는 도중 땅속에 묻혀있던 호리병을 발견한다. 호리병에는 20여년 전 강진사댁의 며느리인 이씨와 옥화의 아버지인 삼돌이의 사연이 숨어있었다. 피막지기였던 삼돌이는 과부였던 이씨와의 불륜으로 무참한 죽음을 당하고 이를 지켜봤던 어린 딸 옥화는 가문의 비밀을 폭로하고 아버지의

준섭은 어머니의 부고 소식에 고향으로 내려간다. 장례식에는 13년 전 집안의 돈을 훔쳐 달아났지만, 할머니에게만은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던 준섭의 이복조카 용순이 나타난다. 장례가 진행되며 가족 간의 갈등은 점차 깊어지고 유명작가인 준섭을 취재하기 위해 혜림이 나타나 용순에게 관심을 보인다. 혜림은 용순에게 삼촌 준섭을 향한 적의가 있음을 알아내고…. 발인이 가까워져 올수록 상가는 갖가지 사건으로 소란스러워진다. 그럼에도 준섭은 일을 진행해 나

출세욕이 강한 자동차 세차공 철수는 우연히 주불공사의 외동딸 영희를 만나 신분을 속이고 사랑에 빠진다. 둘은 동거를 결심했지만, 영희 역시도 신분을 속였기에 마음이 편치 않아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가, 결국 자신이 주불공사의 외동딸이 아닌 그 집의 하녀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실망한 철수는 영희에게 손찌검을 하고 차갑게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