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행록』이란 무엇인가? ‘연행록’은 고려·조선의 사신들이 중국 원·명·청나라를 사행하는 동안 보고 들은 것, 즉 ‘해외 체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 작품은 400여 편에 달하고, 작가는 300여 명, 작품 형성기간은 600년(고려부터 조선 말기까지)이다. 그 기록들의 대부분을 ‘일록’ 형태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연행록’이라 통칭하는 것이다. 연행 작품에는 양국의 역사, 정치, 외교, 문학, 사상, 풍속, 경제, 문화 교류, 인물, 복

책 소개 다음 세대가 묻다 “고고학자들은 유물 속에서 무엇을 찾고 있나요?” 강인욱이 답하다 “작은 뼛조각이나 토기 조각 하나에서 과거 사람들의 사연과 기억을 찾아냅니다. 고고학자가 발굴하는 유물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연의 끈인 셈이지요.”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아우름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주제는 ‘고고학의 의미’이다. 고고학자가 오래된 무덤에서 발견하는 것은 대부분 말라비

1.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흘러간 역사나 옛사람의 말이 오늘날 쓸모가 있을까요?” 공원국이 답하다 “정신의 근육도 매일 단련해야 필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고전은 단련의 장소를 제공하지요. 옛 거울에 나를 비춰 보고, 옳은 길을 가는 힘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

유럽의 역사와 문화, 아는 만큼 보인다 유럽 여행 떠나기 전에 꼭 읽고 가야 하는 책 유럽여행의 관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노트르담성당에 가면, 우리는 연신 "우와! 멋있네!" 감탄사만 반복할 뿐. 미술관과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엄청난 작품들 대부분 그리스신화와 성서를 주제로 한 것들 그 스토리를 모르니 정신없기만 하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과목의 상당부분이 유럽의 것이지만 막상 유럽에 와서 보니 유럽과 유럽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검투사와 황제의 경기장, 콜로세움의 미스터리! 고대 로마의 심장, 콜로세움의 비밀을 밝히다 고대 로마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콜로세움은 단순한 유적을 넘어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비로운 건축물이다. 이 거대한 원형경기장은 수많은 검투사 경기, 야생 동물 사냥, 그리고 해상 전투의 무대가 되었으며, 로마 제국의 웅장함과 잔혹함을 동시에 상징한다. 그러나 콜로세움은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건축 기술, 경기의 운영 방

알렉산드리아 등대의 신화와 음모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고대의 불빛과 현대의 신비를 만나다 고요한 밤의 지중해, 그 끝없는 수평선 위로 세상의 불빛이 가장 찬란히 빛나던 순간이 있었다. 그것은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고대 세계의 일곱 불가사의 중 하나였다. 수 세기 동안 이 등대는 무수한 항해자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제공했으며, 제국의 힘과 번영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그 찬란했던 빛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이제 그 등대는 잃어버린 유산,

불멸의 신전, 아르테미스가 남긴 영원한 유산 신들의 세계로, 아르테미스 신전의 경이로운 탐험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은 그 웅장함과 신비로움으로 인해 수세기 동안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 고대 에페소스에 자리 잡은 이 신전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고대 문명의 예술과 과학, 종교와 신앙이 결합된 상징이다. 이 책은 아르테미스 신전의 기원과 건축, 그리고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탐구하여 신전이 지닌 역사

『영남알프스, 역사문화의 길을 걷다』는 영남알프스를 매일 마주하며 살아가는 저자가 길 위에서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의 산물이다. 이 책은 영남알프스를 걸었던 길 위의 사람과 역사를 복원한 것으로, 영남알프스 향토사의 재현이요, 복원으로 영남알프스의 풍부한 역사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의 사정》은 독립운동가 정한경(1890-1985)이 1921년에 출간한 The Case of Korea를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The Case of Korea는 일본의 한국 지배와 한국 독립운동의 발전에 대한 증거자료를 모은 것으로, 해외에 한국의 사정을 알리기 위해 영어로 작성되었다. 책의 내용은 한국의 역사와 지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일본의 억압적인 통치를 분야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3.1만세운동의 원인과 진행 결과를 정리하였다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 Hall, 허을,1865-1951) 1865년 미국 뉴욕주의 리버티에서 태어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다. 1889년 펜실베니아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890년 미국 북감리교 소속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 정동의 보구여관에서 의료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1891년 한국에 파송된 윌리엄 홀(William J. Hall) 선교사와 결혼해 셔우드 홀과 이디스 마가렛 홀을 낳았다. 남편 윌리엄 홀과 딸 이

『한서 남궁억의 생애: 불굴의 얼』은 한솔 김세한이 쓴 한서 남궁억 선생에 대한 전기로서 한서의 믿음과 무궁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을사늑약 이후 일제의 억압과 회유, 그리고 각종 고문 가운데서도 순교하기까지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지킨 ‘얼’, 그 정신을 기리는 《불굴의 얼》은 바로 한서의 순교의 믿음과 사회구원의 믿음, 그리고 그의 시대정신인 무궁화 정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