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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사사상(像)은 대체로 미화되고 왜곡되어 있다. 대다수의 사사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영웅화된다. 그러나 사사기의 이야기는 나선형 하강 형태로 기술되어 있다. 각 주기의 영웅담은 이전에 나오는 영웅담의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각 사사의 자질과 지도력이 점점 더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사사들의 이러한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사사의 영웅화’를 바로잡으려고 한다. 저자는 사사시대를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된 욕망의 시대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적 사건이 어우러진 묵상록 저자는 오랫동안 신학교에서 교회의 역사를 강의하며, 또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역사적 사건과 연결해서 묵상했다. 그때마다 역사 속에 나오는 여러 사건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교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했다.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적 사건이 만나는 이 지점이 《매일의 묵상》의 출발점이다. 이 글은 저자의 신앙고백이며, 신학 사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당연히 저자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말씀 앞에 겸허하게 자기 삶을 돌아보려는 이들과 설교자에게 주는 메시지 오늘 한국교회가 드러내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는 신학의 부재 혹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님에 대한 로고스’로서 신학은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에 근거해야만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찾는 인간의 이야기와 인간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로 엮어진 텍스트다. 눈 밝은 사람들은 인간들이 빚어내는 삶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성

"손금은 이제까지의 과정이라고 하는 경고라고 보기 때문에 빨리 삶의 방법을 바꾸든지 노력하여서 궤도를 수정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운세도 변화되어가지고 손금도 바뀌게 된다. 그리고 손금의 변화를 눈치챘을 때 그것이 좋은 변화인가 나쁜 변화인가를 빨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책은 저자의 행복한 종교적 체험을 주변의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을 《하늘의 소리 사람의 말씀天聲人語》이라 고 지은 것은 저자의 성경 공부 과정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천성인어 天?人語》는 일본 아사히 신문 조간에 연재 중인 칼럼 이름이기도 하다. 1904년 1 월 5일에 처음 게재된 이래 시사 이슈를 다루고 있다. ‘하늘의 뜻은 사람을 통해 전해진다’는 중국의 고전 명언에서 따왔다고

이 책은 성서 진리를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의 법을 알아야 구원된다. 하나님을 계명을 실천하지 않는 곳에 구원은 없다. 독자 제위의 깊은 성찰을 기대한다.

『하나님의 트렁크』,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 등의 유쾌 상쾌 통쾌한 신앙 에세이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이숙경이 또다시 새롭고 낯설며 감동적인 신앙 에세이로 독자를 찾아간다. 특히 기독교 신간 베스트 1위를 오래 동안 지켰던 『대한민국에서 교인으로 살아가기』는 기독교 신자보다 목회자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던 것은 의외였다. ‘권사님이 우리 교회 교인 아닌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는 문자부터 ‘평신도 설교를 읽고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자연과학자가 들려주는, 종교(신), 인간, 철학 진리에 대한 과학 이야기 우주의 기원을 말하려면 세 가지 재료, 즉 물질, 에너지, 공간이 필요하다. 아인슈타인에 의하면 물질과 에너지는 동일하기 때문에 물질과 공간만 있으면 된다. 물질의 집결로 빛도 이곳에 들어오면 못 지나가고 말려들어 오게 되고 이곳에 접근하면 시간이 느려지고 이곳에서는 결국 멈추는 시발점이 되는 블랙홀(Black Hole)이 생긴다. 모든 것은 이곳

『동양과 서양 종교철학에서 만나다』는 우선 서구 탈근대주의의 근간이 되어 온 생성의 철학에 대해 토론한 후, 그것이 과연 동아시아의 문명과 서구에게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분석하려 한다. 더 나아가 생성의 철학을 통한 동서의 만남이 종교철학적으로는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살펴보려 한다. 생성과 과정에 기초한 동아시아와 서구의 만남은 우선 동아시아로 하여금 자신의 특징과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하며, 더 나아가 동아시아 문명이 서구에게서 어떤

『무주와 방랑: 기독교 신학의 불교적 상상력』은 저자가 그간 발표해왔던 여러 글들 중 불교와의 대화를 통해서 기독교 신앙의 새로운 자기 이해를 모색해본 글들을 담은 책이다. 종교로서의 기독교와 불교가 서로 만나 대화하고 배움으로써 기독교 신학에서는 종교적인 차원에서의 철저한 변화가 요구될 것이다.

『선, 빈거울의 언어』는 불교 이전부터 시작된 선의 역사를 따라 선시의 세계를 풀어간다. 선시란 선 수행자들의 오도의 경지를 표현한 시로서, 말과 생각이 끊어지고 마음의 길이 멸해지는 곳에서부터 전개된다. 이 책은 해박한 지식을 뛰어넘고 그 보따리를 내려놓은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선시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