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이라는 게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거였던가?’ 운전 중 경미한 교통사고로 핸들에 머리를 부딪친 강관은 아들만 잔뜩 있는 하간왕부의 유일한 고낭이 되어 눈을 뜬다. 왕부의 무한한 총애를 받는 고낭이 되었으니 하늘이 준 선물이 아닌가 싶지만 일단은 지금 자신을 꽁꽁 묶고 있는 밧줄부터 풀어내야 할 것 같았다. 원래 몸 주인이 혼사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강관은 딱히 혼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남자 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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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심하지. 이게 무슨 개떡 같은 시작이야!’ 고대로 천월하자마자 외숙부가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 것도 모자라 불에 타죽을 운명에 처하게 된 단이는 쓰러져 가는 사촌 오라버니를 둘러메고, 화마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는 객잔을 뒤로한 채 무조건 내달린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최자경에게 다짜고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데…. 난세에서 힘이 없는 여인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무예가 뛰어난 자객이든,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해지는 어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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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투병으로 병실 생활을 하던 운교. 그녀에게 삶의 유일한 즐거움은 궁중 암투 게임 <심궁>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갑자기 게임 속으로 빙의되고 만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의 몸으로! 궁중 암투에서는 무엇보다 생존이 우선이지. 다행히 운교에게는 비법이 있었으니... 바로 과거 '불러오기' 기능이었다. 요리가 맘에 안 들면? 불러오기! 옷감 색상이 맘에 안 들면? 불러오기! 황제가 내 명패를 뒤집었다고? 총애 안 받아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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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작입니다. 그저 시신이 저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낼 뿐이지요.” 척심의 가문은 죄를 뒤집어쓰고 멸문당했다. 한순간에 죄인의 신분으로 가장 낮은 곳에 떨어진 척심. 그녀는 이제 오작(仵作: 검시관)이 되어 사람들의 죽음을 파헤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사내가 나타난다. 그 사내의 이름은 부결. 어린 나이부터 전장에 발을 디딘 사내였다. 그는 수많은 아군의 죽음을 뒤로한 채 수많은 적군을 죽여가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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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暮序 작가의 소설 重生惡婆婆(2018)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원영) 실패한 어머니,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려 들다 영국공부의 태부인, 심흔안. 뛰어난 재자(才子)인 아들을 몹시도 총애하고, 며느리에게 못되게 굴던 그녀는 아들의 명으로 가묘로 가,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 후 혼백이 되어 하늘을 떠돌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 대부분 자신을 욕하는 말이다. “와. 남주는 저 쓰레기 엄마랑 여동생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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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에 휩쓸려 가족 모두를 잃은 모념춘. 오직 복수를 위해 수년간 황제의 곁을 지킨 그녀는, 뛰어난 요리 솜씨로 마침내 황제를 독살하고 함께 생을 마감한다. 그런 그녀가 열두 살이 되던 해로 회귀했다! 이번 생에는 황실과 절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이복 언니 모원춘이 변함없이 태손의 측비가 되면서 모씨 가문은 어김없이 궁중 암투에 휘말리게 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손의 숙부이자, 경성 제일의 한량인 제왕 주각까지 그녀에게 반했다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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