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 최고의 순애물. 황자와 엮인 불행한 삶을 뒤로하고 황제의 총애를 만끽하다. 영국공부 적장녀 소순은 가족들에게 홀대받는 처지였다. 철없이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동생에게 밀려났고, 그저 주어진 현실에 순종해야만 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지독한 악몽에 시달리는데, 그것이 실은 전생에서 있었던 일이란 걸 깨닫는다. 전생에서 그녀는 고모의 계략으로 대황자와 추문에 휘말렸고, 그 일로 명예가 추락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 비극을 되풀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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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22년 3월 봄. 온몸이 흠뻑 젖은 채 고대에서 눈을 뜬 고조안. 전생에 킬러였던 그녀는 희미하게 남아 있는 몸 주인의 기억을 통해 자신이 빙의한 이 몸의 주인이 고씨 가문의 적녀로, 혼인을 앞두고 정혼자로부터 파혼장을 받은 데다 호수에 뛰어들면 파혼을 철회하겠다는 정혼자의 말에 기꺼이 호수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그녀를 해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게 된 고조안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몸 주인을 위해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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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한 치의 실수도 있어선 안 돼. 한 손에는 차를,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한가로운 한때를 즐기던 노부인 고홍약. 정신 차려 보니 여유롭던 시간은 꿈결처럼 사라지고 과거 궁녀였던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눈치 보며 허드렛일이나 하는 말단 궁녀 인생. 홍약은 석류가(石榴街)를 호령하던 때로 돌아가 재밌는 화본이나 읽고 싶지만 그러려면 전생에서처럼 출궁하여 옥경성을 떠나야 한다. 전생대로만 하면 무사히 출궁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홍약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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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가장 믿었던 시녀에게까지 배신당해 죽은 문청천은 억울하게 죽은 뒤 눈을 떠보니, 결혼하기 전으로 되돌아왔다. 이번 생에는 절대로 이전 생의 남편, 원빈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발버둥 쳐보지만, 무슨 일인지 자꾸 그와 부딪히기만 하고. 심지어 원빈은 그녀를 몹시 악독하고 위선적인 여자라고 오해한다. “내가 왜 당신을 맞이하려 하는지 묻지도 않는군?” “원 대인의 혼인을 망쳐 놓은 것에 대한 보복이겠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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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산채소맹주> 원작 소설! 산채의 소맹주, 상락. 거칠 것 없이 살고 있던 소녀였다. 유씨 가문의 귀한 딸인 유옥요가 절벽에서 떨어진 뒤, 얼굴이 똑같다는 이유로 갑자기 유옥요 대신 시집을 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거부하면 산채 식구들의 목숨이 떨어진다! 더구나 신랑은 대신제국의 황태자? 난데없이 황궁에 떨어진 산적 처녀의 요절복통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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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송, 고대의 영왕비로 천월하다. 전생의 영왕비는 학대 끝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지만, 이번 생은 다르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루를 드나들고 패싸움을 벌이다가 급기야 왕야를 내쫓겠다고 선언한다. “오늘부로 소의신은 엽송의 하당부(下堂夫: 소박맞은 지아비)야.” 원제: 凤还朝,妖孽王爷请让道(봉황이 돌아오니, 왕야는 비켜주세요) 번역: 박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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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읽었던 책 속으로 천월한 송운소. 가족들에게 온갖 차별과 구박을 받으며 인내한 지 어언 14년, 드디어 원작이 시작됐다. 운소는 황제가 하사하는 결혼, 지혼(指婚)을 받는 것만을 목표로 후궁 간택연에 참가한다. 거칠고, 자유분방하고, 질투심 많은 여자를 연기하며 간택연에서 떨어지기만을 기대하지만… “송운소라… 이름도 퍽 훌륭하군.” 큰일 났다. 이 능구렁이 황제는 자신을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다! 아무리 봐도 ‘첫눈에 반했다’는커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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