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권완결
4.7(70)
“나는 마음에 드는 여자랑은 싸움 안 하는데.” “연애를 하지.” 로열의 로열이라 불리는 청설 그룹의 탕아, 차제영은 형을 사랑한다는 민이경을 의심하고, 의심하다가 어떤 기로에 서게 된다. -본문 중- 부득부득 여자가 일하는 약국까지 찾아가 놓고는 시시덕거리고 웃으며 즐거워한다는 건. 또 찾아가서 만나고 싶어졌다는 건. 피식피식 웃다가도 그 사이사이에 엿같은 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건. 족보고 자시고 형제간에도 상도덕 말아먹은 아메리칸 자유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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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총 2권완결
4.6(1,163)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밀 하나쯤은 있다. 그게 한국대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그래서 자신이 이따금 선망의 시선을 보내던 남자라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도. “저, 저는 진짜 안 죽일 거죠.” “죽일 거면 아까 죽였어요.” “…믿을게요.” “안 믿으면 니가 어쩌게요.” “…….” “농담인데 울려고 하네….” 그래도, 숨겨진 비밀이라는 게 살인인 건 좀 너무하지 않나? 그러나 더 말도 안 되는 건, 그런 상대를 홀로 사랑해 버린 신솔민 자신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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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총 4권완결
4.6(210)
재아그룹 경영관리팀으로 동반 이직한 설아와 승희는 각 팀장과 대리가 된다. 이직한 곳에서 제대로 성질머리를 부리고 싶은 신입 팀장인 설아와, 그런 설아의 성질머리를 길들이는 승희의 이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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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6(310)
오랜 시간 동경해 온 차무헌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은. 그러나 막상 마주한 그와 그의 세계는 차갑기만 했다. “공작새인가요? 뽐내고 싶어요? 스타일의 기본도 모르는 지능은 그래서이고?” 생채기 난 마음을 추슬러 떠나려는데, 차무헌과 음악은 이은의 삶에 더 깊이 박혀들고. 그녀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욕망에 불씨를 피웠다. “대표님. 전에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언제?” “그 밤이요. 제게 경계하라고 하고는 키스하셨던 밤.” “…예뻐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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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9)
세상으로부터 숨고 싶은 여자, 설희주.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홀로 근근이 살아가는 그녀의 앞에 누군가 나타난다. 특별한 의뢰를 받고 기어코 그녀를 찾아낸 남자, 기주헌. 모든 것이 예사롭지 않은 그를 보며 희주는 알 수 없는 불안에 떤다. “제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아셨어요?” “내가 이런 걸 좀 잘해요. 실은 다른 것도 잘하고.” 농담인 듯 웃는 남자의 눈빛은 먹잇감을 보듯 싸늘히 식어 있었다. 그럼에도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해주며 희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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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59)
[여긴 함부로 못 들어오는 곳인데.] […….] 곧 리모델링이 들어갈 건물 옥상. 권현세는 난간 쪽 구조물 때문에 미처 보지 못했던 사람을 보고 멈췄다. 난간에서 허리를 숙인 채 무언가를 보는 사람. 작은 체구에 여자? [끈이 풀렸어. 러닝하는데 제대로 묶어야지.] 당황과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작은 얼굴을 마주하자 권현세는 얇은 바람막이 점퍼 주머니에 입에 문 담배를 넣으며 여자의 앞을 막아섰다. “…신고, 할 거야?” “키티, 그걸 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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