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현
새턴
현대물
총 3권완결
4.0(1)
*개정판 공지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JHS입니다. 본 작품은 2023년 출간되었던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수위 개정되어 출간되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지루한 약혼식이 순식간에 엉망이 됐다. “가자. 이서야. 데리러 왔어.” 남의 약혼식을 망친 사람답지 않은 더없이 다정한 목소리를 내뱉으며, 태준이 이서에게 손을 내밀었다. 함부로 원해서는 안 될, 사는 세계가 다른 남자. 그에게서 벗어나려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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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담
이지콘텐츠
“한설연이 나한테서 도망가려고 했어?” 보잘것없는 그녀의 남편 가연 그룹 전무, 사이한. 제 구세주라고 믿었던 그는, 결혼 후 저를 여유롭게 옭아매기 시작했다. 사랑만으로 그를 버텨 내던 설연은 모두 바닥나 버렸다. “우리, 이혼해요.” “왜, 이혼하고 싶은데.” 이한은 설연의 진심을 한껏 비웃었다. 그리고 설연은 간과했다. 우아한 그의 가면 뒤에 숨겨진 무자비하고 비틀린 욕정을. “난 그런 모습을 더 좋아해서. 말로는 끔찍하다고 하면서,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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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아
조앤스토리
총 2권완결
열아홉, 은수의 봄은 설렘과 무력감이 한데 뒤범벅되어 혼란의 연속이었다. 그해 8월은 그녀의 30년 인생 중 가장 잔인한 달이었다. 옥상으로 도망친 은수에게 또 다른 인연이 시작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첫날부터 꽤 신선했고, 영원한 우정을 다지게 될 줄 몰랐다. 추억도 우정도 가슴속에 고이 묻어둔 채 한은수의 이름을 버리고 한국을 떠나게 된다. “차.은.재? 한은수가 아닌 차은재? 우리가 처음은 아니지 않나?” 열아홉 살의 한은수는 서른 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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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연
시연
사생아로 태어나 보육원에서 자라던 연화에게 어느 날 친아버지가 찾아온다. 그러나 아버지가 그녀를 찾아온 목적은 딸을 되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이복언니 다혜를 치료하기 위해서였는데. 새어머니 선주와 이복언니 다혜의 구박을 받으며 간신히 버티던 연화는 언니가 탐내던 남자, 태건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게 된다. "뺏으려고요. 언니가 갖고 싶어 하는 거." 한편 태건은 자신에게 결혼을 제안한 연화가 8년 전 자신의 인생을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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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랑
알에스미디어
"‘다 그만하고 싶어. 당신하고 더는…… 못 하겠어.’ 자신을 지독한 고독 속으로 빠뜨린 남자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나 평생 만날 일 없을 줄 알았던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만 돌아가자.” 밑도 끝도 없이 돌아가자니. 어디로? “돌아와. 나한테.” 그와 공유했던 수많은 추억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기 때문일까. 시야가 뿌옇게 변하더니 반듯했던 태석의 모습이 흐릿하게 번졌다. “나한텐 네가 있어야 돼.”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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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
로망띠끄
3.0(1)
200여 년 전, 양반가의 여인이 자신을 은애하지 않는 지아비 때문에 목숨을 끊으며 남긴 ‘강씨 가문의 여인이 나타나 온전히 몸과 마음으로, 설씨 가문의 후손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언제든 종국에는 설씨 가문은 문을 닫고 말 것이다.’라고 저주했다. 그 저주로 이제 겨우 하나 남은 설씨 가문의 외손인 진승현, 32살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저주에 강씨 가문의 강이안과 결혼한 승현은 저주만 풀리면 이혼하기로 계약하고 결혼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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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허니비
원샷(OneShot)
“쉿.” 천둥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는 깊은 밤, 계속해서 내리치는 천둥 빛만이 번쩍, 둘 사이를 강하게 밝혔다. 그 찰나에 그녀를 향한 그의 시선은 지독하리만치 진득하고 위험했다. “헙…….” 제노의 총구가 라라엘의 머리칼을 헤집고 파고들었다. 그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님에도 턱이 덜덜 떨려왔다. 그가 섹스 전 하기 좋아하는 상황극인 걸 알았지만, 그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는 날에는 진짜로 총알이 머리에 박힐 수도 있었다. ‘도망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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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百花)
리케
“굿바이, 악마! 이제 내 인생에서 완전히 사려져!” MKMK형이라는 희귀혈액형 보유자, 문다미. 피와 장기를 노리는 손 회장에게서 벗어나고자 그녀는 악마와 계약 결혼을 감행했다. 강태성이라는 이름의 악마와. 오랜 시간 숨죽인 끝에…… 다미는 자유를 얻는다! 그러나. 다시는 마주할 일이 없을 것 같았던 강태성은 여전히 다미를 주시하고 있었다. 계약 종료? 그깟 계약으로 그의 심장이 멈추진 않았다. “싫으면 어디 벗어나 봐.” * “달콤해.” 악
꼴나
체리꼬치
2.0(1)
사내연애의 비참한 끝은 퇴사다. “내가 왜 그만둬? 미쳤어? 너나 그만둬.”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서 뻔뻔하게 말하는 용태를 노려봤다. “세희가 임신했어.” 발끝부터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더는 참기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는데 엄청난 일까지 벌어졌다. 그건 바로 첫사랑인 주환이 회사 상무로 내 앞에 나타난 거였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 그의 말을 듣자마자 내 눈치를 보는 용태가 눈에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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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던 두 사람. 그는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이자 구원자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완벽한 연출이었다면? "네가 내 신경에 거슬리게 된 순간부터 너는 나와 결혼할 운명이었던 거야." 모든 것이 그의 계획대로였다. 그녀를 철저히 고립시키고,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었던 시간들. 그리고 마침내 그녀를 소유하기 위한 마지막 수를 두려는 순간, 그의 차가운 본색이 드러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배신감에 몸서리치는 그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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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99
오랜 무명 생활에 지친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운은 늘 그녀를 비켜갔다. 마지막 희망마저 산산조각 났을 때, 운명처럼 그가 나타났다. 대한그룹의 김민준 실장은 "넌 반드시 해낼 수 있어!"라며 그녀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준 그였다. 그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수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였고, 달콤하고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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