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타고 담 넘는 게 취미인 경이X선비처럼 강직하고 정숙한 아란 강현경 : 산타고 담 넘는 게 취미인 산골 소녀 경이. 스스로 글을 깨우칠 정도로 영특하며 두 눈이 맑고 성격은 명랑하니, 출생의 비밀 따위야 덤으로 얻은 삶처럼 개의치 않는다. 호기심도 많아서 사내차림을 하고서라도 하고 싶은 건 뭐든 하고야 만다. 겁 없고 씩씩하게만 살아온 소녀는 다가오는 시련 앞에 점점 겁쟁이가 되어 가지만, 그런 소녀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이는 오직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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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혀를 엉기는 미희의 잇새에서 츳, 쯔읍, 음란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한참을 물고 빨던 미희의 입술이 떨어져 나가자 도호는 아쉬움에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작은 손이 탄탄한 도호의 가슴을 손으로 쓸고 목덜미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오랜 허리 짓에 땀에 절은 사내의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그 냄새를 맡고 있자니, 미희의 뱃속에서 무언 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간질이기 시작했다. “하아, 오라버니 냄새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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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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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의영은 자신이 그린 춘화를 팔게 된 바로 그날, 세자의 성교육을 이유로 춘화첩을 사러 온 기현에게 들키고 만다. 그는 이 은밀한 취미를 비밀에 부칠 테니 자신이 필요한 그림을 그려 달라는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세자가 보게 될 교본의 춘화를 그리게 된 의영. 그것을 기현에게 전달하는 그날, 또 다른 시련에 빠진다. “아무래도 이건 그림이니 배움의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 “대체, 대체 또 뭘 어쩌시자고요…….” 한 번 보는 것만큼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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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낭자가 감히 나를 연모할 수 있단 말이오?” 재혁이 어이가 없는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도련님, 보름 뒤면 저와 혼례를 올리시는데…” “그거야 양가 부모님들께서 정한 혼례이니 어쩔 수 없이 올리는 것이오. 솔직히 말이 나온 김에 말하면 천하의 박색인 낭자만 보면 속이 울렁거려 참을 수가 없소이다. 앞으로도 할 말이 있으면 고개를 푹 숙이고 하시오.” 태어나서 이런 모욕은 처음 받았다. 더는 살기 싫어 한밤중에 깊은 연못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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