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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대 창작동화 모음집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일본근대 창작동화 모음집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_쏙독새별 외 8편의 단편동화 수록

구매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책 소개

<일본근대 창작동화 모음집> 일본근대 아동문학의 세 거장이 들려주는 창작동화 9편을 한데 묶어 소개한다. 일본 아동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 짧은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천재 요절 작가 니이미 난키치,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동화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엄선된 작품을 통해 일본근대 창작동화의 정수를 느껴보자.

제1장에서는 니이미 난키치의 「거짓말」과 「할아버지의 램프」를 실었다.
「거짓말」은 니이미 난키치가 규스케라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쓴 세 편의 이야기를 묶은 ‘규스케 시리즈’ 가운데 하나이다. 규스케가 다니는 시골 학교에 다로자에몬이라는 거짓말쟁이 도시 소년이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덧붙여 규스케 시리즈에는 「거짓말」과 함께 「규스케 이야기」와 「강」이 있으며, 이 세 작품은 니이미 난키치가 생전에 엮어낸 유일한 동화집인 「할아버지의 램프」에 실려 있다.
두 번째 작품 「할아버지의 램프」는 램프 장수 미노스케에 대한 이야기이다. 툇마루에 배를 깔고 누워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도이치의 모습은 유년시절의 추억을 절로 떠오르게 하는 흐뭇한 정경이다. 재미는 물론 시대를 초월한 교훈적인 요소까지 두루 갖춘 니이미 난키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제2장에서는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중에서도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우화 세 편을 소개한다..
「쏙독새별」은 못난 외모 때문에 주위의 미움을 사는 쏙독새가 결국 하늘의 별이 된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근대 일본 문학 사상 가장 아름답고 깊이 있으며 고고한 정신을 표현해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고양이 사무소」 역시 주변의 괴롭힘을 당하는 부뚜막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주된 내용인 부뚜막 고양이의 안타까운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고양이 사무소에서 다루는 업무 내용은 미야자와 겐지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도토리와 살쾡이」는 살쾡이의 엽서를 받은 이치로가 숲속 도토리 재판에 나선다는 깜찍하면서도 신기한 이야기이다.

제3장에서는 오가와 미메이의 「잃어버린 인형」, 「불사약」, 「들장미」, 「졸린 마을」을 실었다. 「들장미」와 「졸린 마을」은 오가와 미메이의 작품 가운데 비교적 널리 알려진 작품이며,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잃어버린 인형」과 「불사약」은 오가와 미메이의 숨겨진 명작이다.
「들장미」는 국경을 초월한 노인과 청년의 우정을 그린 동화이다. 인간에 대한 신뢰와 평화를 갈구하는 오가와 미메이의 염원이 깃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졸린 마을」은 졸린 마을을 여행하게 된 어느 청년의 기묘한 여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환경파괴와 무자비한 개발을 염려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오가와 미메이의 바람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잃어버린 인형」은 소중한 인형을 도둑맞았지만 도둑을 용서하는 소녀 오미요의 예쁜 마음씨를 그렸으며, 액자식 구성을 취하는 「불사약」은 별이 총총한 밤하늘 아래에서 신비로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오가와 미메이(1882~1961)
일본의 안데르센, 일본 아동문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소설에서 재능을 발휘하였다.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아닌,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영원한 동심의 세계를 작품 속에 구현하고자 했다. 창작동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수많은 걸작을 남겼으며 1992년 그의 업적을 기린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저자 - 니이미 난키치(1913~1943)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동경외국어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자신의 모교인 초등학교에서 임시교사로 근무하며 창작활동을 병행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할머니 손에 자란 니이미 난키치는 모정을 그리워하며 홀로 공상하기를 즐기던 소년이었다고 한다. 결핍과 그리움을 밑거름 삼아 그가 남긴 수많은 동화는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저자 - 미야자와 겐지(1896~1933)
이와테 현에서 태어나, 모리오카중학교와 모리오카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아이들을 가르치며 창작활동을 병행했다. 처참한 농촌현실에 주목하며 농업과학연구에도 몰두했다. 일본인에게는 물론 한국인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시인이다. 투철한 직업의식과 그칠 줄 모르는 창작욕구로 100여 편의 동화와 4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37살의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조민정
부산 신라대학교 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어 출판번역과정을 수료하였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말을 알아듣고 싶은 불순한 마음으로 일본어를 공부했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작품을 우리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역자 - 김보미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어 출판번역과정과 일어 고전문법과정을 수료하였다. 감수성 짙은 여고생 시절 일본 문학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번역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는 달달 외울 때까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집요한 성격으로, 이 또한 번역가의 소양 중 하나라고 철썩 같이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목차

제1장 내가 아직 순수한 아이였을 때_니이미 난키치 편
거짓말
할아버지의 램프

제2장 비밀에 부쳐진 미지의 세계 속으로_미야자와 겐지 편
쏙독새별
고양이 사무소
도토리와 살쾡이

제3장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다_오가와 미메이 편
잃어버린 인형
들장미
불사약
졸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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