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올랜도 상세페이지

올랜도

열린책들 세계문학 254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25%↓
11,100원
판매가
11,100원
출간 정보
  • 2020.07.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7만 자
  • 3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7738
ECN
-
올랜도

작품 정보

남성에서 여성이 되어 수백 년을 살아온
한 시인의 놀라운 일대기
버지니아 울프의 걸작 환상 소설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BBC 선정 <우리 세계를 형성한 100권의 소설>


영국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의 장편소설 『올랜도』가 영문학 번역가 이미애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54번째 책이다.
『올랜도』는 울프의 대표작 중 하나인 걸작 환상 소설로, 시인의 기질을 지닌 귀족 청년 올랜도가 어느 날 갑자기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후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신비로운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다. 16세기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총애를 받는 미소년이었던 올랜도가 17세기 후반 대사로 파견된 콘스탄티노플에서 여자로 변한 후, 집시들과 생활하다 영국으로 돌아와 18세기, 19세기를 거쳐 20세기 초(1928년) 아이를 낳고 시집을 출간한 한 여성의 삶을 살아가기까지의 긴 여정이 펼쳐진다. 이처럼 한 인물이 다른 성(性)을 모두 경험하고 여러 시대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판타지적인 전개의 이야기를 통해, 성 정체성이란 확고부동한 것이 아니라 환경에 따라 유동적이고 복잡다단하게 발현되는 것임을 드러내는 울프의 양성적(兩性的) 상상력의 정수를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표면적으로 전기 양식을 표방하면서도 일반적인 전기적 사실과는 다른 환상적 플롯을 전개함으로써 전기 장르를 유희적으로 풍자하고 있으며, 3백 년이 넘는 통시대적 설정을 통해 주인공 올랜도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기나긴 모험의 여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성장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올랜도는 성별을 바꾸어 여러 시대와 사회를 넘나들면서 각 사회의 관습이나 제도, 규범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제각기 고유한 시대적・사회적 산물임을 인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는 각 사회의 가치와 성적 규범에 환멸을 느끼며 자신의 고정 관념이나 허위의식을 하나씩 벗어 버리면서 진정한 자아를 추구해 나간다.
1993년 샐리 포터 감독에 의해 이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으며(틸다 스윈턴 주연), 그밖에도 연극이나 오페라로도 활발히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성전환을 겪는 주인공을 통해 성 정체성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만큼, 여성학이나 동성애, 젠더 연구 등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국적
영국
출생
1882년 1월 25일
사망
1941년 3월 28일
학력
킹스칼리지런던 문학 학사
데뷔
1915년 소설 출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버지니아 울프, 정소영)
  • 자기만의 방·3기니 (버지니아 울프, 이미애)
  • 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최홍규)
  •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최애리)
  •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최애리)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정윤조)
  •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민은영)
  • 개정판 |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나영균)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 (버지니아 울프)
  • 달빛아래 쓴 마음 풍경 이야기,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버지니아 울프)
  • 빛과 그림자 속에 핀 이야기,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버지니아 울프)
  • 자기만의 방 번역노트I (버지니아 울프)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 걷기의 즐거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샬럿 브론테)
  •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정영문)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안시열)
  • 유령의 집 A Haunted House (버지니아 울프)
  • 블루&그린 (버지니아 울프, 민지현)
  • 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버지니아 울프)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공경희)

리뷰

3.5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에서 알게되서 읽게 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16세기 말의 멋지고 잘생긴 귀족 남자 올랜도는 한 차례 매몰찬 사랑의 배신을 겪고 사랑에 초연하게 살던 도중, 어느 날 갑자기 여자로 성별이 바뀐다. 본인은 물론 집안에 있는 고용인들조차 그의 성별이 바뀐 것에대해서 크게 놀래거나 거부감을 갖지는 않지만, 점차 ‘여자로 산다’는 것이 주는 굴레와 제약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반지를 받고 아이를 낳으며 다른 여자들처럼 ’결혼‘을 당연한 선택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결심한 올랜도는 우연히 만난 소울 메이트 셸머다인을 만나 마침내 성별과 결혼이 주는 억압에서 자유롭게 해방된다. 상당히 허구적인 이야기인데, 당시 작가가 겪었을 여자로서의 절망과 좌절이 그대로 투영되어 대리만족 하고자 하는 심리가 아닌가 싶다. 특히, ’의상이 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우리애 대한 세계의 관점을 변화시킨다‘면서 의복문화가 성별적 제약에 대해서 깊게 설명한다. “ 그러므로 옷이 우리를 입는 것이지, 우리가 옷을 입는 게 아니라는 견해를 많은 사실이 뒷받침한다. 우리는 팔이나 가슴의 모양새에 맞게 옷을 만들지만, 옷은 우리의 마음과 두뇌, 혀를 그것에 맞게 만들어 낸다. 남자는 세상이 자신이 사용하도록 만들어졌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형성된 것처럼 세상을 똑바로 직시한다. 그에 반해 여자는 미묘한 눈으로, 심지어 의혹을 품은 눈으로 세상을 곁눈질한다. 그들이 똑같은 옷을 입었더라면, 그들의 세계관은 동일했을 것이다. ” 그렇게 여성이기에 치뤄야하는 번거롭고 제약이 되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버지니아 울프도 ’여성은 날씬하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편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듯 보이기도 한다. 자기를 배신하고 떠났던 첫사랑 사샤를 다시 만났을 때 그녀가 추해진 모습이었다는 묘사가 그랬다.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가 외모에 대한 것으로 단박에 드러나다니. 이건 좀 실망이다. 또한 올랜도가 400년의 시대를 거치면서 본인이 그토록 열망하던 시 쓰기를 완수하기 위해 애쓰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작가로서의 삶과 역할에 대한 저자의 고뇌 또한 함께 담겨있는듯 했다. 시대정신에 부합하여 필요한 것을 써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로잡는 황홀한 그 무엇을 놓치지 않기위해 펜을 잡는 것이야 말로 가치있는 작가의 일이라는 것. 버지나이 울프는 읽기에 참 힘든 작가 중 하나인데, 이번에도 너무 힘들었다. 의식이 흐름, 그냥 읽을 땐 괜찮은데 나중에 정리하려고 보면 머리가 아프다. 당분간 이 작가 책은 멀리 하는 걸로. _______ 중요한 것은 쓸모없고, 갑작스럽고, 맹렬한 거야. 생명을 바치게 하는 것. 붉은색과 푸른색과 자주색. 정신, 화사한 빛. 저 히아신스 같은 것. 오염이나 종속, 인류의 오점이나 동족애에서 벗어난 것. 무모하고 우스꽝스러운 나의 히아신스, 즉 내 남편 본스롭 같은 것. 그게 바로 서펀타인 연못의 장난감 보트, 황홀함이야. 중요한 건 황홀함이야. 올랜도 | 버지니아 울프, 이미애 저 #올랜도 #버지니아울프 #열린책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3.03
  • 애덜라인 버지니아 스티븐 (버지니아 울프), 그녀가 말한대로 그녀가 만들어낸 9편의 장편 소설 중, 6번째 작품으로 하나의 휴식기와 같은 작품으로, 환상과 현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뒤섞인 아방가르드적인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그녀의 또 하나의 기발한 작품으로 이번 한 번의 독서가 아닌 여러 번에 걸친 반복적인 독서로 그 뜻과 의미가 더 깊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mor***
    2021.08.2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더보기

  • 최초의 인간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소설 (상) (제임스 A. 미치너, 윤희기)
  • 소설 (하) (제임스 A. 미치너, 윤희기)
  •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오종우)
  •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최애리)
  • 어머니 (막심 고리키, 최윤락)
  •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저 젤라즈니, 김상훈)
  • 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석영중)
  •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김진준)
  • 백치 (상)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김근식)
  • 백치 (하)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김근식)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머빈 피크)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 홍성광)
  •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윤기)
  • 벚꽃동산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오종우)
  •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정창)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김인순)
  • 시라노 (에드몽 로스탕, 이상해)
  • 전망 좋은 방 (에드워드 포스터, 고정아)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 이대우)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더보기

  • Orlando: A Biography(영어 원서) (버지니아 울프)
  • Orlando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48) (버지니아 울프)
  • 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신혜연)
  • 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권진아)

영미소설 베스트더보기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5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머더봇 다이어리: 시스템 통제불능 (마샤 웰스, 고호관)
  • 포스 윙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오닉스 스톰 1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강동혁)
  • 머더봇 다이어리: 인공 상태 (마샤 웰스, 고호관)
  • 머더봇 다이어리: 로그 프로토콜 (마샤 웰스, 고호관)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머더봇 다이어리: 탈출 전략 (마샤 웰스, 고호관)
  • 피로 물든 방 (앤절라 카터, 이귀우)
  • 스토너 초판본 (존 윌리엄스, 김승욱)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김상훈)
  • 하우스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황성연)
  • 개정판|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70만 부 기념 리커버)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개정 번역판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조앤.K.롤링, 강동혁)
  • 합본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 (조앤.K.롤링, 존 티파니)
  • 면도날 (서머셋 모옴, 안진환)
  • 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정영목)
  • 아이언 플레임 1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