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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안 좋은 게 없어서 걱정 됐는데 역시 읽기 잘했다
이게 모지..............
대체 이 책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독자가 이 둘의 사랑에 몰입할 수 있어야하는데 독자는 전혀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그냥 이 둘만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말해요. 장편이었어야 했던걸까요. 짧은 글 안에 이 모든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지 스토리가 뚝뚝 끊기고 개연성이 없어요.
처음 리뷰 달아볼 정도로 별로네요.. 작가의 말조차 이렇게 가볍다니… 별점 1점도 아까운 건 처음 ㅠㅠ
무슨말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고.. 내가 읽은 책 중 (웹소설+인소까지포함) 제일 별로..
연인이랑 같이 읽었습니다. 꼭 영원을 바라는 어른들을 위해 적힌 동화 같았어요. 변화하는 수아와 마리의 감정을 부지런히 쫓아가며 결말에 도달했을 때 동화책 한 권을 다 읽은 기분이었거든요. 맹목적인 사랑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보았고요. 저희에게는 최고의 동화였어요. 수아와 마리가 하나의 얼굴로만 사랑하지 않듯이, 사랑에 꼭 한 가지 감정만 담기는 것이 아니며 영원히 깔끔하게 정의내릴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녀와 인어가 서로의 방식대로 사랑을 읽듯이 사랑하고 싶어져요. 그야말로 영원히 흐릿해진 날에 읽기 정말로 좋은 동화입니다. 재와 물거품이라는 제목을 보고 사실은 슬픈 결말을 상상했었어요. 결말의 마지막 문장을 처음 읽게 된 순간에는 해피엔딩이란 사실에 그저 안도했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둘의 사랑이 짭짤한 날도 푸석한 날도 있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동안 계속 행복했던 것 같아요. Happily ever after, 어느 동화 속 연인보다 그 문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둘이 아니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도 하나 남길게요. 영원히 사랑하세요. 돌아와서 또 사랑하세요. https://youtu.be/jW1bsZC4-Us?si=3HuIF45B0Mwx8CoV
쌍팔년도 신파소설 보는 느낌임. 작중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은 초반에만 ㅇ그럴듯하고 중반부터는 전혀 몰입이 불가능. 개연성이라곤 느껴지지가 않음. 의식의 흐름에 따라서만 소설을 쓴 느낌이랄까……. 중반부터 읽기 힘들었고 노잼임
문장 하나 하나가 마리와 수아의 사랑처럼 너무 예쁘고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글을 읽고 있는데 눈 앞에서 바닷가가 보이는 것 같아요.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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