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비 넥타이 상세페이지

나비 넥타이

오늘의 작가 총서 16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05.10.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5만 자
  • 5.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57654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체험판] 나비 넥타이 (이윤기)
  • 나비 넥타이 (이윤기)
나비 넥타이

작품 정보

<추천평>

말뜻과 말맛에 대해 남달리 감수성이 예민한 작가 이윤기의 소설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정통적인 소설적 주제를 정공법으로 공략한다. 다른 1990년대의 소설들이 삶의 거친 파도에 휩쓸려 아우성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윤기의 소설은 그 거친 파도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그 파도 밑에 있는 삶의 깊은 수심을 탐사한다. 이윤기에게 있어 소설이란 삶의 수심을 알려고 하는 긴 호흡의 자맥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곧 정통적인 소설의 본령이랄 수 있는데, 이러한 긴 호흡의 자맥질을 위해서는 풍부한 삶의 체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점에 있어서 작가 이윤기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 이윤기는 그의 이력에서 보듯이 매우 폭넓은 직접 체험과 간접 체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는 긴 호흡의 자맥질로 삶에 대한 예사롭지 않은 인식을 건져내고 있는 것이다.
- 이남호(고려대 교수, 문학평론가)




등단작 「하얀 헬리콥터」와 작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손님」,
동인문학상 수상작 「직선과 곡선」 등 이윤기의 대표작을 한데 모은 소설집

작가

이윤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7년 5월 3일
사망
2010년 8월 27일
학력
순천향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성결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학사
경력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문화인류학 객원교수
1996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연구원
잡지 학원 편집부 기자
데뷔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하얀 헬리콥터`
수상
2000년 제8회 대산문학상
2000년 제4회 한국번역가 상
1998년 제29회 동인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장미의 이름 (전2권)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변신 이야기 1 (오비디우스, 이윤기)
  • 푸코의 진자 (상)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윤기)
  • 기적의 시대 (보리슬라프 페키치, 이윤기)
  • 장미의 이름 (상)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개정판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 사토나카 마치코의 만화 그리스 신화 세트(전 8권) (사토나카 마치코, 최은석)
  • 사토나카 마치코의 만화 그리스 신화 1 (사토나카 마치코, 최은석)
  • 푸코의 진자 세트 (전3권)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개정판 | 종교의 기원 (지크문트 프로이트, 이윤기)
  • 이윤기 신화 거꾸로 읽기 (이윤기)
  • 개정판 | 이윤기가 건너는 강 (이윤기)
  • 개정판 | 진홍글씨 (이윤기)
  • 미할리스 대장 1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윤기)
  •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이윤기)
  • 전날의 섬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이윤기)
  • 유리 그림자 (이윤기)
  • 위대한 침묵 (이윤기)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나의 무식함이 통렬히 드러났고, 그래서 내가 너무 부끄러웠던 독서였다. ’이윤기‘라는 사람이 바로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의 책을 번역한 번역가였다는 사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신화학자이기도 하면서 당신이 직접 여러 작품의 소설을 집필한 중견 작가라는 사실을 이제사 알게됐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전 5권)>가 엄청 유명한 책이라는데, 워낙 신화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또, 이번에 처음 접한 작가의 소설들이 너무나 재미있고 문체도 아름다워서 감탄하면서 읽었다. 왜 이런 작품을 모르고 있었는지, 세상에... <나비 넥타이>는 이윤기의 대표작을 한데 모은 소설집이다. 197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등단작 ’하얀 헬리콥터‘와 동인문학상 ’직선과 곡선‘, 작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손님‘ 등 총 15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몇몇 작품들에서 작가의 특징적인 이야기 스타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바로 상식적으로 흘러가던 이야기가 갑자기 마지막에 결정적인 ‘뒤집기’를 시전한다는 것이다. 그 결말이 너무나 엉뚱하고 의외의 것이어서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마치 ‘무릇 사람이란 이러이러하게 살아야 하느니라’하는 교훈을 남겨주는듯 하다고 해야 할까. 웬만해선 마지막에 숨겨져있을 반전이 짐작될 법도 한데, 워낙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홀딱 빠져 읽다보면 여지없이 작가의 마지막 반전에 뒤통수를 맞게 되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또 하나, 이야기마다 너무나 개성넘치고 코믹하며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소설의 매력을 더한다. 휘발류냄새가 싫어서 아무리 먼 거리도 걸어서 이동하는 할머니, 언제 어디서든 나비넥타이를 매고다니는 아버지, 부끄러움이 많아서 말도안되는 실수만 연발하던 소년에서 특이한 콧수염을 기른 청산유수가 되어 나타난 동창, 악랄한 절약정신으로 여관을 운영하는 자린고비 구두쇠 노인 등등. 거기다 우리말의 멋스러움을 느끼게하는 서성적인 묘사들도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무엇보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들이 있다. 책 속에 베트남전에 참선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반영된 소설이 몇 있는데, 덕분에 내가 가지고 있던 베트남 참전군인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얼마전에 읽었던 <박태균의 이슈 한국사>에서도 베트남 참전군인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도 전쟁피해자들이라는 부분이 나오지만, 고엽제 피해 말고는 딱히 동의하기 쉽지 않았었다. 그러나 ‘하얀 헬리콥터’나 ‘미친개1’ ‘미친개2’ ‘가설극장’ 같은 작품속에 묘사된 베트남의 전쟁터 상황에 대해서 읽고보니 그들이 어떤 지경에까지 내몰렸어야 했는지 감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정도로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어제까지 함께 싸우고 의지하던 전우가 사망했을 때, 치료가능한 부상병보다 후송에 있어 우선순위가 밀릴 수밖에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더운 밀림에서 푹푹 썩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병사들. 더군다나 시체섞는 냄새를 견뎌야하는 그들의 마음은 인간이 더이상 인간일 수 없게하는 고문같은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진 작품이 바로 이윤기의 등단작 <하얀 헬리콥터>다. 단순히 처참한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려는 르포르타주가 아니라 그러한 상황속에서도 인간이 절대 잃어버리지 말고 지켜야 하는 무엇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지극히 인본주의적이면서 우화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작품들이다. 어느 하나 지루하게 읽은 작품이 없었던듯. 너무나 재미있었다. 강추. ________ “우리가 직선이라고 여기는 것이 과연 직선이겠는가? 혹시 곡선의 한 부분을 우리가, 자네 말마따나 대롱 시각으로 보고는 직선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 것인가? 자네는 혹시 큰 곡선을 작은 직선으로 본 것은 아닐 것인가.” 나비 넥타이 | 이윤기 저 #나비넥타이 #이윤기 #민음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7.17
  • 국문학과 공부하다 알게된 책 단번에 다 읽어 버렸네요, 고급그런 문체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결말, 감동에 감동을 더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mir***
    2022.10.1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오늘의 작가 총서더보기

  • 무녀도 황토기 (김동리)
  • 별 (황순원)
  • 잉여인간 (손창섭)
  • 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 우상의 눈물 (전상국)
  • 우리동네 (이문구)
  • 장마 (윤흥길)
  • 부초 (한수산)
  • 타인의 방 (최인호)
  • 아들의 겨울 (김주영)
  • 나목 도둑맞은 가난 (박완서)
  • 통도사 가는 길 (조성기)
  • 숲속의 방 (강석경)
  • 경마장 가는 길 (하일지)
  • 수색 그 물빛 무늬 (이순원)
  • 길 위의 집 (이혜경, 김동리)
  • 불꽃 (선우휘)
  • 웃음소리 (최인훈)
  • 제비나비의 꿈 (박범신)
  • 모든 별들은 음악 소리를 낸다 (윤후명)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파과 (구병모)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칼의 노래 (김훈)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급류 (정대건)
  • 구의 증명 (최진영)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김혜윤)
  • 퇴마록 말세편 1 (이우혁)
  • 개정판 |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 살인 택배 (정해연)
  • 퇴마록 혼세편 1 (이우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