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산책하기 좋은 날 상세페이지

산책하기 좋은 날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039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2.03.25 전자책 출간
  • 2022.02.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3만 자
  • 2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901019
ECN
-
산책하기 좋은 날

작품 정보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서른아홉 번째 책 출간!


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서른아홉 번째 소설선, 오한기의 『산책하기 좋은 날』이 출간되었다.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세 권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소설집, 한 권의 중편소설을 상자하며, 한국 문학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끈질긴 ‘소설가 소설’의 발신처”(문학평론가 한영인)라 평가받은 오한기의 이번 신작은 2021년 『현대문학』 5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나’의 내면을 찾기 위해, 내가 태어난 첫 공간으로 향한 화자가 그곳에서 맞닥뜨린 예상치 못한 날들이 자유로운 발자취로 그려지는 소설이다.


돈이 들지 않고 감정 소비와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것?
산책의 목적은 무엇일까?

201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당선된 이래, 등단 3년 만인 2015년 첫 소설집 『의인법』을 펴냈고, 그 다음해인 2016년 <젊은작가상> 수상과 동시에 첫 장편소설 『홍학이 된 사나이』까지 출간하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오한기는 본인을 화자로 내세워 소설 창작 과정을 그대로 노출하는 메타소설의 양식, 소설 속 각종 패러디와 텍스트의 인용과 차용 등을 통해 ‘소설 이후의 소설’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대담한 시도들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나 한국 문학의 가장 신선한 시도였다 평가되는 두 번째 장편소설 『나는 자급자족한다』에서는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에 자본주의와 경쟁하며 ‘새로운 역사적 적대’를 창조해낸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오한기 소설의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하게 했다. 작가가 이번에 발표한 소설 『산책하기 좋은 날』은 다시금 ‘오한기’를 화자로 내세워 오한기 월드의 무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영화사 기획자인 ‘나(오한기)’는 코로나 여파로 월급 삭감과 함께 한 달째 재택근무 중이다. 팀장은 여름을 대비해 공포영화를 기획하라고 하지만 머릿속은 온갖 잡념뿐이고, 나는 ‘산책’으로 돌파구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묵동에서 시작해 문정동에 이르기까지, 나를 찾아가보자는 대명제로 시작한 산책은 내가 살았던 공간으로 나를 이끌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 크리스토퍼 놀런을 만난다.
“나는 미래를 위해 온 것이고, 당신은 과거를 위해 온 것이다, 나는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고, 당신은 과거를 향해 달리고 있다. 정반대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우리 둘이 만났다는 게 신기하지 않냐?”(67쪽)며, 놀런은 나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영화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빠지고, 나는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믿고, 스스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 절대적으로 옳고 지당하다“는 말을 되뇌며, 나의 과거를,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누군가의 연출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보고자 다짐한다.

불능의 현재에서 미래를 모색하는, 상상력을 동원한 ‘내가 되기’의 실험적인 삶이 여과 없이 그려진 소설이다.

작가

오한기
출생
1985년
학력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데뷔
2012년 현대문학 단편소설 '파라솔이 접힌 오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5년 경기 안양 출생. 2012년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파라솔이 접힌 오후」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의인법』이 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무료 주차장 찾기 (오한기)
  • 녹을 때까지 기다려 (오한기, 한유주)
  • 가정법 (오한기)
  • 나의 즐거운 육아일기 (오한기)
  • 바리는 로봇이다 (강성은, 김미월)
  •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김사과, 김엄지)
  • 바게트 소년병 (오한기)
  • 산책하기 좋은 날 (오한기)
  • 인간만세 (오한기)
  • 의인법 (오한기)
  • 나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오한기, 전승희)
  • 2016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기준영, 김금희)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더보기

  • 죽은 자로 하여금 (편혜영)
  • 당신의 노후 (박형서)
  • 거울 보는 남자 (김경욱)
  • 첫 문장 (윤성희)
  •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이기호)
  •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정이현)
  • 유령 (정용준)
  • 나의 사랑, 매기 (김금희)
  • 이슬라 (김성중)
  • 우연의 신 (손보미)
  • 친애하고, 친애하는 (백수린)
  • 어제는 봄 (최은미)
  • 벚꽃의 우주 (김인숙)
  • 기억의 습지 (이혜경)
  • 돌담에 속삭이는 (임철우)
  • 파랑대문 (최윤)
  • 캉탕 (이승우)
  • 크리스마스캐럴 (하성란)
  • 당신과 다른 나 (임현)
  • 서독 이모 (박민정)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혼모노 (성해나)
  • 소년이 온다 (한강)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파과 (구병모)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 일억 번째 여름 (청예)
  •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김혜윤)
  • 개정판 |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박소현)
  • 저주토끼 (정보라)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바깥은 여름 (김애란)
  • 종의 기원 (정유정)
  • 급류 (정대건)
  • 구의 증명 (최진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