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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알고리즘 최적화를 위한 비공식 합의팀 상세페이지

자율 주행 알고리즘 최적화를 위한 비공식 합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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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4.20(월) 15:00 ~ 12.31(목) 23:59
출간 정보
  • 2026.04.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15.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527190
UCI
-

이 작품이 포함된 세트

자율 주행 알고리즘 최적화를 위한 비공식 합의팀

작품 정보

“아시잖아요. 사고 처리 기준을 다 AI가 결정하는 거.”

자율 주행 시대의 첨예한 화두 ‘트롤리 딜레마’를 담대한 상상력으로 돌파하는 SF 단편

자율 주행 자동차가 완전히 상용화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소설 「자율 주행 알고리즘 최적화를 위한 비공식 합의팀」이 구구단편서가ONE 시리즈로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자동차 제조사, 운전자, 보험사 등 자율 주행 문제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면면을 드러내며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 윤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트롤리 딜레마’의 모순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트롤리 딜레마는 제동이 불가능한 트롤리 전차가 선로 위의 다수와 소수의 목숨을 동시에 위협할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사고 실험으로, 자율 주행차가 피할 수 없는 사고 상황에서 보행자와 탑승자 중 누구를 우선시할지를 결정하는 인공지능 윤리 설계의 기준으로 논의되어 왔다.
화학공학 연구원이자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 『꿈의 살인자』 등 다양한 SF 작품들을 발표해 온 남세오 작가는 본 작품을 통해 주행 프로그램은 물론 사고 합의 기준까지 모든 결정을 AI에게 위탁한 사회에서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시장 논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생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윤리적 딜레마를 내포한 자율 주행 알고리즘의 맹점을 파고드는 대안적 상상력을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자율 주행 차량의 사고 기록을 은폐하는 ‘비공식 합의팀’과
알고리즘의 허점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신종 ‘자해 공갈단’의 흥미진진한 분투

업계 1위에 빛나는 자율 주행 차량 제조사 ‘암페어’는 자율 주행차의 시장 점유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전담 사고처리팀을 운영한다. 자율 주행 모드로 운전하다가 대인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보험 배상액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해 회사 차량에 사고 기록이 남지 않도록 비공식 합의를 종용하는 부서다. 회사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비공식 합의 처리 기준 역시 시뮬레이션에 의해 개발되었고, 암페어의 사고처리팀 직원들은 철저하게 이 알고리즘으로 계산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모든 결정은 AI가 하고 오로지 그 과정에서 협상만을 수행하는 인물들이 있는 반면, 거대 기업이 감춘 이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맨몸으로 정면 돌파하는 인물들도 존재한다.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말 그대로 들이받는 수상한 ‘자해 공갈단’은 기계의 알고리즘에 인간의 육체성과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 비효율로 맞서며 기업의 꼼수와 비틀린 욕망을 통쾌하게 폭로한다. 권말에 추천의 글을 수록한 김시인 문학 평론가는 이처럼 소설 속 인물들이 공공선을 추구하는 신선한 방식에 주목하며 ‘자율 주행차에 운전대를 맡겨 버린 사회를 통해 인간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묻는 작품’이라고 해설한다.

“판단과 책임을 포함한 행위가 인간의 조건이라면, 그 운전대를 인공지능에 떠넘긴 인간에게는 무엇이 남는 것일까. 이 막막한 질문을 안고 질주하던 자율 주행차를 멈춰 세우는 것이 다름 아닌 인간의 육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김시인(문학 평론가), 「그 자해 공갈단의 운전하는 방법」 중에서

줄거리
업계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인 자율 주행 자동차 제조사 암페어에는 자율 주행차의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비공식적인 합의를 유도하는 사고처리팀이 있다. 사고처리팀 소속 안기현은 최근 발생한 대인 사고에서도 평소와 같이 운전자와 보행자를 상대로 비공식 합의를 종용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고를 유발한 보행자가 적반하장으로 거액의 합의금을 집요하게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협상이 엇나가기 시작한다.

■구구단편서가ONE 소개
‘구구단편서가ONE’ 시리즈는 신진작가와 기성작가의 다채로운 단편소설을 출간하는 황금가지의 전자책 브랜드입니다. SF, 판타지, 호러, 로맨스, 추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한 편의 단편소설에 감상의 폭을 더해 줄 리뷰를 함께 곁들여, 짧지만 충만한 재미와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이야기의 참신한 스펙트럼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작가

남세오
학력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학사
데뷔
2019년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중단편선 「살을 섞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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