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The Stranger : 이방인 상세페이지

The Stranger : 이방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4.04.26 전자책 출간
  • 2024.04.2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3만 자
  •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783344
ECN
-
The Stranger : 이방인

작품 정보

프랑스 치하의 북아프리카 알제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던 프랑스인 뫼르소(Meursault)라는 남자는 양로원에 보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장례식장을 가게 된다. 남자는 슬픔 같은 별다른 감정의 변화를 드러내지 않는다. 장례 때 어머니의 시신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고 수위가 주는 커피를 마시고, 장례를 치른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새로 약혼자를 사귀었음을 알게된다. 다음 날 마리와 이야기하며 희극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고 뫼르소의 집에 가서 같이 잔다.

다음 날에는 이웃인 살라마노 영감을 만난다. 그 영감은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이고, 그의 옆에는 그가 늘 구박하는 개가 항상 함께 있다. 그리고 다른 이웃집 사람 레이몽이 저녁에 초대해서는 자기와 친구가 되자고 한다. 이 레이몽은 평판이 나쁘다. 본인 말로 자신은 창고업자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포주라고 한다. 그리곤 레이몽은 뫼르소에게 자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도와달라는 일인즉슨 레이몽에게서 돈만 뜯어가고 자기를 성의 없이 대하는 여친을 좀 두들겨 패려고 하니 자기 여친을 꼬드겨서 유인할 수 있는 편지를 써 달라는 것. 뫼르소는 '그를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해 그를 돕게 된다.

사건이 있고 며칠 후인 일요일에 레이몽은 뫼르소의 일터로 전화를 걸어 뫼르소와 마리를 해변가로 초대한다. 사적인 일로 전화가 왔으니 사장이 싫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장은 화를 내는 대신 뫼르소에게 파리에 사업소를 차릴 계획인데 그곳에서 일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물어보지만, 꽤 좋은 기회임에도 뫼르소는 무미건조하게 대답하여 사장을 실망시킨다.

저녁에는 마리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자신과 결혼할 계획인지를 물어보지만 뫼르소는 마리가 결혼을 요구한다면 자신은 그러겠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대답하고, 함께 외출했을 때에도 거리의 여성들을 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에 더해 마리에게도 그 사실을 눈여겨보는지 물어보고 잠시 대화가 단절된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지만 마리는 할 일이 있다며 가버리고, 홀로 식사를 하던 뫼르소의 자리에 기묘한 여자가 합석하고, 마치 기계처럼 이것저것 늘어놓고는 식사를 마치고 빠르게 사라진다. 뫼르소는 이에 호기심을 느끼지만 이내 잊어버린다.

그날 밤, 집앞에서 살라마노 영감을 만나는데, 개를 잃어버려 안절부절 못하며 뫼르소에게도 개를 보았는지 물어본다. 대화 주제가 개에게서 뫼르소의 돌아가신 어머니로 바뀌며 영감이 그녀를 가엾은 어머님이라 칭하지만 뫼르소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어색해하며 대화가 끝난다.

며칠 후 뫼르소는 마리와 레이몽과 함께 레이몽의 친구 마송이 살고 있는 해변으로 놀러간다. 오전시간 수영을 즐기며 마리와 단 둘이 있게 되자 둘은 관계를 가진다. 점심을 먹고 남자 셋이서 산책을 하다 그들을 미행하던 아랍인들과 마주친다. 그 아랍인들 중에는 레이몽 옛 애인의 오빠가 있었다. 싸움이 벌어지는데 아랍인들 중 한명이 칼을 휘둘러 레이몽이 다치고 아랍인들은 도망간다. 레이몽은 치료를 받고 와서 셋이 다시 해변가를 걷는데 아까 레이몽을 공격했던 아랍인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레이몽이 총을 꺼내어 그들을 공격하려 하지만 뫼르소가 말리면서 총을 받아가고, 레이몽에게는 남자답게 주먹으로 싸우고 만약 아랍인이 칼을 꺼낸다면 자신이 총으로 쓰러뜨리겠다고 한다.

아랍인들이 뒷걸음으로 사라져 소동이 마무리되지만 뫼르소는 답답함을 느끼며 시원한 샘 가로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레이몽을 찔렀던 아랍인을 다시 만난다. 서로 아까의 소동이 끝났다고 생각하여 쉬러 왔다가 마주쳐 당황하는데 아랍인이 칼을 꺼내든다. 칼날에 태양빛이 반사되어 뫼르소의 이마를 찌르고, 뫼르소는 현기증을 느낀다. 그리고 뫼르소는 '태양이 너무 눈부셔서' 자신도 모르게 품에 있던 권총을 그에게 다섯 발 쏜다(한 발을 쏘고 뒤이어 시신에 네 발을 연달아 쏜다).
그는 처음에는 법정 등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로 끝날 것이라는 결과를 들었고, 국선변호사나 예심판사도 '당신의 사건은 별 볼 일 없는 정도로 취급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법정의 주요 화제는 아랍인 살해 건이 아니라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에 그다지 슬퍼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보였고 놀러 다니기까지 했다는 것이 된다. 뫼르소는 못질이 덜 된 관 뚜껑을 열어 어머니의 시신을 보지 않았고, 수위가 권한 커피를 마다하지 않아서, 어머니의 정확한 나이를 알지 못해서, 운구행렬동안 울지 않았다는 이유로 냉혈한 취급을 받는다. 그를 옹호하려 나온 단골식당 주인, 살라마노 영감, 마리, 레이몽의 증언은 무시당하거나 역으로 뫼르소에게 불리하게 이용된다. 심지어 검사가 마리를 심문하여 사람들 다 있는 법정에서 뫼르소와 성관계한 이야기까지 공개적으로 하게 만들어 파헤친다. 게다가 판사는 이를 돕거나 방치한다. 이 이야기는 마리가 법정에서 무심코 증언한 것이었는데, 증언하는 도중에 이 증언 때문에 뫼르소가 불리해지는 것을 깨닫고 운다.

또한 뫼르소가 아랍인을 살해한 이유를 설명해야 했을 때 햇빛이 눈부셔서 그랬다는 말만 하는 바람에 배심원들이 뫼르소를 별 것 아닌 일로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로 오해한 것도 재판이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재판이 이어지면서 검사는 뫼르소가 후회한다는 말을 단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냐며 그를 아랍인의 살해를 사전에 계획한 사람이라 칭하고 마리는 그런 행악자의 정부라고 부르는 등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 변호사는 뫼르소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며, 뫼르소를 <그>라고 칭하지 않고 <나>라고 칭하며 변론을 한다. 뫼르소는 자신의 죄를 다루는 재판에서 자신이 동떨어진 느낌을 받는다. 무난하게 풀려나거나 가벼운 형벌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그는 어머니의 장례 건과 불충분한 자기변호로 인해 계획 살해범과 무자비한 인간으로 부풀려지며 사형 선고를 받는다.

교도소에서 항소도 포기한 채 집행일만을 기다리는 뫼르소는 거듭되는 부속 신부의 면회를 거절한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삶에 대해, 사형집행의 방식에 대해 생각한다. 종국에는 교도소의 부속 신부가 찾아와 그에게 죄를 털어놓을 것을 권하지만, 그는 신부의 위선적인 면을 꾸짖고 자신의 죽음이야말로 진실되고, 그것이 자신의 삶을 증명한다며 거부한다. 이에 신부는 그의 비정상적인 면모를 보고 불쌍한 인간이라 말하며 떠나고, 혼자 남은 그는 마침내 어머니의 삶과 세상의 애정어린 무심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처형되는 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증오를 퍼붓는 것이라는 것을, 그렇게 해서 자신의 이야기가 완벽하게 마무리되고, 자신이 혼자라는 느낌을 최대한 덜 받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국적
프랑스
출생
1913년 11월 7일
사망
1960년 1월 4일
학력
알제대학교 철학과 학사
경력
일간지 콩바 편집인
데뷔
소설 이방인
수상
1957년 노벨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이휘영)
  • 페스트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시지프 신화 - 부조리에 관한 시론 (알베르 카뮈, 이가림)
  • 이방인 / 페스트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 페스트 (알베르 카뮈, 최윤주)
  • 최초의 인간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예령)
  • 이방인 The Stranger (알베르 카뮈, 이수진)
  • 안과 겉, 결혼, 여름 (알베르 카뮈, 김화영)
  • 페스트 (알베르 카뮈, 이정서)
  • 세계명작 주옥편 시리즈 (알베르 카뮈)
  • 페스트 (알베르 카뮈, 유기환)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이정서)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정희경)
  • 이방인 (알베르 카뮈, 박언주)
  • 페스트, 알베르 카뮈 노벨문학상 (알베르 카뮈)
  • 카뮈의 말 : 인간의 위기에 맞서 자유를 외친 목소리, 1937~1958년의 연설들 (알베르 카뮈, 이재룡)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더보기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이휘영)
  • 이방인 / 페스트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알베르 카뮈)
  • [체험판] 이방인 The Stranger (알베르 카뮈, 이수진)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예령)
  • 이방인 The Stranger (알베르 카뮈, 이수진)
  • 개정판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이정서)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옥진)
  • 이방인 (알베르 카뮈, 더페이지)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혜영)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주경)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옥진)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유기환)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이효숙)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서상원)
  • 이방인 (알베르 카뮈, 박언주)
  • 이방인 (알베르 카뮈, 박시운)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지영)
  • 이방인 (알베르 카뮈)

프랑스 소설 베스트더보기

  • 이방인 (알베르 카뮈, 김화영)
  •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정혜용)
  •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김이랑)
  • 농담 (밀란 쿤데라, 방미경)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김남주)
  •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오증자)
  • 소돔의 120일 (사드, 김문운)
  •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용경식)
  • 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양영란)
  • 동네 공원 (마르그리트 뒤라스, 김정아)
  • 부끄러움 (아니 에르노, 이재룡)
  • 이방인 (알베르 카뮈, 이휘영)
  • 애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최현애)
  • 인간의 대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람세스 1 (크리스티앙 자크, 김정란)
  •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임호경)
  • 개정판 |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1권 (크리스텔 다보스, 윤석헌)
  • 개정판 |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오현우)
  • 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 부서진 사월 (이스마일 카다레, 유정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