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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상세페이지

오만과 편견

을유세계문학전집 060권

  • 관심 5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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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7,200원
판매가
7,200원
출간 정보
  • 2015.07.3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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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1만 자
  • 8.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404493
ECN
-
오만과 편견

작품 정보

사소한 일상을 통해 보편성의 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고전이 된 풍속 소설

120여 년 전부터 수많은 ‘제인 추종자(Janeite, 제인 오스틴의 열렬한 애독자)’를 거느린 제인 오스틴의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오만과 편견』이 출간 2백주년에 을유문화사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저자 스스로 “가볍고 밝고 반짝거려서 그늘이 필요하다”고 말한 이 소설은 20세기 말까지 칙릿 소설로 분류되었을 만큼 풍속 소설의 전형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청춘남녀의 만남에서부터 연애, 갈등, 화해, 결혼에 이르기까지 연애 소설의 상투적인 공식을 따르고 있음에도 수많은 독자는 『오만과 편견』을 고전의 반열에 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반 독자뿐 아니라 비평가와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수백 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현대의 독자와 호흡하고, 여러 번 읽어도 진력나지 않게 하는 힘의 연원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명석함을 뽐내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오만을 비웃고, 다아시는 인물과 집안 배경으로 그녀를 판단한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과 당대 영국의 중요한 도덕적 관념이었던 ‘오만’과 ‘편견’은 스토리라인을 지배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무도회, 산책, 대화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결혼이라는 결말을 향해 전개되지만 결혼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로 작용한다. 로맨스를 특수화하지 않고 일상의 맥락에서 파악하는 부분이 바로 『오만과 편견』이 다른 풍속 소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게다가 미숙한 주인공들이 사회의식과 자기애의 껍질을 깨는 과정에서 독자는 보편성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다들 지키는 게 매너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너는 ‘매너리즘’이 되기 쉽고 진실로 좋은 매너는 드물게 찾아온다. 풍속 소설로서 『오만과 편견』의 궁극적인 아이러니가 여기에 있고, 이는 『오만과 편견』을 두고두고 다시 읽을 수 있는 소설로 만드는 힘이다. 결국 다시 읽을 수 있는 소설이란 우리 시대 ‘고전’의 정의이다.

작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
국적
영국
출생
1775년 12월 16일
사망
1817년 7월 18일
데뷔
1811년 소설 '이성과 감성'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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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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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리뷰 영상 보고 소설 보게 되었는데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원래 친구들한테 로맨스 고전 소설은 추천 안했는데 처음으로 해봤네요 강추 중 강추합니다 제가 본 로맨스 고전소설 탑 10 안에 들 거 같아요

    jjz***
    2025.05.11
  • 200년도 더 되었다고 믿기지 않을정도로 세련되고 재치있는 소설이다

    yyw***
    2025.01.07
  • 책보다는 영화로 먼저 접한 작품이었는데, 영화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마음에 쏙 들었다. 몇 번이나 다시 보고 또 보고. 무엇보다 캐스팅이 너무 적당히 잘 된 느낌. 그리고 화면에 잡히는 아름다운 풍경들. 영국에서 촬영한 것인가 잘 모르겠는데,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는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읽은 책 뒷쪽 해설을 보니 극중 배경이 되는 ‘펨벌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더비셔 지역의 채츠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영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오스틴이 묘사한 펨벌리의 지형, 대지, 숲, 강, 다리, 방, 화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오스틴의 일상 세계의 주인공은 ‘젠트리(gentry)’이다. 젠트리는 중상류 ‘신사(gentleman)’ 계층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단어로, 그 중 여성은 철저하게 남성에게 속해있고 좋은 혼처를 찾아 결혼하는 것이 유일한 관심사였다. 영국의 작은 마을 하트퍼드셔에 사는 넉넉하지 않은 딸부자집 베넷 가족.딸들을 좋은 집에 시집 보내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수다스럽고 교양없는 어머니, 조용하고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냉소적인 유머가 가득한 아버지, 마음이 곱고 아름다운 첫째 딸 제인, 영리하고 재치 넘치는 둘째 딸 엘리자베스, 자매 중 제일 못생겨 교양에 매진하지만 잘난 척하는 셋째 딸 메리, 허영심 많고 무식하고 게으른 키티와 리디아가 그들이다. 어느 날, 이들의 이웃에 부유하고 매력적인 청년 빙리가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빙리와 제인은 첫눈에 반하지만 빙리의 친구인 다아시는 오만한 태도로 엘리자베스를 불쾌하게 한다. 그는 어느 순간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베넷 가족의 경박함을 혐오해서 청혼을 망설인다. 그러다 결국 엘리자베스에게 고백하는데, 당연히 응할거라 생각했던 엘리자베스에게서 ‘신사답지 못하다’는 말과 함께 거절당하고나서 충격에 빠진다. 지나진 프라이드로 인한 다이시의 오만과 그런 다아시에 대한 엘리자베스의 편견. 서로를 미워하지만 할 말은 다 하면서 결국에는 반성과 깨달음을 통해 각자의 단점들을 이해하게 되고, 마침내 이러한 단점들이 사실은 서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발견한다. 젠트리다운 다아시의 너그러움, 여성임에도 자기를 버리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엘리자베스의 당당함과 배포가 너무 잘 어울린다. 영화에서는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디테일들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영화만큼, 아니 영화보다 조금 더 좋았던 원작. _______ 지금 펨벌리는 조지아나의 집이다. 그녀와 엘리자베스 사이의 애정은 바로 다아시가 희망했던 그대로였다. 그들은 마음먹었던 그대로 조금도 모자라지 않게 서로 좋아할 수 있었다. 조지아나는 엘리자베스의 모든 것을 최고로 평가했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가 오빠에게 발랄하고 장난스러운 태도로 말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경악하다시피 했다. 애정을 압도할 정도로 존경을 불러일으키던 오빠는 지금 대놓고 하는 말장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예전에 결코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지식을 받아들였다. 엘리자베스의 지도로 아내가 남편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오빠가 열 살 넘게 어린 여동생에게 항상 허락할 수는 없었던 것이었다.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조선정 저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 #을유문화사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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