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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상세페이지

골짜기의 백합

을유세계문학전집 004권

  • 관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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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출간 정보
  • 2020.11.2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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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3.6만 자
  •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404073
ECN
-
골짜기의 백합

작품 소개

발자크의 낭만적 성향이 최고도로 발휘된 소설. 정염과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두 가지를 다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르소프 부인이라는 불멸의 인간상을 창조해 내고 있다. 플라토닉한 연애 소설이자, 한 인간의 내적 성숙을 묘사한 성장 소설이며, 왕정 복고기의 사회와 인간 군상을 날카롭게 묘사한 사회 소설이기도 하다.

펠릭스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억압받고 애정에 굶주렸었다. 그는 모르소프 부인을 보자 참을 수 없는 격정에 휩싸이고,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바치게 된다. 어린 시절 역시 불행했던 그녀도 동병상련을 느끼며 마음의 문을 열고 그를 모성애로 감싼다. 하지만 펠릭스는 결국 플라토닉한 사랑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본능적인 욕망에 못 이겨 파리에서 레이디 더들리와 관능적인 사랑에 빠지는데...

사회에 나서는 펠릭스를 위해 모르소프 부인이 쓴 당부의 편지는 이 소설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당대 현실과 사회의 보편적 원리에 대한 발자크의 날카로운 통찰을 드러내고 있다. 모르소프 부인이 단지 연애 드라마의 주인공일 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지성의 소유자임을 알려 준다.

작가 프로필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국적
프랑스
출생
1799년 5월 20일
사망
1850년 8월 18일
학력
소르본느대학교 법학
데뷔
1829년 소설 '올빼미 당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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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계약 (오노레 드 발자크, 송기정)
  • 골동품 진열실 (오노레 드 발자크, 이동렬)
  • 골짜기의 백합 (오노레 드 발자크, 진형준)
  •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진형준)
  • 사라진·샤베르 대령 (오노레 드 발자크, 선영아)
  • 어둠 속의 사건 (오노레 드 발자크, 이동렬)
  • 발자크의 흥망성쇠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가난한 친척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어릿광대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피에르 그라소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결혼생활의 사소한 문제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결혼생활의 사소한 문제2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결혼생활의 사소한 문제1 (오노레 드 발자크)
  • 발자크의 나쁜 안주인 (오노레 드 발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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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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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자크 소설은 <고리오 영감> 한 편 읽었을 뿐인데, 장편으로 읽으니 정말 글 잘쓰는 작가로구나 싶었다. 요즘 막장드라마 속에서 사람들에게 회자될만한 자극적이고 신박한 장면들이 종종 연출된다. 이 작픔 속에서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정숙하고 다정한 프랑스 여인과 발랄하고 적극적인 영국 미인이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한 장소에서 마주치며 첫 대면하는 장면이 그렇다. 서로를 순간에 스캔하면서 지나치는데, 읽으면서도 긴장감에 짜릿짜릿했다는. 발자크가 가진 낭만적 성향이 최고도로 발휘된 소설. 젊고 매력적인 남자 펠릭스를 사랑하지만, 정염과 의무 사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르소프 부인이라는 불멸의 인간상을 창조해 내고 있다. 플라토닉한 연애 소설. 펠릭스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억압받고 애정에 굶주렸었다. 그는 모르소프 부인을 보자 참을 수 없는 격정에 휩싸이고,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바치게 된다. 어린 시절 역시 불행했던 그녀도 동병상련을 느끼며 마음의 문을 열고 그를 모성애로 감싼다. 하지만 펠릭스는 결국 플라토닉한 사랑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본능적인 욕망에 못 이겨 파리에서 레이디 더들리와 관능적인 사랑에 빠진다. 소설의 구조는 펠릭스가 나탈리라는 여자에게 보내는 구애의 편지로 시작한다. 자신이 사회적으로 성장한 데에는 모르소프 부인의 조언과 사랑이 큰 역할을 했으며, 다른 종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한 영국여인 레이디 더들리에게서 받은 교훈을 털어놓는다. 마지막에는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짚지못하는 그를 돌려서 거절하는 나탈리의 답장으로 마무리된다. 사회에 나서는 펠릭스를 위해 모르소프 부인이 쓴 당부의 편지는 이 소설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당대 현실과 사회의 보편적 원리에 대한 발자크의 날카로운 통찰을 드러낸다. 그러나 마지막에 나오는 나탈리의 편지가 좀 더 기억에 남는다. ‘여자는 남자를 보조하고 돕기위한 수동적이며 자연적인 존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존재이며,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존재라는 발자크의 생각이 담긴듯. 남자들이 아무렇지않게 저지르는 실수와 여성에 대한 편견에 일침을 놓는 통쾌한 대목이었다. __________ “말해 줘요, 말해 줘요! 나를 거룩하게 사랑하나요?” “거룩하고말고요.” “영원히?” “영원히.” “베일과 하얀 왕관 밑에 숨어 있어야 하는 성모 마리아처럼?” “보이는 성모 마리아처럼.” “누이처럼?” “너무나 사랑스런 누이처럼.” “어머니처럼?” “은밀하게 욕망하는 어머니처럼.” “기사처럼, 희망 없이?” “기사처럼,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마치 스무 살에 무도회에서 볼품없는 파란색 옷을 입었을 때처럼?” “아, 그때보다 더 사랑하죠. 나는 이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마치……” 그녀는 걱정스런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마치 당신의 숙모가 당신을 사랑했듯이.” 골짜기의 백합 | 오노레 드 발자크 저 #골짜기의백합 #오노레드발자크 #을유문화사 #발자크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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