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끝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불안정하고 불투명하지만 그럼에도 반짝이던 지난 계절의 안부 1년에 한 권, 국내 작가들과 함께 엮어내는 퀴어문학 시리즈 큐큐퀴어단편선이 여섯 번째 책을 선보인다. 큐큐퀴어단편선은 2018년 『사랑을 멈추지 말아요』를 시작으로, 2019년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2020년 『언니밖에 없네』, 2021년 『팔꿈치를 주세요』, 2022년 『나의 레즈비언 여자친구에게』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삶과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