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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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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죽은 눈을 위한 송가
      이이체문학과지성사시
      3.5(4)

      『죽은 눈을 위한 송가』가 그에게 중요한 어휘들을 모은 하나의 새로운 사전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가 사용하는 어휘들의 의미는 분명히 사소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즐겨 쓰는 단어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형용사들의 경우에는 상태의 빈약함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다. 이 여위고 겸손하고 가볍고 조그맣고 작고 가냘픈 것들의 세계. 그가 위대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강인하게 이곳으로 돌아오는 순간은 바로 그가 자신의 사소성을 인정할 때이다.

      소장 8,400원

    • 122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허수경문학과지성사시
        4.3(12)

        “저 오래된 시간을 무엇이라 부를까” 그 모든 시간의 ‘사이’를 둘러싼 상상력과 질문들 우리말의 유장한 리듬에 대한 탁월한 감각, 시간의 지층을 탐사하는 고고학적 상상력, 물기 어린 마음이 빚은 비옥한 여성성의 언어로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허기와 슬픔을 노래해온 시인 허수경이 여섯번째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문학과지성사, 2016)를 출간했다. 2011년에 나온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이후 5년 만의 시집이다. 물론 보다 아

        소장 8,400원

      • 123
          Lo-fi
          강성은문학과지성사시
          3.0(2)

          견고한 현실을 무너뜨리는 상상력의 시공간 황홀함을 부르는 나직한 읊조림 강성은의 세번째 시집 『Lo-fi』(문학과지성사, 2018)가 출간되었다. 강성은은 2005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동화적 상상력을 낯선 방식으로 풀어낸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창비, 2009)와 무의식적 주체를 통해 잠재된 감각을 탐구한 『단지 조금 이상한』(문학과지성사, 2013)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시집에서 강성은은 기존

          소장 8,400원

        • 124
            syzygy
            신해욱문학과지성사시
            4.7(3)

            당신이 잃어버린 생각의 자유들 소리 없이 무르익는 내 영혼의 형식들 신해욱의 장르라고 불리는 시 ― 깊어진 ‘웜홀worm hole’에서 시작된 너와 나, 2인 3각의 릴레이 시집 『간결한 배치』(2005)와 『생물성』(2009)을 통해 최소화한 언어와 담백한 묘사,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구조가 빚어낸 특별한 감각과 인식의 신세계를 그려온 시인 신해욱이 세번째 시집 『syzygy』(2014)를 출간했다. 일상에서 채록됐지만 살짝 현실을 비껴가는 겹

            소장 8,400원

          • 125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백은별일단시
              5.0(1)

              "한국 문학을 이끌어 갈 차세대 문학인, 백은별 작가의 3번째 단독 저서 출간" 백은별 작가는 장편소설 〈시한부〉, 단독 시집 〈성장통〉에 이어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시선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듯한 독보적인 문체를 지녀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에게 여운을 건네고 사랑을 받는 중이다. 또한, 청소년 문학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며 수많은 작가 지망생에게 큰 기댈 곳이 되어준 백은별 작가. 이번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도서

              소장 9,000원

            • 126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의 사랑시 모음
                김용택마음산책시
                4.3(4)

                겨울 지나 봄으로 이어지는, 사랑과 자연을 위한 노래 김용택 시인이 띄우는 사랑의 시 소박하면서도 울림이 큰 언어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해온 김용택 시인의 사랑시를 모은 선집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가 출간되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에는 그동안 김용택 시인이 발표했던 사랑시 66편에 신작시 5편을 더해 총 71편의 작품을 실었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은 맞닥뜨리는 사랑의 열병, 그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하는 시구들은

                소장 7,000원

              • 127
                서정주 시집
                서정주범우사시
                4.0(2)

                서정주의 시는 말의 제 맛을 우러나게 하고 거기에 은연중 멋을 부여 한다. 첫시집 〈화사집〉에서부터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까지 많이 애송되는 시 87편을 여기에 모아서 엮었다.

                소장 2,500원

              • 128
                  자꾸만 꿈만 꾸자
                  조온윤문학동네시
                  5.0(1)

                  “그래도 우리에겐 시절이 있잖아 시절을 말하면 웃게 되잖아” 시간은 달고, 시절은 짧고, 시인은 쓰지 총천연색 시로 꾸는 우리들의 지난날 문학동네시인선의 231번째 시집으로 조온윤 시인의 『자꾸만 꿈만 꾸자』를 펴낸다. 2019년 문화일보를 통해 등단, 첫 시집 『햇볕 쬐기』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시집이다. “슬픔을 어르는 손길을 줄게”라는 첫 책의 ‘시인의 말’에 값하듯, ‘따듯한 결기’라고 불러보아도 좋을 특유의 태도를 이번 시집

                  소장 8,400원

                • 129
                    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
                    류시화수오서재시
                    0(0)

                    ‘당신을 만난 뒤 시를 알았네’라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가? 류시화의 시에는 그리운 길 몇 번이고 돌아가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시 한 편 한 편이 생생하고 실존을 흔들고 번개처럼 마음에 꽂힌다. 시를 통해 언어가 가진 힘을 실감하는 드문 경험이다. 그간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펴낸 그는 인화지에 빛을 정착시키듯 단어

                    소장 11,200원

                  • 130
                      투명한 것과 없는 것
                      김이듬문학동네시
                      5.0(1)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모든 사물과 사람들이 가진 양면성에 관해 생각한다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혼동하지 않을 때까지” 이 도시를 사랑하고 싶기에,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기에 또다시 날개를 펼쳐 마음을 부딪는 영원의 고백 김이듬의 여덟번째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문학동네시인선 204번으로 출간한다. 2001년 데뷔 이후 에로티시즘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시편들

                      소장 8,400원

                    • 131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외 1명열린책들서양 고전문학
                      3.3(3)

                      로마의 초석을 놓은 영웅 아이네아스, 그를 노래한 로마 문학 최고의 대서사시 라티움어 원전 운문 번역본 ★ 시카고 대학 그레이트 북스 ★ 클리프턴 패디먼 〈일생의 독서 계획〉 ★ 가디언 선정 〈최고의 소설 TOP 10〉 ★ 동아일보 선정 〈한국 명사들의 추천 도서〉 『아이네이스』는 로마 최고의 시인이라 불리는 베르길리우스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그가 생의 마지막까지 11년간 집필한 대서사시이다. <아이네이스>란 <아이네아스의 노래>라는

                      소장 10,300원

                    • 재와 사랑의 미래 (김연덕, 민음사)
                    • 나의 9월은 너의 3월 (구현우, 문학동네)
                    • 예언자 (칼릴 지브란, 류시화, 무소의뿔(도서출판연금술사))
                    •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 문학동네)
                    •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이승희, 문학동네)
                    • 생물성 (신해욱, 문학과지성사)
                    • 우주적인 안녕 (하재연, 문학과지성사)
                    • 너는 나보다 먼저 꿈속으로 떠나고 (양안다, 최백규, 기린과숲)
                    • 무해한 복숭아 (이은규, 아침달)
                    • 식물원 (유진목, 아침달)
                    • R.U.R (카렐 차페크, 유선비, 이음)
                    • 햇볕 쬐기 (조온윤, 창비)
                    • 이상 시 전집 (이상, 권영민, 민음사)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송몽규, 라이프하우스)
                    • 느닷없이 (송재옥, 디지북스)
                    •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진은영, 문학과지성사)
                    • 만월의서 (만월의서, 작가와)
                    •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연인이 필요했을까 (이규리, 문학동네)
                    • 두 개의 편지를 한 사람에게 (봉주연, 현대문학)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다산책방)
                    •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강정, 문학동네)
                    •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백은선, 문학동네)
                    • 비누 (프랑시스 퐁주, ITTA(읻다))
                    • 고대 그리스 서정시 (아르킬로코스, 사포, 민음사)
                    • 당신은 첫눈입니까 (이규리, 문학동네)
                    • 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 (자크 프레베르, 김화영, 민음사)
                    • 철과 오크 (송승언, 문학과지성사)
                    • 단지 조금 이상한 (강성은, 문학과지성사)
                    •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이성복, 문학과지성사)
                    •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 (제임스 테이트, 창비)
                    •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안희연, 창비)
                    • 한 사람의 닫힌 문 (박소란, 창비)
                    • 헤르만 헤세 시집 (헤르만 헤세, 송영택, 문예출판사)
                    • 괴테 시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송영택, 문예출판사)
                    • 소네트집 (윌리엄 셰익스피어, 박우수, 열린책들)
                    • 기대 없는 토요일 (윤지양, 민음사)
                    •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페르난두 페소아, 김한민, 민음사)
                    • 회신 지연 (나하늘, 민음사)
                    • 시와 물질 (나희덕, 문학동네)
                    • 읽을, 거리 (김민정, 난다)
                    • 여름 상설 공연 (박은지, 민음사)
                    • 트렁크 (김언희, 문학동네)
                    •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이현호, 문학동네)
                    • 가재미 (문태준, 문학과지성사)
                    • 무구함과 소보로 (임지은, 문학과지성사)
                    •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김승일, 문학과지성사)
                    • 내가 원하는 천사 (허연, 문학과지성사)
                    • 사춘기 (김행숙, 문학과지성사)
                    • 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 (이영주,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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