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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
    시절연애
    마셰리페가수스현대물
    총 6권4.5(3,855)

    영국에서 돌아온 장손에게 반찬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맡은 나희. 얹혀사는 처지에 거절할 순 없고, 집안의 어린 폭군으로 군림했던 권현진을 마주치기는 껄끄럽기만 하다. 그런데. 그 애가 혼자 사는 펜트하우스는 화려하지만,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듯해 어쩐지 신경 쓰인다. 턱. 등 뒤에서 뻗어진 손이 식탁을 짚었다. 졸지에 나는 권현진의 양손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동시에 감미로운 꽃내음이 폭탄처럼 풍겨 왔다. “어떻게 친구로 생각하냐고, 네가 존나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6,200원(10%)18,000원

  • 182
      파동
      이슬현텐북현대물
      총 4권4.6(4,146)

      ※본 소설은 성적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빠랑 진짜 닮았다… 부러워.” “상무님은…. 다정하신 분 같아요.” 생각해 보면, 윤도하가 무해한 얼굴로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한두 번은 아니었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HJ 소속 변호사 윤도하입니다.” 처음엔 예쁘장한 얼굴에 눈길이 갔다. 눈길이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뒹구는 상상도 했다. 동생의 친구까지 건드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100원

    • 183
        앙상한 요람
        쪼인트에피루스현대물
        총 6권4.5(2,646)

        ※가스라이팅,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해수. 싸게 싸게 좀 굴자.” “어떻게 알았어?” “뭘.” “내 이름.” “몰라.” 그의 성의 없는 대답에 그녀가 살짝 찡그린 얼굴을 했다. “넌 내가 누군지는 알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속이 울렁이며 뜨거워졌다. “백건우.” “존나 관심 없는 척은 다 하더니.” 그가 웃는다. 그렇게 말한 그는 기분이 꽤 좋아 보였다.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8,700원

      • 184
        리비도 (Libido)
        교결텐북현대물
        총 2권4.2(4,709)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2권에는 추가 외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추가 외전은 연재 카테고리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비이성적이게 만든다. 이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만든다. 저 역시 사랑이란 걸 하는 바람에, 감정에 휩쓸려 자신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는 기분이었다. “안윤헌. 우리가 친구야?” “친구지 그럼 뭐야.” 그는 너무도 단호

        소장 3,510원전권 소장 7,560원(10%)8,400원

      • 185
        젖과 꿀과 아가씨
        박수정나인현대물
        총 4권4.4(5,524)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거나 키워드 및 관련 내용으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어차피 유축기는 소음 때문에 여기서도 못 씁니다. 문밖에 바로 비서 앉아 있는 거, 몰라요?” 생각해 보니 그건 그렇다. 그럼 어떻게 도와주시겠다는 건가요, 하고 의아하게 쳐다보자 권지환이 잘라 말했다. “내가 직접 해 주겠다는 말입니다. 지난번처럼.” 은서는 말문이 막혔다. 어찌나 당혹스러운지 아픔조차 잠시 잊을 정도였다

        소장 1,080원전권 소장 7,380원(10%)8,200원

      • 186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김차차시타델현대물
        총 4권4.4(15,119)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이혼해요. 우리.” 아이는 사라졌고 우리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내가 우진하를 얼마나 징그럽게 사랑하든, 더는 멍청한 짓을 할 필요가 없었다.

        소장 1,620원전권 소장 11,070원(10%)12,300원

      • 187
          서랍 속 청개구리
          디키탈리스SOME현대물
          4.5(3,226)

          까탈스러운 아이. 부모는 관심이 없고 조부모는 자기에게서 다른 사람을 본다. 열여덟 살, 해루는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혼자 있고 싶으니까 넌 내려가.” “아, 나도 혼자 있고 싶은데. 우리 그냥 서로를 없는 셈 치고 여기에 있는 게 어떨까?” 이상한 여자애를 만났다. 외로운 왕처럼 군림하던 해루의 세상에 처음으로 반기를 들고 나타난 바보. 그게 해루는 몹시도 거슬릴 뿐이었다. “축구, 네가 제일

          소장 4,000원

        • 188
            갑의 유혹
            로진동아현대물
            4.4(667)

            “정말 이상한데. 내 몸만 보면 침을 질질 흘리던 정해인 어디 갔어?” “제, 가 언제 침을 질질 흘렸다고 그러세요.” “정해인 씨. 양심 없어?” “……그러니까 이제 안 그러려고 노력 중입니다.” 복지라며 자기 벗은 몸을 보여 주는 상사가 있다? 다른 남자가 그딴 짓을 했으면 당장 신고를 때렸겠지만 주어가 한태경이라면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받는 게 예의였다. 적어도 해인에겐 그랬다. 사적으론 절대 얽히고 싶지 않지만 얼굴과 몸만은 완벽한 해인

            소장 3,900원

          • 189
            저격
            블랙라엘몽블랑현대물
            총 2권4.5(670)

            [여긴 함부로 못 들어오는 곳인데.] […….] 곧 리모델링이 들어갈 건물 옥상. 권현세는 난간 쪽 구조물 때문에 미처 보지 못했던 사람을 보고 멈췄다. 난간에서 허리를 숙인 채 무언가를 보는 사람. 작은 체구에 여자? [끈이 풀렸어. 러닝하는데 제대로 묶어야지.] 당황과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작은 얼굴을 마주하자 권현세는 얇은 바람막이 점퍼 주머니에 입에 문 담배를 넣으며 여자의 앞을 막아섰다. “…신고, 할 거야?” “키티, 그걸 걱정했어?”

            소장 3,870원전권 소장 7,740원(10%)8,600원

          • 190
              킵 더 독(Keep the Dog)
              몽슈SOME현대물
              총 3권4.5(3,875)

              좋은 건 몹시 좋다. 그런데 싫은 건 또 너무 싫다. 적당히라는 게 없다. 호불호가 강렬하다. 그 기조와 습성은 이를 테면 개의 그것과 비슷하다. 그래, 개. 개, 계. 계도열. 계도열과의 연애는 한 마리의 개를 길들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솔직히 너 이럴 때마다 너무 지쳐. 이게 정말 맞아? 너 가끔 이럴 때마다, 아, 그냥, 병 같아. 도열아. 제발 좀….” “병?” 계도열의 입에서 웃음이 스며 나왔다. 하지만 그 웃음이 덧씌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200원

            • 191
                불티
                고하나SOME현대물
                총 3권4.5(5,052)

                남자가 또 웃었다. “자신하지 말지.” 하지만 이번의 웃음은 건조했다. “그러면 꼭 한번 그 취향 꺾어 보고 싶어지는데.” “왜, 제 애인이라도 되시게요?” 그 웃음이 은조는 불쾌했다. 대답조차 하지 않는 남자의 오만이, 가당치도 않다는 듯 비웃는 남자의 태도가 자꾸만 은조를 불쾌하게 했다. “애인은 됐고.” 남자의 눈이 느리게 은조를 훑었다. 고작 그뿐인데 왜인지 은조는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주먹을 쥐고 꿋꿋이 견뎠다. “잠깐 놀아 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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