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년(중종 11) 채수 ( 蔡壽 )가 지은 고전소설. ≪ 중종실록 ≫ 에서는 ‘ 설공찬전 ( 薛公瓚傳 ) ’ , 어숙권 ( 魚叔權 )의 ≪ 패관잡기 ≫ 에서는 ‘ 설공찬환혼전(薛公瓚還魂傳) ’ 으로 표기하였고, 국문본에서는 ‘ 설공찬이 ’ 로 표기하고 있다. 한문 원본은 1511년 9월 그 내용이 불교의 윤회화복설을 담고 있어 백성을 미혹한다 하여 왕명으로 모조리 불태워진 이래 전하지 않으며, 그 국문필사본이 이문건(李文楗)의 ≪ 묵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