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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이상하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지애. 울면서 집안에 들어온 지애는 엄마의 화장대 앞에 앉아서 화장을 시작한다. 엄마처럼 화장을 하면, 자신도 예뻐질 수 있고, 그러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이라는 지애의 소망. 그런데 지애에게 화장품들이 하나씩 말을 건다.

시언은 여성들을 살해하고 다니는 남자 하나를 추적하고 있다. 평범한 시민이 시언이 범인을 추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느끼고, 경찰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마침내 범인의 집 앞에서 잠복을 하면서 범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르기 직전 현장에서 범인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에게무덤을 경험케하였을뿐인 가장간단한불변색이다 -책 속의 한 문장

나는 나의 독서를 뾰족하게 접어서 종이비행기를 만든 다음 어린아이와 같이 나의 자기를 태워서 죄다 날려 버렸다. -책 속의 한 문장

"우랄질! 독립이 배부른가?" 채만식의 소설 <미스터 방> 중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다. 이상의 소설 <권태> 중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현진건의 단편 소설 <운수 좋은 날> 중

그러나 그는 남편이 무섭다는 말은 그의 부모에게라도 말할 수 없었다. 백신애의 단편 소설 <소독부> 중

축배인양 나는 술잔을 높이 들어 그에게 권했다.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해바라기> 중

“일요일의 임무는 또 한 가지 남았던 것이다─어린 세상을 그리는 것이다. 인류에 희망을 두고 다른 행복을 약속할 것이다.”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일요일> 중

든 돈 천 원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느냐는 의논이었으나 천 원의 개념과 실감이 없는 내게는 수수께끼보다도 어려운 과제였다.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부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