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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피할 수 없는 양극인 이기주의(利己主義)와 이타주의(利他主義)의 연속선 위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삶에 대한 적합한 관심이란 다른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복지를 최대화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이에 반해 이타주의자들은 자신의 적합한 관심사는 모든 인간의 복지를 위한 것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양극 사이에 위치하면서 연속선상의 이타주의에 가까운 곳에 ‘공평성(公評性)의 원칙(原則)

21세기형 CEO 총무를 위한 멘토!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고 총무를 맡으면 당신과 우리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리라! 총무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시켜주지 않는다! 총무에겐 갖춰야 할 자격과 막중한 역할이 있다. 이 책 속에 그 해답이 있다! 모든 독자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다. 부디 많은 모임을 만들어 열심히 참여하시고 총무도 하셔서, 저처럼 죽음 앞에서도 여한 없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아니, 당신과 함께 모임을 하는 모든

다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내 생의 반은 어둠이었다 그 어둠에 시달리며 별빛도 없는 칠흑 같은 밤에 갇히다 아침 해 부스스 떠오르면 밤의 여진에 온종일 핏기 잃고 얼굴에 그늘이 지곤 했다 어릴 적부터 글을 좋아해 습작해두었던 많은 시어가 햇빛을 보지 못하고 쌓여갈 때 마음은 답답하고 어눌하기 그지없었다 어둠으로부터 빨리 헤어나야 했다 늦깎이로 등단한 바쁜 마음에 시를 쓰고 시집을 펴내기 시작하면서 어둠은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다 오늘도 삶을 지탱해

인생에 대한 감정의 질이 시가 아니고서는 버텨내지 못하는 숙명을 타고 났다. 미숙한 작품을 세상에 내어놓는 까닭도 거기에 있다. 이 시집이 오늘의 나를 해체하고 새로운 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와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등을 펴낸 정성수의 시집. 자기반성과 자기성찰을 날카롭고 생생한 시어로 담아내고 있다.

일상의 다양한 소재들을 응시하고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난 여류시인 원명옥의 첫 시집으로, 사물과의 교감이 시적 은유나 상징으로 처리되어져서 맛깔스런 한 권의 시집이 탄생했다.

2004년 「한겨레문학」으로 등단한 황일상의 시집. 사랑의 아픔과 슬픔, 이별의 상처와 시련 등을 정결하고 감성적인 시어로 그려내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사랑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할 고귀한 보석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사랑은 소중하고 진실해야 한다. 자운영 꽃이 아름답다고 섣불리 연못 속으로 뛰어든다면 그 깊은 늪에서 오래도록 아픔과 상처를 겪을 것이다. 영원한 사랑은 결코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다.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를 우리

「자유문예」로 등단한 김종선의 시집.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고 아픈 그리움에 눈물 흘리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랑하던 순간의 행복을 떠올리며 내일의 희망을 총 3부로 나누어 담았다.

풀빛처럼 반짝이는 너 아침이슬처럼 해맑은 눈동자 사랑한다는 너의 고운 목소리 그 한마디 듣고 싶어 침묵으로 지켜온 날들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어 울음 빛 감추어 그냥 사랑하리라 살난스런 마음 접고 벌 나비 되어 너의 꽃밭을 찾으리라 따든한 너희 집으로...

여정, 깨우침과 외침의 시학 인생의 근본문제들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담긴 시집이다. 비록 신인이지만 삶의 여정에서 깨우친 소중한 진리를 공유하고자 외치는 시인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나는 종종 내가 질병으로 병상에 누워 있을 때나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중 누군가가 고난에 처한 때를 상기하며 주어진 위치와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소소한 것들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서 곁에 있는 사람, 옆에 있는 물건, 주위에 있는 사람…… 모두가 내가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내가 없으면 이 모든 것들은 무의미한 것이므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우리의 속담을 빌리지 않더라도 주어진 현실의 모든 것들은 지금 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