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매킨타이어
열린책들
에세이
4.8(4)
냉전 시대 종식을 앞당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이중 스파이 올레크 고르디옙스키의 스릴 넘치는 일대기를 그린 『스파이와 배신자』가 출간되었다.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가 자신이 읽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중 최고로 꼽았으며 빌 게이츠가 필독서로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고르디옙스키가 KGB의 인재로 자라나는 과정에서부터 영국으로의 심장 떨리는 탈출 작전까지,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던 냉전 시대의 그림자 속에서 활약했던 그의
소장 25,600원
김성우
노사이드랩
4.4(16)
이 책은 달리기를 통해 잠시 잃었던 삶의 좌표를 되찾은 한 청년이 온몸으로 달리기의 본질을 탐구하고 삶의 나침반을 굳게 세우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세상이 이야기하는 전도유망한 길을 걸으면서도 이것이 과연 행복한 삶인지 불안해하던 저자는 연인과의 뜻하지 않은 이별을 통해 마주한 절망 속에서 그동안 걸어온 길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방황하기 시작한다.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와중에 우연히 접한 달리기를 통해 서서히
소장 10,500원
정혜윤
봄아필
4.5(29)
일상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인생이다. - 카프카 나의 일과 기술, 그것은 살아가는 일이다. - 몽테뉴 매순간 일상에서 다시 시작하기 삶을 회복하고, 자기 삶의 천재를 창조하기 영화감독 변영주, 만화가 윤태호, 자연다큐 감독 박수용, 야생영장류학자 김산하, 청년운동가 조성주, 사회학자 엄기호, 정치경제학자 홍기빈, 천문인마을 천문대장 정병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정혜윤과 함께 나누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다시 시작하는 삶의 순간들에 대하여
소장 11,000원
김선영
좋은습관연구소
인문
5.0(1)
서른 명의 글쓰기 대가로부터 배운다. 글쓰기 강의와 집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밥 김선영 작가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30개의 문장을 뽑고 에세이식 해설을 덧붙였다. 30일 동안 필사하면서 문장력을 기르고, 관찰의 힘을 배우고, 작가로서 가져야 할 인간미를 고민한다. 좋은 글이 탄생하는 조건이다.
소장 14,000원
문유석
문학동네
4.6(105)
판사 문유석의 달콤쌉쌀 유쾌한 책 덕후 인생!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판사의 신작. 글쓰는 판사,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진 작가의 독서 에세이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 중독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된 사연,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한 이야기, 고시생 시절 『슬램덩크』가 안겨준 뭉클함, 김용과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을 탐독한 이유 등
소장 10,200원
신형철
4.6(9)
자부도 체념도 없이 말하거니와, 읽고 쓰는 일은 내 삶의 거의 전부이다! 『몰락의 에티카』에 이른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첫 산문집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어떤 공동체를 향해 노를 젓는 일이다! 문학평론가 신형철, 그의 첫 산문집을 펴낸다. 2008년 12월에 그의 첫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가 나왔으니까 햇수로 3년 만에 선보이는 그의 두번째 책이다. 『느낌의 공동체』라는 제목의 그 울림. 앞서 펴낸 전작에서 그는 그 ‘느낌’이라는 지점에 대해 시
소장 11,200원
이석원
을유문화사
4.8(14)
『보통의 존재』에 이은 이석원의 또 한 권의 베스트셀러로,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이야기와 산문이 결합된 독특한 서사가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30만 부가 판매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5년 전에 출간된 산문집 본문 전반을 다듬고, ‘그 후의 이야기’를 추가하고, 표지를 새롭게 했다. 이 산문집은 소심한 듯한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고, 때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시도를 해 자신의 특별함을
소장 9,800원
스콧 스토셀
반비
4.6(8)
불안에 침식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불안의 모든 것 평생 동안 이 병을 앓아온 환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스콧 스토셀은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에서 현대병인 불안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000년간 불안에 관해 쓰인 수십만 장의 글과 자기 자신의 삶 속으로 뛰어든다. 자신을 비롯해 살면서 한 번은 극심한 불안을 경험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안에 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을 출간하며 비로소 불안장애 환자로
소장 15,400원
이영주
문학과지성사
시
3.0(1)
“이 맑고도 끈끈한 부정의 얼룩들” 기록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어둠을 나누는 시간 올해로 등단 19년을 맞은 이영주 시인의 네번째 시집 『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32번으로 출간되었다. 『차가운 사탕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새 시집이다.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의 유희와 우화적 상상력”(문학평론가 김용희)이 돋보이는 시, “아름답게 악행을 퍼트”리며 “아름다워지는 것보다 훨씬 더 찬란한 착란의 시간”(시인 김소연)을
소장 8,400원
김소연
마음산책
4.1(35)
헤아릴 수 없이 수만 가지의 다른 빛깔을 지닌 '마음'에 대한 작가의 정의를 제시하는 사전. 마음의 낱말들을 오롯이 들여다보고 펼쳐 보이며 헤아리기 힘든 마음의 빛깔을 보여주었다. 300여개의 단어를 통해 마음의 바탕을 이루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과 그 언저리의 낱말과 사물들을 찬찬히 둘러보도록 했다. 『마음사전』은 일반 사전이 지닌 순환정의와 언어학적인 정의를 과감하게 떨쳐버린다. 예를 들어 '외롭다'는 말은 형용사가 아닌 활발하게 움직
안희연
창비
4.8(24)
“이 언덕엔 마음을 기댈 나무 한그루 없지만 그래도 우린 충분히 흔들릴 수 있지”신동엽문학상 수상 시인 안희연 신작 시집살아 있어서 울고 있는 존재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미더운 손길*본 보도자료에는 시인과의 간단한 서면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안희연 시인의 세번째 시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등단 3년 만에 펴낸 첫 시집 『너의
소장 6,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