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항 외 1명
알마 출판사
에세이
4.0(37)
이 시대의 아포리스트 김규항이 말하다 “사람은 내적 음성과 대화하고 외적 음성과도 대화할 때 비로소 외롭지 않다”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는 일상에서 우러나온 소재와 어지러운 현실의 본질을 꿰뚫는 직관, 그리고 비판과 성찰이 공존하는 글로 꾸준히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 온 김규항의 아포리즘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의 글은 김규항이 공개적인 글쓰기를 시작한 1998년부터 2016년까지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글을 토대로
소장 10,500원
김연수
마음산책
0
작가 김연수가 마음에 새긴 문장들 소설을 읽으며 그가 생각하는 것들 - 말하자면 '사랑' 같은 것! '21세기 한국문학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작가 김연수가 새롭게 펴낸 산문집이다. 첫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에 이어, 그가 아끼는 소설과 산문에 자신만의 감상을 덧붙인 것으로, 날마다 읽은 책에서 소설과 산문 49편을 가려 뽑고, 한 편 한 편에 특유의 감성적인 언어를 더해 들려준다. 사랑했던 날들, 어릴 적 추억, 소소하지만 아름답고 가슴 저
소장 9,100원
유진목 외 1명
4.7(13)
“나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자장 안에서 탄생한 시인 유진목의 SF, 혹은 ‘미리 쓴 일기’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은” 때를 맞이한 지금의 나의 이야기. 그런 나를 짓누르던 어제의 세상과, 사뭇 달라졌지만 결코 달가워할 수 없는 오늘의 세상, 디스옥타비아. 이제 각자, 디스옥타비아의 세계를 새롭게 견디며 조금씩, 조금은 더 나은 자리로 밀고 가야 할 시간이다. 여성 시인이 쓴 SF, 미래를 통해 지금 여기를 이야기
소장 10,850원
안미옥
창비
시
4.8(8)
<figure class="table"><table><tbody><tr><td>“어떤 기억력은 슬픈 것에만 작동한다”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안미옥 시인의 첫 시집 『온』이 ‘창비시선’ 408번으로 출간되었다. 등단작 「식탁에서」와 「나의 고아원」에서 “익숙한 것에서 익숙하지 않음을, 하찮은 것에서 하찮지 않음을 찾아내는” 비범한 시각과 “남다른 상상력과 때 묻지 않은 자기만의 목소리”를 보여주었던 시
소장 8,800원
박소란
5.0(2)
“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나는 인사하고 싶습니다 내 이름은 소란입니다” ‘시요일’ 30만 독자가 사랑한 박소란의 신작시집 닫힌 문을 두드리며 건네는 다정한 인사 2009년 등단 이후 자기만의 시세계를 지키며 사회의 보편적인 아픔을 서정적 어조로 그려온 박소란 시인의 두번째 시집 『한 사람의 닫힌 문』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사회적 약자와 시대의 아픔을 개성적인 어법으로 끌어안았다”는 호평을 받은 첫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창비
필리프 들레름
문학과지성사
행복은 불현듯 우리에게 찾아온다 삶을 더 평화롭고 유쾌하게 만드는, 작고 평범한 기쁨들에 대한 매혹적인 찬사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하는 프랑스 작가 필리프 들레름의 에세이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고봉만 옮김)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일상은 지겹도록 반복되고 무미건조한 것, 일탈과 해방을 꿈꾸게 만드는 벗어나야 할 굴레로서 인식되었다. 그러나 꽤 긴 시간, 너무나 당연했던 것들과 거리를
소장 8,400원
도종환
부드러움과 강직함 속에 녹아드는 맑고 투명한 언어로 세상을 감싸안으며 전통적인 서정시의 진경을 펼쳐온 도종환 시인의 열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예와 다름없이 삶에 대한 성찰과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시편들을 선보이고 있다.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두고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들을 일치시키는 시인의 타고난 영성(靈性)”(고은 시인)이 지나오는 동안 폭과 깊이를 더하여 메마른
소장 7,700원
박용진
다른
스토리텔링 수업 전문가가 알려 주는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시작하는 법! 같은 내용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비결은? 기억에 남는 명대사를 어떻게 쓸까? 시놉시스는 꼭 써야 할까? 복선과 플래그는 어떻게 다를까? 스토리텔링이 힘인 시대가 되었다.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와 그런 이야기를 만드는 모든 행위를 가리키는 스토리텔링은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같은 장르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광고, 캐릭터, 각종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스토
강송희
더퀘스트
인문
독립출판 베스트셀러에 이어 입소문만으로 3만 명의 팬커뮤니티가 생긴 화제의 책, 개정증보판! “두 번 세 번 읽어도 또 읽게 되는 마성의 책입니다!”_독자평 독립출판계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입소문만으로 단행본 재쇄를 거듭한 에세이가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도서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은 기존 도서 『어느 날 뚜벅이가 걸어왔다, 말을』과 『외로운 것들에 지지 않으려면』에서 글을 추리고 40여 편의 새로운 신작 글을 더해 아
소장 10,640원
가네코 후미코
산지니
4.0(1)
2022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도서 영화 [박열]이 담아내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이 수기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던 그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1923년 일본의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박열과 그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는 천황 및 황태자 암살 혐의로 체포된다. 이때 가네코 후미코는 예심 판사에게서 재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일대기를 쓸 것을 명령받는다. 이에 그는 자신의 생애를 기록
소장 14,400원
오쇼 라즈니쉬
물병자리 출판사
이 책은 <The New Alchemy to Turn You On>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수행했던 수많은 명상법과 존재 전환을 위한 연금술적인 방법을 말하고 있다. 마벨 콜린스를 통해 라즈니쉬가 말하는 연금술의 처방은 내면의 전사를 찾아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명상을 하는 것은 실질적인 획득의 의미보다는 자신의 내적 수련에 의한 인간완성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그를 읽는 사람에게 자신의 실리가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