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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평범하게 살면 된다. 세상에서 가장 서글픈 것은 남겨진 이가 추억을 되새기는 것이다. 속고 속이는 것이 세상이다.

'퇴직하고 해파랑길을 걷다'는 작가가 30년을 다닌 직장을 퇴직하고 해파랑길을 걸으며, 길 위의 자연과 사람을 보고 만나서 느낀 감동과 감흥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한 로드 에세이이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에 이르는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이며, 그는 2021.5.26일부터 27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걸으며 인생 2막의 새로운 방향과 좌표를 설정하기 위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퇴직하고 마음의 좌표를 정하지

해파랑길을 완주한 27일간의 일기. 은퇴남의 버킷 리스트가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보여준다. 해파랑길 각 구간과 코스, 해파랑길 안내지의 부족한 부분들, 걸으면서 만나는 풍경들이 들어있다. 무엇보다 걷는 여행이 주는 재미와 유익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다가오는 사물과 장면들이 우리에게 남기는 크고 작은 느낌들을 진솔하게 적어낸 작은 에세이.

은퇴를 하면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당사자이다. 그러나 그 배우자인 아내가 느끼는 부담과 무게도 당사자의 그것과 버금간다. 왜냐하면 은퇴 이후의 생활은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은퇴를 하고 몇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바라본 "은퇴"의 의미와 그 길을 걷는 마음가짐을 아내의 관점에서 이야기한 생활 에세이이다. 실용성을 위해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법을 수록했다.

언 사과 초판본에 두 편의 에세이와 후기를 더한 책이다. “엄마, 있잖아요.“ 이것은 내가 문득 떠오른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고 싶을 때 말문을 여는 말습관이다. 엄마가 무언가를 말씀하시면 나는 내심 별스럽지 않게 생각해서 건성건성 대답할 때도 많았는데, 엄마는 어느 때든지 뜬금없는 내 이야기를 곧잘 들어 주시고 맞장구도 쳐주셨다. 그 이야기가 어떤 내용이든지 엄마는 반가워해주셨다. “엄마”는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의 “편함”이었다. 지나온

작품소개 방정환의 수필 동화집 <어린이 찬미 1924>은 방정환 선생님의 여러 동화수필 중 한 작품으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어느 잡지에 기고한 작품이다. "어린이에게서 기쁨을 빼앗고 어린이 얼굴에다 슬픈 빛을 지어 주는 사람이 있다 하면 그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요, 그보다 더 큰 죄인은 없을 것이다. " 어린이를 누구보다도 아끼고 또 그들의 인격을 존중했기에 그는 '어린이를 찬미하는 동시에 나는 어린이 나라에 가깝게 있을 수 있는

K-POP과 J-POP의 경계를 허물며 세계가 주목하는 퍼포먼스 디렉터이자 안무가, 유메키(YUMEKI). BTS, ITZY, EXO, 엔하이픈, ME:I 등 K-POP과 J-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에는 언제나 유메키의 이름이 있었다. 이 책 『ONE DANCE』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안무가 유메키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첫 에세이이자, K-POP의 창작 현장을 무대 뒤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유달리 지치고 힘든 하루. 무정하게도 신년은 시작되었는데 그저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고 정겨운 과거로 돌아가 몸을 누이고 싶어질 때. 악해지지 않으려 애쓴 것만으로도 잘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덜컹대는 지하철에 오늘도 몸을 기댄다. 매일 몸을 부딪치며 걸어가는 인파를 견뎌내며 먹고 산다는 일을 해낸 당신,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시베리안 허스키 마야의 사계절을 담은 포토 에세이. 견주가 가장 따뜻하고 친근한 시선으로 포착한 순간들. 사진 속의 마야는 친구들과 신나게 달리고 즐겁게 산책한다. 물줄기 사이로 마음껏 뛰놀거나, 장난감과의 사투 끝에 철푸덕 엎드려 곤히 잠들기도 한다. ‘행복’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마야를 보면 덩달아 절로 신이 난다. 집사는 마야와 함께하며 때때로 강해진다. ‘좀비’ 같던 모습과 체력으로부터 벗어나 무더운 여름의 햇볕을 견디며 한참을

『보노보노』의 아버지 이가라시 미키오가 풀어놓는 만화가로서의 희로애락, 그리고 삶.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준 캐릭터 ‘보노보노’의 아버지, 이가라시 미키오가 에세이로 돌아왔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수많은 명대사와 다정한 위로를 건네준 캐릭터 ‘보노보노’. 그 캐릭터를 창조한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가 만화가 생활 30주년을 맞아 인생을 되돌아본다. 한국에서는 ‘보노보노’의 아버지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이가라시 미키오는 24세 때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