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아폴리네르
예문
프랑스 소설
2.8(6)
성기와 혀, 피와 채찍으로 아로새기는 육체의 시! 사드를 능가하는 세계문학의 괴재(怪才) 아폴리네르의 사도 마조히즘 소설의 걸작으로 1970년까지 프랑스에서 출판 금지되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외교관 저택의 난교 파티에 나타난 돈 주앙……. 돈 주앙은 관계를 맺은 파트너에게 “하룻밤에 스무 번을 못해주면 일만 일천 개의 채찍이 날 벌할 것”이라는 맹세를 한다. 이후 그는 파리, 러일전쟁 와중의 중국 뤼순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시를 무대로 기묘
소장 3,000원
아니 에르노
문학동네
3.0(1)
질투에 점령당한 한 여자의 모놀로그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 대표작 『집착』 개정판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선언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규정하는 프랑스의 문제적 작가이자, 사회·역사·문학과 개인의 관계를 예리한 감각으로 관찰하며 가공도 은유도 없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해온 아니 에르노. 2011년 선집 『삶을 쓰다』가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소장 7,700원
에밀 졸라
5.0(1)
땅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애착과 잔혹한 욕망 모럴을 해체하는 노골적이고 야수적인 서사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에밀 졸라의 문제작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총서 제15작 『대지』(1887)가 국내 최초로 번역되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대지』는 발자크의 『농민』과 더불어 19세기 프랑스 농촌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땅을 부의 형태로 인식하기 시작한 농부들이 집요한 소유욕으로 난폭한 살인자로 변해가는
소장 12,600원
귀스타브 플로베르
5.0(3)
귀스타브 플로베르 탄생 200주년 구상과 표현의 일치라는 완전함에 도전하며 예술적 문체로 벼려낸 삶의 초상과 인류 보편의 심리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마담 보바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번으로 출간된다.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가 자리잡은 이후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소설, 단 하나의 단어도 다른 단어로 대체할 수 없다는 ‘일물일어설’을 낳은 작품
소장 10,200원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0
<추천평> 고백록의 화자는 자아를 윤색하고 정당화하는 나르시시즘에 빠지기 십상이지만 드리외라로셸은 오히려 제 생각의 비루함을 낱낱이 드러내고 자기비하를 즐기는 전복된 나르시시스트였다. - 앙드레 말로 드리외라로셸은 내가 아는 프랑스 문인들 가운데 가장 정직하고 가장 명예로운 사람이다. - 앙리 드 몽테를랑 그의 죽음에 나는 진심으로 가슴 아팠다. 내가 아는 한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의 중요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 에른스트 윙거 『도깨비불
보리스 비앙
휴머니스트
어긋난 복수심이 맞닥뜨린 낭떠러지…… 거침없이 질주하는 20세기 프랑스 누아르 소설의 고전 알베르 카뮈, 앙드레 말로, 장 폴 사르트르 등 엘리트 작가들의 책을 제치고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벌어진 실제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밑줄이 그어진 채 발견되어 큰 논란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신랄하고 자극적인 서사와 어긋난 복수심이 빚어낸 파국 때문에 출간 당시에도 독자와 평자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소장 9,100원
아멜리 노통브
문학세계사
4.0(3)
프랑스 문단에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아멜리 노통브의 반 유토피아적 우화! 25세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천재의 탄생이라는 프랑스 비평계의 찬사와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머쥐었던 아멜리 노통브의 열네 번째 소설. 사람들을 집단 수용소에 강제 이주시키는 리얼리티 쇼를 통해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며 작가의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뛰어난 대화감각으로 버무려내고 있다. 시청률이 지상과제인 한 방송사가 '집단 수용소'라는 리얼리티 쇼
소장 7,000원
레일라 슬리마니
arte
4.2(141)
“누군가 죽어야 한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2016년 공쿠르상 수상작 “아기가 죽었다, 단 몇 초 만에. 아무것도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 공쿠르상의 파격적인 선택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사랑할 방법을 잊어버린 모든 이들의 이야기 두 아이가 살해된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해 보이던 보모 루이즈에 의해. 그녀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이유, 그동안 그 집에서 일어난 일들, 그리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그녀의 고독한 인생이 조금씩 베일을 벗기
소장 12,000원
현대문화센터
4.5(10)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 <마담 보바리> '마담 보바리'는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가 된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공상에 사로잡혀 허영과 불륜으로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치밀한 조사와 아름다운 문체가 돋보이는 이 책은 실증주의 정신에 따라 쓴 최초의 소설로 이후 모파상을 비롯한 많은 사회주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소장 6,000원
조엘 디케르
도서출판 밝은세상
4.3(3)
“네가 죽어야 내가 살 수 있어.” 독자를 압도하는 이야기로 프랑스 문단을 뒤흔든 천재 작가 600만 부 판매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의 작가 조엘 디케르 신작 소설! 욕망에 지배당한 자들이 만들어낸 비극!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숲의 어귀에 다다랐을 때 모래밭 위에 올라앉은 어떤 형상이 눈에 들어왔다. 로렌은 문득 발길을 멈추었다. 무슨 일인지 파악하기까지 몇 초가 흘렀고, 오싹한 공포로 몸이 얼어붙었다. 곰은 아직 이쪽 상황을 눈치채지
소장 14,000원
기욤 뮈소
밝은세상
4.6(39)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다!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 1위, 1백만 부 이상 판매! -기욤 뮈소 『사랑하기 때문에』 성공가도를 달리던 의사에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 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억만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를 꿈꾸며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지난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지난날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