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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콜하스> 영문판. 1810년에 출간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중편소설. 16세기 중엽, 작센 지방 리터부르크 근방에서 말 중개상을 하는 ‘미하엘 콜하스(Michael Kohlhaas)’는 성주(城主) ‘벤첼 폰 트론카’로부터 부당한 횡포를 당한다. 콜하스는 법원에 탄원함으로써 이를 바로잡으려 하지만, 세도가인 성주의 입김이 어디에나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스스로 법을 집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결심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

<안나 카레니나> 영문판. 1877년에 출간된 레오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아름다운 부인 ‘안나(Anna)’는 정부 고관인 남편 ‘알렉세이 카레닌’의 곁에서 만족스럽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안나는 오빠 ‘스테판’ 부부의 다툼을 중재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왔다가 젊은 귀족 장교 ‘브론스키’ 백작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스테판 부인의 여동생 ‘키티’는 브론스키와의 결혼을 꿈꾸며 다른 남자의 청혼을 거절한다. 안나가 남편과 어린 아들이 기

<자유론> 영문판. 1859년에 출간된 존 스튜어트 밀의 철학에세이. 존 스튜어트 밀이 부인과 함께 토의(討議)하며 공동저술한 작품이다. 자유주의(自由主義)에 관한 명저(名著)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홉스, 로크, 벤담 이래의 자유에 대한 견해를 집대성하였고, 특히 권력에 따른 개인의 자유 침해를 억제하려고 하였다. 동시에 개인과 사회의 대립에 대하여 언급하고, 19세기 중엽의 자유주의(개인주의)와 사회주의와의 연관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

<작품> 영문판. 1886년에 출간된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해 성공과 멀어진 화가의 절망과 좌절을 그렸다. 작가의 친구인 인상파 화가 폴 세잔을 모델로 하였으며, 이 책을 읽은 세잔은 에밀 졸라에게 절교를 선언하였다.

<벤허> 영문판. 1880년에 출간된 루 월리스의 장편소설. 이야기의 배경은 서기 26년, 로마 제국 시대이다. ‘벤허(Ben-Hur)’는 예루살렘의 제일가는 유대 귀족 청년이다. 어느 날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에 새로운 총독이 부임해 온다. 신임 총독 일행에 주둔 사령관으로 벤허의 옛 친구 ‘메살라(Messala)’도 함께 온다.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그들은 로마와 이스라엘이라는 적대적인 상황에 의해 우정에 금이 간다. 다음 날 신임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 영문판. 1769년에 완성된 장 자크 루소의 자서전으로, 제1부(1~6권)는 1781년에, 제2부(7권~12권)는 1788년에 모두 루소의 사후에 출간되었다. 제1부에는 루소의 출생에서부터 파리로 출발할 때까지(1712~1740), 2부에는 생 피에르 섬을 떠날 때까지(1741~1765)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백록>은 반대파의 공격을 피해 은거하던 루소가 자신의 삶을 옹호하기 위해서 집필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유

1872년에 출간된 조지 엘리엇의 장편소설. 영국 중부의 상업도시 ‘미들마치’를 배경으로, ‘도로시아’와 ‘캐소본’ 등 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하여 19세기 후반기의 정치, 사회적 변화를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보스턴 사람들> 영문판. 1885~1886년 <The Century Magazine>에 연재 후 1886년 2월에 출간된 헨리 제임스의 장편소설. 보수적 정치 성향의 변호사 ‘바질(Basil Ransom)’과 바질의 사촌인 ‘올리브(Olive Chancellor)’ 그리고 젊고 예쁜 여권운동가 ‘베레나(Verena Tarrant)’ 사이의 묘한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다. 미시시피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바질은 보스턴에 사는 사촌 올리브를 찾아간다.

<백경> 영문판. 1851년에 출간된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 ‘모비 딕(Moby Dick)’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에이햅(Ahab)‘의 복수담이다. 고래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찬 에이햅 선장은 동료들의 충고도 아랑곳 않고 백경 (白鯨)을 찾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항해를 계속하는데…

<하숙인> 영문판. 1895년에 출간된 조지 기싱의 중편소설. 중산층의 ‘클라렌스’와 ‘에밀린’ 부부는 두 살된 아들과 함께 런던 근교에서 살고 있다. 그들이 낸 ‘하숙인’ 모집 광고를 보고 ‘루이스 데릭’이라는 젊은 여성이 찾아오는데…

<톰 아저씨의 오두막> 영문판. 1852년에 출간된 해리엇 비처 스토의 장편소설. 남부 켄터키의 한 농장주 ‘셀비’는 흑인 노예들에게 너그럽고 인간적이지만 빚을 탕감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린 ‘해리’와 충직한 노예 ‘톰’을 노예 사냥꾼 ‘헤일리’에게 팔기로 한다. 그 말을 들은 해리의 엄마 ‘엘리자’는 아들을 데리고 노예 자유주(州)인 오하이오로 도망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