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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고 싶은 거 아닌가?” 사랑을 동경하는 귀족 아가씨 로즈는 부모가 정해준 결혼 상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랑을 동경하지만 귀족의 결혼은 어디까지나 가문과 가문의 일 일뿐 개인적인 감정이 섞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로즈는 사랑에 대한 미련을 떨치려 애쓸 뿐….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미남 리온. 리온은 사랑을 하고 싶단 로즈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하는데….

“잘 들리지요 당신의 달콤하고도 음란한 음색이” 의붓 아버지에게 구박 받으며 살아가던 귀족 가문의 영애 치사는 어느 날, 산에서 부상을 당한 청년을 발견하고는 그를 치료한다. 그 뒤 치사는 청년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되고… 만남을 거듭하는 사이 그를 향한 연모의 마음을 키우는 치사. 하지만 알고 보니 청년의 정체는 바로…!

“자, 이제 넌 더 이상 순결하지 않아.” 백작가문의 영애 레이첼이 빚을 상환하기 위해 내건 첫날밤을 낙찰해간 사람은, 바로 3년 전에 죽은 줄만 알았던 집사, 기데온이었다. 연인이었던 그와의 재회를 기뻐하는 레이첼에게 냉랭한 태도로 일관하는 기데온. 그는 낙찰에 쓰인 금액만큼 자신의 저택에서 봉사할 것을 요구하며 그녀를 농락한다. 에드워드와의 약혼에 감춰져 있던 진실, 냉담한 가운데 언뜻 비치곤 하는 그의 다정함. 오해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웃집 그녀는 시대를 역행하는 아날로그 타입의 누님?! 어떻게 되는 일이 이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겨우 먹고 사는 쇼타. 새 보금자리로 삼은 낡은 목조 건물에서 마주친 이웃사촌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수상한 행동을?! 앞으로 나아가려 하면서도 도통 진전이 없어 애간장을 태우는, 하지만 행복(!)이 가득한 두 사람의 이야기.

“부디 나와 결혼해줘.” 음악 선생님이었던 전 왕자 에이셀로부터 갑작스런 청혼을 받은 마르리카 연주자 가문의 영애 셰리. 하지만 그 뒤 다시 만난 그는 왕의 후계자가 되어 있었고, 어떤 사고로 인해 기억마저 잃은 상태였다! 셰리는 기억을 되찾길 바라며 그의 곁으로 가지만, 기억은 없지만 너를 돌려보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입술을 빼앗기고 에이셀의 손길에 몸을 맡기게 된다. 기억은 없어도 왕자라면 자신을 다시 택해주리라 믿었지만, 청혼을 받았다는

"그렇게 탐하는 표정 짓지 마라…, 네 전부를 뺏고 싶어지니까." 대대로 그랑 왕국의 왕비를 선출해왔다는 아름다운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 헤라의 눈물. 그 반지를 무도회에 참가한 쥐스틴이 끼게 되고 마는데! \ 국왕 레안도르는 반지를 그 손에서 뺌으로써 관습을 없애려 하지만, 이내 순진무구한 쥐스틴의 매력에 조금씩 마음이 끌리게 된다. 레안도르의 손길이 절정을 느끼게 할수록 쥐스틴의 마음에도 사랑이 깃들고…. 과연 에로스의 반지는 두 사람의 미

"내게로 온다면 너를 우승자로 만들어주지.” 가문의 가보를 되찾기 위해 국왕 시어드의 왕비 후보로 나선 라일라. 레이스에서 은빛 늑대를 거느린 늑대 공주로 명성이 높았던 그녀는 왕을 유혹해 가보를 되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그가 부여하는 쾌락에 함락당하고…. 한 번쯤은 이렇게 해보고 싶었다고 속삭이며 입술을 앗아간 시어드에게 마음마저 빼앗기고 만 라일라. 하지만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세상 끝까지 쫓아가고 말겠다는 시

"모두 네가 귀엽게 구는 탓이지. 듣기 좋으니 네 목소리를 더 들려줘…." 신수에 대한 신앙을 모태로 하고 있는 파즈리아 국의 황태자 클라이브를 성에 맞아들이게 된 영주의 딸 리리안나. 둘만 남게 되자마자 자신에게 흑심을 드러내는 클라이브에게 리리안나는 당혹한다. 그리고 평소에는 보라빛을 띄는 그의 눈동자가 왼쪽만 금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뜨거운 쾌락에 젖어가는 몸. 처음 리리안나에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네가 얼마나 음란하고 아름다운지 네게도 보여주겠다.” 나라가 없어져 살아갈 희망을 잃은 왕녀 노에리아는 대국의 왕의 포로가 된다. 왕비로 삼을 테니 아이를 낳을 것을 종용하는 미모의 왕 에룬스트. 그는 밤이면 밤마다 노에리아의 몸에 쾌락을 새겨 몸도 마음도 사로잡고 만다. 시간이 흐르면서 노에리아는 점차 그를 지키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고국의 재건을 호소하는 신하들의 말에 동요하는데….

*본 도서는 국내출판기준에 의거해 일부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독자님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눈과 벚꽃, 두 계절을 통해 나타나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 햇빛도 따사로운 어느 봄날, 아야는 한 살 아래인 소꿉친구 유지에게 고백을 받았다. 그 뒤 두 사람은 자연스레 사귀게 되었지만, 벚꽃의 계절이 다시 오기 전에 아야는 진학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기로 한다. 벌어져버린 거리에 아야는 유지의 마음이 떠날까 두려워하는데…. 서로에게 닿으면 이 불안을

귀족 아가씨 로제리아를 대신해 백작가로 시집을 가게 된 빵집 딸 리디아. 그녀는 악처를 연기하여 세드릭에게 하루 빨리 이혼을 당해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었다. 하지만 남녀 사이를 모르는 순진한 상태로 첫날밤을 맞이하게 된 리디아 앞에 나타난 것은 고결한 영혼과 정열이 담긴 눈을 지닌 아름다운 남자였다. 백작의 품 안에서 쾌락에 빠져드는 리디아. 세드릭도 리디아의 다소곳한 성품에 마음이 끌리고…. 사랑하면 안 된다고 느낄수록 치솟는 마음,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