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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김빠SOME현대물
      총 2권4.3(4,513)

      “나 졸업하기 전에 CC 해 보는 거 소원이었거든. 이 기회에 마침 잘됐다 싶어.” “…뭐라고?” “CC. 캠퍼스 커플 몰라?” 미치겠다. 또라이에게 완전히 잘못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편두통이 몰려들며 관자놀이가 욱신거렸다. “너 정도면 데리고 다니기에 쪽팔리진 않을 것 같고.” 쪽팔리는 건 내 쪽이라고 항변하는 대신 윤검은 애꿎은 주먹만 꽉 쥐었다. 짤막한 손톱이 손바닥에 박혔다. 수연이 차분히 설명을 이어 나갔다. “혹시라도 네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5,600원

      • 불량한 나의 구원자
        조민혜동슬미디어현대물
        총 4권4.4(394)

        아비규환이 된 현장에서 도망친 백가(家) 기업의 유일한 상속녀, 백영서. 낯선 섬 끝도에서 눈을 뜨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팔에 박음질한 게 너야?” 무감하고 서늘한 표정. 그래서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모강무. 갑자기 떠맡게 된 백영서가 마땅치 않았다. “방에 있는 약이나 챙겨 먹어. 귀찮게 시체 치울 일 만들지 말고.” 상상할 수 없었다. 벼랑 끝에 선 영서 곁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모강무가 될 줄은. “나는 미안해서 못 잡아.

        소장 700원전권 소장 7,600원

        • 옥시토신
          문정민피플앤스토리현대물
          4.3(129)

          *옥시토신 명사 : 뇌하수체 뒤엽 호르몬의 하나. 자궁 민무늬근과 젖샘 근섬유를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자궁 수축제나 진통 촉진제로 쓰며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그놈의 죽일 놈의 임신, 임신이 문제였다. 20살에 첫째를 낳은 엄마.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천재였으나 의대에 진학하자 마자 아이를 낳은 첫째 언니. 그리고 고2 때 결혼한 둘째 언니까지. 피임을 했다는 데도 너무 쉽게 임신하는 모습을 보고, 임신에 노이로제가 생

          소장 3,500원

          • 그 흑표범의 순정
            루뜨로망띠끄현대물
            4.6(10)

            산에서 새까만 아기 고양이를 줍게 된 예솔은 정을 주기 싫어하면서도 살뜰히 돌봐준다. 그러나 사실은 녀석이 고양이가 아닌 흑표범 수인이라는 게 밝혀지고, 토끼 수인인 예솔은 본능적으로 맹수에게 얕보이지 않으려 애쓴다. 한편 무럭무럭 성장한 태윤은 완연한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예솔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데. “나 이제 어린애 아니야.” 지척에서 두 시선이 맞닿았다. 그들 사이로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다. 예솔의 목에 불쑥 코를 박은 그가 숨을

            소장 2,800원

            • 통제력
              무궁로아현대물
              총 3권4.2(192)

              혜영은 그에게 조그마한 얼룩이라도 되고 싶었다. 그의 소매에 묻은 잉크 자국이나 무심코 흘린 커피 한 방울이라도 좋았다. “무슨 말이 듣고 싶어, 혜영아?” 부드러운 뺨에 그의 손이 감기고, 매끄러운 손가락이 그녀의 볼을 박자감 있게 두드린다. 명백한 조롱이었다. “미안하다는 사과? 아니면 남편의 외도를 알면서도 멍청하게 구는 당신을 비웃어줘야 하나?”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보통은 달라붙어 추궁하고, 몰아붙이고, 뺨을 치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바이트 (Bite)
              김태영몽블랑현대물
              총 3권4.0(199)

              “...저는 남자 친구와 헤어질 수 없어요. 제발 살려 주세요. 헤어지라면… 차라리 죽어버릴 거예요.” 빌듯이 두 손을 모은 사촌 언니, 민주가 오열했다. 누가 봐도 사랑하는 이를 두고 딴 남자와 결혼하게 된 비운의 여자 같았다. 눈앞에 전시된 처절함에도 큰 감흥이 없어 보이던 남자의 시선이 어느 순간 윤섬을 향했다. “그쪽은?”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인 채 관찰이라도 하듯 윤섬을 바라보던 남자가 물었다. “좋아하는 남자 있어?” 저를 인식조차

              소장 3,510원전권 소장 10,530원(10%)11,700원

              • 까라지는 밤
                리밀나인현대물
                총 3권4.2(270)

                아버지의 빈소로 찾아온 남자, 명운건설 도희건 전무. 그는 평범한 은조가 쉬이 만나볼 수 없을 부류의 사람이었다. 눈빛부터 위압적인 그와 엮이는 것조차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였다. 그가 제안한 사망 보상금을 거절한 것은. 번복할 수밖에 없을 만큼 진창인 제 삶을 깨달은 순간. “진짜 결혼 아니고.” 그에게서 돌연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그런 척만 하자고. 가짜로.” 그것도 거액의 웃돈까지 얹어 주면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도희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

                • 1년짜리 결혼
                  민유희레브현대물
                  총 2권4.0(556)

                  “결혼하자. 1년이면 돼.” 어린 시절부터 줄곧 짝사랑해 왔던, 그러나 감히 욕심내지 못했던 남자에게 청혼을 받았다. “왜… 저예요? 오빠가 왜 저랑 결혼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강재 오빠와 난 아무 사이도 아니었는데.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우리 엄마가 오빠 엄마를 배신했는데…. “선재가 널 좋아하니까. 길어야 1년이래. 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선재가 가진 걸 다 가져 보려 해.” “저는 오빠 좋아해요.” “……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 열구름
                    미니멜리사동아현대물
                    총 2권4.5(61)

                    고등학교 3학년, 이찬과 해연이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관계의 끈을 쥐고 있는 건 늘 해연이었다. 졸업 후에도 이찬은 해연의 연락이 오면 그녀를 만나러 나섰고, 해연의 연락이 오지 않으면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렇게 기약 없는 만남을 이어가던 어느 날, 해연이 말했다. "찬아, 우리 잘래?" 저를 응시하는 그 말간 눈을 외면하는 법을, “…가자. 자러.” 이찬은 알지 못했다. 서툴고 뜨거웠지만 함께였던 그 밤. 그 밤을 뒤로한 채, 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 거짓말의 계절
                      선우정민동아현대물
                      4.3(795)

                      “옛날에 우리가 서로 거짓말을 하던 시절이 있었거든. 그 애는 예쁜 말만 하고, 나는 못된 말만 골라서 하던 시절.” 그때는 그녀의 거짓말에 너무나 화가 났다. 그래서 그녀를 상처 주고 싶었다. 그래서, 거짓말을 했다.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너 따위는 신경 쓸 가치도 없다는 거짓말. 그녀의 사랑한다는 말에 속이 뒤집히는 이유가 감히 저에게 거짓말을 해서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 사랑한다는 말이 거짓말이었기 때문인 줄도 모르고. 아주 오

                      소장 3,000원

                      • 사냥꾼
                        주현정동아현대물
                        총 3권4.2(440)

                        채권자와 채무자. 그것이 자신과 한도준 사이를 정의하는 가장 알맞은 단어라고, 임연수는 생각한다. 도준의 돈으로 어머니의 수술비를 해결한 후부터 그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연수는 빚을 갚고자 고군분투하지만 쉽지 않다. “후회를 왜 해? 그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인데.” “나한테 미안하면 이렇게 그냥 내 옆에 있으면 돼. 계속.” 처절할 정도로 맹목적인 도준의 순정, 그리고 집착. 그것들에 젖어 살던 연수에게 어느 날 그녀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500원

                      • 임신 강요 (오유영, 유니브)
                      • [GL] 제인을 위하여 (홍조, 엘로이즈)
                      • 남편 재회 (진숙, 이지콘텐츠)
                      • 낮과 밤을 걷다 (박온새미로, 튜베로사)
                      • 삼킨 여름 (김화니, 블라썸)
                      • 웃어른을 공경하자 (새턴나잇 NO.26) (예홍, 새턴)
                      • 흡혈당하면 기분 좋나요? (꿀고구마, 템퍼링)
                      • 밤에만 부부 (교묘히, 초코미디어)
                      • 난잡하신 후배님 (콩켸팥켸, 텐북)
                      • 리멤버, 미(Remember, me) (유쥬, 조은세상)
                      • 네가 흐드러지던 계절 (해마무, 북극여우)
                      • 내 아이를 부탁해 (블 루 스 카 이, 블레슈(Blesshuu))
                      • 콘판나(외전) (진양, 진양)
                      • 갈증, 참을 수 없는 (쥬시린시, 페퍼민트)
                      • 사내 남편 (주은영, 마롱)
                      • 남자에게 박아도 괜찮아요 (님도르신, 젤리빈)
                      • 필터링 (리밀, 밀리오리지널)
                      • 사내 감각 공유 (설이영, 피플앤스토리)
                      • 부서지도록, 너를 (유이세스, 라떼북)
                      • 부적절한 비서 (윤아진, 이지콘텐츠)
                      • 스퀘어 (열일곱, 에피루스)
                      • 갈망 (쇼콜라, 노블리아)
                      • 균 중의 균 마세균, 잠복기만 15년 (홍그린, 동아)
                      • 천생연분 (유이세스, 라떼북)
                      • 이웃집 비밀친구 (한이파, 라이트하우스)
                      • 묵비사염 (백사영, 이지콘텐츠)
                      • 낫 소버(Not Sober) (곽두팔, 텐북)
                      • 모순의 형태 (진리타, 텐북)
                      • 급경사 (아리엘꽃, 에이블)
                      • 투 롱 투웬티(too long twenty) (타이백, 마롱)
                      • [GL] 봄바람 (골방의 초핀, 연필)
                      • 해바라기, 피다 (우지혜, 신영미디어)
                      • 내가, 너의 구원이 될게 (문수진, 봄 미디어)
                      • 국가대표 숙소에서 (달뜨, 벨벳루즈)
                      • 비서 맞선 (문정민, 피플앤스토리)
                      • 쓰레기의 취향 (야누스, 로망로즈)
                      • 온몸이 부서지도록 (에스로시아, 로아)
                      • 누나, 한 입만 [삽화본] (유라떼, 로아)
                      • 오랜 연애, 우리가 정말 헤어질 수 있을까 (한새희, 우신출판사)
                      • 커튼콜 (유재희, 튜베로사)
                      • 베드 사인 (유재희, 튜베로사)
                      • 가족의 정의 (금나래, 에피루스)
                      • 열패감 (유우희, 동아)
                      • 박아 (타라, 라떼북)
                      • 나쁜, 더 나쁜 (마뇽, 위브랩)
                      • 나비와 깡패 아저씨 (미친머리앤, 에오스)
                      • 마지막 고백 (님도르신, 아미티에)
                      • 소꿉친구가 뱀에게 먹혔다 (인외러버, 로튼로즈)
                      • [GL] 불건전한 관계 (스위트구스, 뮤즈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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