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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한 재회
      카마노크(knock)현대물
      4.2(103)

      국어시간,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고 잠든 이설을 하건이 바라보았을 때. 체육시간, 농구를 하다 발목을 다친 하건을 이설이 부축해 보건실로 향했을 때. 점심시간, 선생님께서 돌린 제 몫의 아이스크림을 하건이 이설에게 주었을 때. 풋풋한 첫사랑이 찾아왔다. ‘진이설, 졸업식 끝난 다음 날 우리 만날까?’ 그렇게 만남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 “정신이 좀 듭니까?” “…대표님.” 상황이 인지된 모양이었다. 파리해진 얼굴로

      소장 3,500원

      • 개정판 | 노예계약
        시크로망띠끄현대물
        3.9(254)

        “섹스 할 때 말이야.” 그때 한조가 작게 웃으며 수연의 귓가로 고개를 숙였다. “너처럼 작고 되바라진 타입,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긴 해.” “……!” “하지만 지금 수법은 자주 써 먹지 마. 괜히 변태 같은 새끼들한테 걸려서 그런 쪽으로만 발달될 수 있거든.” 귓가에 속삭이는 한조의 말에 수연의 동공이 한층 커졌다. 그가 더욱 작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아프게 하는 거, 너를 막 다루는 거……. 그런 거 좋아하는 새끼들 말이야. 너

        소장 3,500원

        사냥, 독
        시크로망로즈현대물
        총 3권4.0(1,315)

        -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가 나타났다. 언제 왔어요? 물으려다가 수정은 입을 닫았다. 어젯밤 섹스를 마치고 그의 품에 안겨 잠들 때와는 기분이 달라졌다. 그는 자신을 한입에 삼켜 버리려는 적이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든 그녀로서는 경계해야 할 대상. 적의 신분을 고스란히 알려 주듯 앉아 있는 강현준은 컸다. 넓은 어깨 근육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셔츠를 입고 있어서일까. 그의 아래에 깔리고 어깨에 매달렸던 기억이 선연했다. 그런 이미지가 섹시했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 태워
          시크로망띠끄현대물
          3.7(1,345)

          “뭉개고 살아 온 거 아닙니다.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이번 겨울이…….” “씹 새끼가…….” 그 순간 이었다. 다급하게 자신의 사정에 대해 읍소하려던 진연의 말을 자르며 남자가 칼처럼 날 선 말을 던졌다. 낮은 저음으로, 그녀의 어딘가를 예리하게 긁고 숨통을 끊어 내려는 치명적인 공격처럼. “!” 진연이 충격에 놀란 눈을 동그랗게 떴지만. “죽고 싶어?” 어떤 자비도 없이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자객처럼 그의 목소리가 심장을 후벼 파듯 흘러나왔다

          소장 3,500원

          라스트 레볼루션
          청몽채화 외 1명가을편지현대물
          총 5권4.7(43)

          어렸을 적, 강남역 테러로 인해 부모님을 잃은 윤그림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테러를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초능력자를 관리하는 기관, KG에 입사해 최초의 여성 감독관이 되었다. KG의 감독관은 일반인으로 이루어진 집단이지만, 초능력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강인한 신체와 우수한 능력, 뛰어난 지혜를 요구받는다. 어느 날, 그림은 동기인 호경의 부탁을 받고 KG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자신을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는 미확인 인물과 채팅을 하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 불온한 계약 결혼
            해세도서출판 자몽나무현대물
            총 3권4.0(104)

            “아이만 낳아줄 수 있습니까?” 두 번이나 바람을 맞히고 세 번째 약속에도 늦게 도착한 주제에 남자는 뻔뻔하고 무례했다. “나랑 섹스해도 괜찮은 거냐고 묻는 겁니다.” 하지만 그 무례한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다. 그가 필요하니까. 그의 배경이, 그가 가진 자산이 반드시 있어야 했으니까. “……네, 괜찮아요.” * * * “기분 좋아요?” 숨을 고를 순간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서는 애처로운 눈초리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애원하는 눈빛에도

            소장 800원전권 소장 6,400원

            한시적 아내
            윤서강로아현대물
            총 2권4.0(6)

            “언니 대신 네가 결혼해야겠다.” 갑작스런 통보였다. ‘2세 출산을 위하여 결혼 당사자는 상호 협조하며 최선을 다한다’ ‘혼인신고일로부터 2년간 임신 및 출산이 행해지지 않을 경우, 이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초원은 태산물산 지승록 부사장의 한시적 아내가 되어야 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그와 함께 한 시간. 아니, 실은 홀로 그를 기다려 왔던 시간이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고장 난 시소처럼 늘 한쪽으로만 기울어 있었고, 그

            소장 3,700원전권 소장 6,660원(10%)7,400원

            흠집
            오드리윈썸현대물
            총 4권4.0(10)

            새파랗게 질린 채 폭탄을 터뜨려 놓고 나가는 그의 뒤를 쫓았다.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밖으로 나왔을 때 그는 이미 정원 한가운데를 지나치고 있었다. “저, 저기요! 채, 채강헌… 씨!”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 같던 그가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우뚝 멈추어 섰다. 그리고는 천천히 몸을 돌린다. “자, 잠깐… 잠깐만요!” 절뚝이는 다리로 최대한 빠르게 걸어 그의 앞에 섰다. 고작 조금 뛰었다고 숨이 차올랐다. 거친 숨결을 진정시키려 숨을 몰아쉬는데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임신, 약탈 (삽화본)
            장스리로아현대물
            총 3권3.7(12)

            “이거 열 뻗치네.” 침대에 팽개쳐진 나는 작은 동물처럼 몸을 옹송그렸다. 시커먼 소용돌이와 같은 눈동자가 날 내려다보자 핏기가 사라진 입술이 저절로 뒤떨렸다. “도망가더니 애까지 배고 말이야.” “…….” “너 때문에 눈깔 뒤집힌 새끼는 어쩌라고. 안 그래, 여보?” ‘여보’라는 웃기지도 않는 호칭을 들으며 실소했다. 왜 저따위로 부르는지, 짜증스러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짜증보다 더한 건 단연 서글픔이었다. “……흣.” 아직은 임신 티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7,110원(10%)7,900원

            • 직속 상사 (삽화본)
              스밀라로아현대물
              총 4권4.2(11)

              “전무님. 이제 그만하세요.” “왜요. 이렇게 하다가 애라도 가질까 봐 걱정됩니까?” 태준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우경은 이를 악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동요 없는 그의 얼굴에는 서늘한 비소가 고여 있을 뿐이었다. “그러면 김우경 씨에게 더 좋은 일이 아닌가?” “…….” “적어도 파트너로는 살지 않아도 될 테니 말입니다.” 둘 다 싫었다. 그의 파트너로 사는 것도. 그 이상을 욕심내는 것도. 어떻게든 이 남자를 밀어내야만 했다. 우경은 끝끝

              소장 500원전권 소장 9,200원

              • 시한부의 위험한 원나잇
                블 루 스 카 이로아현대물
                총 3권4.5(4)

                회사 정기 건강검진에서 폐암 말기라는 진단과 함께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곽나겸. 나겸은 용기를 내어 5년 동안 짝사랑만 했던 대표 민윤기에게 원나잇을 제안했다. 퇴짜를 당할 것을 각오하고 던진 말이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예상을 뒤엎었다. “좋아. 하자, 원나잇.” 마치 기다렸다는 듯한 허락에 나겸이 놀라 윤기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럼 오늘은 퇴근을 일찍 해야겠네. 그지 곽 비서?” 은근해진 말투와 나른한 눈빛에 나겸의 심장이 쿵쾅거렸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 부부의 시간 (애디스, 윈썸)
              • 결혼의 세계 (블루밍, 로아)
              • 지독한 족쇄 (삽화본) (하루가 너무 길다, 로아)
              • 불건전한 욕망 (애디스, 로아)
              • 아이를 낳았으면 합니다 (문정민, 로아)
              • 저랑 귀접 하실래요? (알쥬나, 로아)
              • 싸이코패스의 순정 (너테, 로아)
              • 혈 (붉은가위, 에이원)
              • 이, 별 (박온새미로, 몽블랑)
              • 개 같은 계약결혼 (진저리, 로카)
              • 그 괴물이 나를 원할 때 (이서린, 몽블랑)
              • 삼나무 숲에 눈이 내리면 (유리(파란수국), R)
              • 로우풀 테이스트 (Lawful Taste) (키르케, 세이렌)
              • 내 사랑 울보 (송민선, 로맨스토리)
              • 빛의 사냥꾼 (장소영, 로맨스토리)
              • 오랜 연애, 우리가 정말 헤어질 수 있을까 (한새희, 우신출판사)
              • 아내 (서미선, 가하)
              • 꽃무릇 피는 밤에 (님도르신, 본레로)
              • 리멤버 (장소영, 러브홀릭)
              • 레드오션 (장소영, 러브홀릭)
              • 플리즈 비 마인 (박수정, 알에스미디어)
              • 돌아봐줘 (박수정, 알에스미디어)
              • 탑승하시죠, 상무님 (바람바라기, 아모르)
              • 완벽한 정략혼 (민유희, 레브)
              • 사랑보다 더 (채현, 노블리아)
              • 휴가지에서 생긴 일 (쇼콜라, 로맨스쇼퍼)
              • 첫사랑과 재회했다 (송달리, 동아)
              • 알파와 오메가의 사정 (아직비, 동아)
              • 당신 앞에서 나는 또 울겠지만 (한시내, 동아)
              • 뱉어내지 못할걸 (임단젤, 동아)
              • 목련꽃을 입는 남자 (추미자, 동아)
              • 나는 괴물을 알고 있다 (당당당당, 동아)
              • 안 되는거 알면서 (러브니, 동아)
              • 신사의 은밀한 취향 (애장판) (박수정, 로담)
              • 섬, 그늘망 (치르, 라떼북)
              • 발밑의 혀 (설연, 라떼북)
              • 즐거운 회사 생활 (아직비, 라떼북)
              • 개정판 | 사랑 밖의 결혼 (킴쓰컴퍼니, 라떼북)
              • 집착의 끝 (개앵, 라떼북)
              • 하우스 싱어(House Singer) (박나희, 라떼북)
              • 나의 영웅에게 (김재의, 라떼북)
              • 이리 온 (아직비, 라떼북)
              • 빈 곳을 채우는 법 (김유일, 라떼북)
              • 더 깊이 (타라, 라떼북)
              • 그 남자의 비밀 (연수리, 라떼북)
              • 이상형 브레이커 (민유희, 잇북(It Book))
              • [GL] 짝사랑을 다시 만나면 (라니, 첫문장)
              • 그거 고백 아니었는데 (유나리, 가하)
              • 겨울이 오면, 도희야 (외전) (김호영,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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