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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케
      이래경시크릿e북현대물
      3.5(45)

      “마음껏 즐겨도 돼요?” 그가 그녀의 훤히 드러난 등을 보며 잇새로 중얼거렸다. “드레스를 생각해.” “당신이랑 같이 들어온 당신 전처를 누가 건드려? 딱 봐도 그렇고 그런 사인데?” 그녀가 나비처럼 그의 곁에서 멀어지며 지나가던 웨이터의 쟁반에서 샴페인 잔을 들었다. 강재경의 아내였을 때보다 강재경의 정부인 지금이 훨씬 자유로웠다. 그녀의 등장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스스럼없이 재경의 팔짱을 끼고, 사람들 틈에 끼어 대화를 나누는 자신이

      소장 3,500원

      • 동이
        빨강우체통시크릿e북현대물
        총 2권0(0)

        “동이는 민에게…… 사랑을 줘요.” 그의 입술에 닿은 동이의 입술이 사랑을 속삭이자 가슴이 묘하게 떨려왔다. 그는 동이의 허리를 타고 올라가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어 봤다. 단단하게 부풀어 그를 기다리는 가슴이 부드러운 실크 감촉에 섞여, 한 손 가득 들어왔다. “빨리 사랑을 줘요. 자꾸 만지니까 동이 이상해……요. 동이 가슴 만지지 말고, 아기씨만 주면 안 돼요?” 한겨울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과 같은 충격이 가해지면서 민의 온몸이 일시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스콜
        하루가시크릿e북현대물
        총 2권5.0(4)

        “토끼 좋아해? 여자들 토끼 별로 안 좋아하지 않나?” “왜, 요?” 귀여운 토끼가 싫을 이유가 뭐람. 하은이 뾰로통하게 묻자 수현이 무언가 암시하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헉! 윽! 픽!” 멀뚱멀뚱 바라보는 하은의 모습에 수현이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넣는 순간 싸고 자빠지는 토끼가 좋아?” 우워 어어. 하은이 손으로 입을 막으며 그를 노려봤다.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어쩜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은은 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 폭풍처럼 가라
          이기린시크릿e북현대물
          3.0(1)

          처음 만져 보는 남자의 아름다운 등, 어깨, 팔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그 남자의 눈. 지금 이 순간이 여전히 혐오스러웠지만 그 순간 연우는 그래도 자신을 품고 있는 남자가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당신은 악마인가요?” “갑자기 악마는 왜요?” “어디선가 들었어요. 악마는 아름답다고. 그래서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지옥으로 끌고 간다고요.” “아, 그런 거? 뭐, 난 처음 듣는 얘기네요. 하지만 날 유혹한

          소장 3,500원

          • Baby, Baby, Baby
            이혜선시크릿e북현대물
            3.0(2)

            “전 모릅니다! 낳아서 키워보라고 하세요! 책임? 책임 같은 소리 하고 계십니다! 제가 왜 책임을 집니까?” 조폭처럼 보이는 거만한 눈빛을 한 미끈한 얼굴의 용호파 고문변호사, 강하문. “아이는 옵션이 아닙니다. 가지고 싶으면 가지고 지우고 싶으면 지우는 그런 존재가 아니란 말입니다.” 28년 동안 키스도 한 번 못 해본 산부인과 간호사 주세연. 검사 비용을 지불하려 자신의 눈앞에 선 남자를 쳐다보는 세연의 이마에 세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

            소장 3,500원

            • 붉은 비
              서향시크릿e북현대물
              5.0(1)

              “왜 이렇게 오버하지? 내가 연애라도 하자고 했나? 결혼을 강요했어?” 진영이 충격에 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노려보며 물었다. “재밌는 말을 하네요. 그럼 나한테 접근하는 의도가 뭐죠?” “섹스.” “여자는 널리고 널렸어요.” “넌 하나뿐이지.” “돌아가요!” 지칠 대로 지친 진영이 진저리를 치며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대답하고 물어도 돌아오는 답은 뭐하나 시원한 것이 아니었고 더욱 오리무중이었다. 벽과 대화를 하는 느낌이니 백날 얘기를 해봐

              소장 3,500원

              • 무기여 안녕
                하루가시크릿e북현대물
                4.2(28)

                스물아홉 해를 고이 간직한 순결을 닳고 닳은 여우에게 홀라당 뺏겨 버린 김천재. 눈물이 날 정도로 억울하고 속이 상해 분노의 불길이 치솟았다. 복수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가 아랫도리 단속이 안 된다. 어찌해야 하나. 이 여자, 보면 볼수록 환장하게 귀여운데. 그냥 이참에 책임지라고 배 깔고 누워 버릴까? “살 좀 쪄야겠더라. 난 가슴 큰 여자가 좋아.” 얼씨구? 뭐야? 내 가슴은 언제 본 거야? 이쯤 되면 서영도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날 무슨 일

                소장 3,000원

                • 귀여운 내 여자
                  이혜선시크릿e북현대물
                  4.0(9)

                  “지금 도발하는 거 맞지?” 깍지를 끼고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동욱의 모습이 자못 진지하고 심각해 보였다. 클럽에 가려고 작정한 사람들은 술 한 잔 들어가고 취기가 살짝 오른 상태에서 클럽을 방문한다. 그럼 연주도 당연히 술을 마시고 클럽에 들어갔다는 소리다. 술도 잘 못 하는 게. 그리고 클럽에 가는데 아무렇게나, 평범하게 하고 갔을 리가 없다. 적당한 수준의 노출도가 있는 의상을 입고 화장도 하고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노출 수준이 적당하지

                  소장 3,500원

                  • 마이 레이디는 싸가지
                    문순시크릿e북현대물
                    2.3(3)

                    아침부터 남자 둘이 사는 집에 들이닥친 베이비시터 강시내. 그녀의 불량스런 태도에 상혁의 뒷골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믿음이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여자를 제 발로 나가게 하고 말 테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싸가지 노란 쌍떡잎이 왜 자꾸 보고 싶은 거냐고?! 헉! 뭐야? 같이 잔 거야? 미치겠다. 시내는 꼼지락거리며 상혁의 팔을 들어 올렸다. “도망가지 마. 네 뒷모습 보기 싫다고 했어.” 시내는 잠이 홀랑 달아나고 있었다. 어떡하지? 움직이

                    소장 3,500원

                    • 갈증
                      황진순시크릿e북현대물
                      3.8(12)

                      「너랑 살아야겠다는 소리야.」 그 말을 듣는 순간, 뻔뻔스럽게도 그러겠다고 대답하고 싶었다. 그와 살고 싶었다. 미움이라도 좋고 복수라도 좋았다. 단 하루라도 좋으니 그와 살아보고 싶다는 열망이 목까지 차올라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하지만 안 되는 일이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와는 안 된다.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과거가 바뀌진 않아요.” “그러니까 묻어. 묻어버리면 돼.” “나, 다른 남자의 아내였어요. 지난 6년을 묻을 수 있다고 해도,

                      소장 3,500원

                      • 몸살
                        황진순시크릿e북현대물
                        4.2(9)

                        애초에 섹스뿐인 사이다. 그녀가 원했고 그는 받아들였다. 몇 달 전, 처음으로 그에게 손을 내밀었을 땐 그저 반항 심리였는지도 모른다. 누구와도 상관없이 한순간에 잃어버린 7년에 대해 끓어오르는 반항이었다. 참고, 억누르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 7년이 그녀를 주혁의 침대로 몰아넣은 것인지도 모른다. 엄연히 따지자면 누구라도 상관없었다. 그때 그 순간에 주혁이 있었을 뿐. 화가 불쑥불쑥 치밀 때, 억울함이 꾸역꾸역 몰려올 때, 그리고

                        소장 3,500원

                      • 사랑이 너에겐 (정(情), 시크릿e북)
                      • 아름다운 놈 (예파란, 시크릿e북)
                      • 노골적 제안 (루안, 시크릿e북)
                      • 덫 (문순, 시크릿e북)
                      • 밤의 사육제 (이기린, 시크릿e북)
                      • 여우비 (황서형, 시크릿e북)
                      • 너에게 갇히다 (황진순, 시크릿e북)
                      • 눈부신 절정 (해이, 시크릿e북)
                      • 개정판 | 입맞춤 (정(情), 시크릿e북)
                      • 내 입술로 너를 그린다 (서하율, 시크릿e북)
                      • 아내의 외출 (붉은새, 시크릿e북)
                      • 주피터의 장난 (빨강우체통, 시크릿e북)
                      • 본능의 경계 (예파란, 시크릿e북)
                      • 겉절이와 묵은지 (이혜선, 시크릿e북)
                      • 개정판 | 애인 (정(情), 시크릿e북)
                      • 결혼적령기 (외전포함) (령후, 시크릿e북)
                      • 반지 (황진순, 시크릿e북)
                      • 개정판 | 포로 (오데고, 시크릿e북)
                      • 퀸의 사내 (해이, 시크릿e북)
                      • 존 앤 제인 (서연, 시크릿e북)
                      • 레인 (진주원, 시크릿e북)
                      • 박하향 (이기린, 시크릿e북)
                      • 유혹이 사랑을 충동할 때 (강은솔, 시크릿e북)
                      • 세상 끝에 단 하나 (해이, 시크릿e북)
                      • 결혼하는 남자 (블루데빌(김윤희), 시크릿e북)
                      • 개정판 | 사랑 후... 애(愛) (최윤정(일기), 시크릿e북)
                      • 누구냐, 넌 (문언희, 시크릿e북)
                      • 성인식 (이성연, 시크릿e북)
                      • 내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현, 시크릿e북)
                      • 열병의 계절 (황서형, 시크릿e북)
                      • 초대 (이서린, 시크릿e북)
                      •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래경, 시크릿e북)
                      • 어느 날 아침(외전증보판) (이래경, 시크릿e북)
                      • 블루 힐 (서향, 시크릿e북)
                      • 자칼의 봄 (서향, 시크릿e북)
                      • 상상하지 마 (이현서, 시크릿e북)
                      • 수컷의 매너 (이현, 시크릿e북)
                      • 검은 야수 (이서린, 시크릿e북)
                      • 키스의 부작용 (정(情), 시크릿e북)
                      • 늑대의 변심은 무죄 (이현, 시크릿e북)
                      • 사고뭉치 그녀 (이현서, 시크릿e북)
                      • 영광의 레이디 (화련, 시크릿e북)
                      • 내가 버린 남자 (정(情), 시크릿e북)
                      • 사냥 본능 (이현, 시크릿e북)
                      • 취중야화 -금지된 밤- (서향, 시크릿e북)
                      • 그 밤, 그 입술에 (서향, 시크릿e북)
                      • 우아한 침입자 (이서린, 시크릿e북)
                      • D급 결혼의 반란 (황서형, 시크릿e북)
                      • 아름다운 복종 (청휘, 시크릿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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