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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더 숨어 보지 그랬어
      제은율노크(knock)현대물
      4.3(62)

      강유나가 친구 오빠에게 빠지고 말았다. 그것도 세계적인 그룹의 외동 아들, 이안 테일러에게. 하지만 곧 세기의 결혼을 앞둔 이안. 유나는 결국 도망치듯 싱가포르로 떠나고 마는데 이런 숨바꼭질에도 불구하고 유나는 결국 이안에게 잡히고 만다. “유나야. 이왕이면 좀 더 숨어 보지 그랬어. 겨우 나온 게 싱가포르라니, 실망인데.” 그 말에 유나가 타이를 거칠게 그러쥐었다. 고민할 여지도 없이 그의 입술에 제 입술을 겹쳤다. 이런 유나의 행동에 당황해

      소장 3,500원

      • 나쁜 욕망
        카마로망로즈현대물
        총 3권4.0(287)

        “윤이서 씨, 이제 스물하나 됐지?” “그러네. 어느새 스물하나가 되었네.” “그런데 왜 참아? 성인 됐잖아. 죽이 됐든 밥이 됐든 직진해. 내가 오늘 내리는 처방은 그거야.” “처방 한 번 거지 같네.” “제대로 된 처방이야. 강민아, 그냥 끝 봐.” ‘끝 봐.’ 재준의 그 한마디는 강민에게 도화선이었다. “여기는 무슨 일이세요?” “윤이서가 궁금해서.” “…….” “너랑 끝장 봐야겠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네가 예뻐.” 직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600원

        • 남편
          시크시크하라현대물
          3.9(589)

          어린 시절 이혼해 버린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정인에게 이젠 피할 수도 없는 원치 않은 결혼이 놓여 지는데... 취한 밤, 정인은 태형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다. “결혼 해 달라고? 미치려면 곱게 미쳐.” 당연하게 뱉어진 태형의 거절. 하지만 모욕적인 말도 상관없었다. 벗어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나쁜 남자를 이용하고 싶었다. 숨이라도 쉴 수 있게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그렇게 기생하더라도. #어쩌다가 이런

          소장 3,800원

          • 유희에 빠지다
            토분로망띠끄현대물
            4.0(364)

            집으로 돌아오니 집 안은 온통 난잡한 섹스 소리로 시끄러웠다. 언니가 또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섹스를 하나보다. 한데, 쟤는 누구야? 웬 낯선 남자애가 우리집 거실 소파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게 아닌가. 하얗고 예쁘게 생긴 남자애. 남자애를 그냥 그대로 거실에 둘 수가 없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는데……. “누구세요?” “저는, 저는…….” “혹시, 방 안에 있는 남자 따라 왔어요?” “사촌 형인데…….” 어떻게 된 상황인지 머릿속에서 그려졌다.

            소장 3,600원

            • 너무하네
              시크로망띠끄현대물
              3.7(1,613)

              너와의 미래를 꿈꾸지는 않아. 연애조차 비즈니스니까. 단지, 끌려. 그 밤, 그 느낌이 진짜였는지, 착각인 건지. -본문 중에서- ‘혼자 산다며.’ 그리고 예상했던 바대로 기혁은 치사하게 나왔다. 그가 오피스텔로 들어가려는 다인을 잡고서 더없이 야비한 말을 물었다. 다인의 미간이 진심으로 일그러졌다. ‘이거 놔.’ ‘잠깐 들어가.’ 기혁의 손에 더 힘이 들어가자 다인은 기가 막혔다. ‘너 같은 사람 쉽게 드나들라고 혼자 사는 거 아냐.’ ‘알아

              소장 2,900원

              익스클루시브 클럽
              희연오로아현대물
              총 2권4.3(79)

              “너한테 큰 기대는 안 해. 겁먹지 마.” 희교의 빚을 사들인 남자, 최승헌. 일수를 걷으러 간 가게에서 희교를 만난 승헌은 매 맞던 그녀를 데려 와 더 나은 가게에 꽂아준다. 희교는 대가 없이 자신을 도와준 승헌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만다. 승헌에게 돈 갚는 날만 기다리며 희망에 부풀어 살던 그때, 희교에게 두 번째 기회가 찾아온다. “리리야, 다른 손님 받지 마.” 지나친 관심과 미움을 동시에 주는 손님, 서우진. 희교는 자신을 독점하려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 시한부 아내 (삽화본)
                오드리로아현대물
                총 4권4.1(35)

                “부부는 같은 방에서 자는 거라며?”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그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술에 취한 그날, 자신이 했던 행동이 뒤늦게 기억났다. 그렇지만 아는 척을 할 수는 없었다. 스스로 옷과 속옷을 벗고 그의 몸 위에 올라탔다는 사실만으로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인데. 연우가 뻔뻔하게 턱 끝을 치켜들었다. “…제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거예요?” 끝까지 모르는 척하기로 했다. “모르는 척 연기하지 마.” 멈칫. 심장이 철렁 내려

                소장 300원전권 소장 10,200원

                • 건드리면 젖는
                  501호글림현대물
                  총 2권4.0(100)

                  그는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것 같았다. 언제 봐도 완벽한 남자. 젖은 머리. 넓은 어깨와 가슴을 가르는 근육. 그리고 수건으로 대충 가려진…. 해주가 애써 고개를 들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또 잘못했다고? 그와 그녀의 시선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그리고 이어진 낮은 음성. “이해주.” 그녀의 눈동자가 한없이 흔들렸다. “내가.” “….” “용서해 줄까?” 그녀가 그의 안색을 살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만히 숨을 죽인 채. 피식. 표성재가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 통증
                    브루니R현대물
                    3.9(1,789)

                    훑어 내리는 준하의 시선에서 뜨거운 열기가 번져나갔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이렇게 예쁠 줄은 몰랐어.” 그가 마치 그녀에게라기보다는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나직하게 속삭였다. 조금은 절실해 보이는 얼굴로 준하가 손을 뻗어 그녀의 여린 목덜미를 지나 둥근 가슴을 손안에 가볍게 거머쥐었다. 따뜻한 손이 연이어 그녀의 몸을 쓰다듬었다. 참지 못한 신음이 입술 사이로 비집고 나왔다. 그가 만지는 것이,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손길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소장 3,500원

                    • 나쁜, 독
                      시크R현대물
                      3.9(2,363)

                      쪽쪽, 젖꼭지를 빠는 소리와 부들부들한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는 감촉. 어느새 상진의 손이 윤희의 납작한 배를 지나 바지 버클을 풀고 있었다. 바지를… 그러면…. 안 되는데…. 하고 생각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성적 판단과는 다르게 최면을 거는 그물에라도 걸린 듯 윤희는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 상진이 귓불을 깨물고 핥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의식을 제대로 부여잡지 못했다. 지퍼가 열린 바지 안으로 그의 손이 파고들었다. 체모를 스치더니 곱게

                      소장 4,000원

                      • 겨울이 오면, 도희야
                        김호영R현대물
                        4.3(1,187)

                        [강추!] 음미할수록 달아오른다. 마치 파란 불꽃이 온몸을 뒤덮는 느낌이다. 발가락 끝까지 저릿저릿하고 머리끝까지 타오르다가 급기야 낱낱이 폭발하고 만다. 손안에 쥐고 있던 것이 그렇게 꺼져버리면 재차 도희를 떠올리며 그의 힘만으로 다시 불꽃을 일으켜 세웠다. ---------------------------------------- 1975년 암울했던 시절의 대학가 사법과 행정, 외무고시를 연달아 패스했지만 가진 것은 지식과 신념, 정의뿐인 사

                        소장 3,500원

                      • 어린 신부 (윤손, 로카)
                      • 너의 궤도를 따라서 (로퓨어, 텐북)
                      • 개수작의 말로 (김지애, 텐북)
                      • 시발점(Trigger) (강설탕, 텐북)
                      • 돌아봐줘 (박수정, 알에스미디어)
                      • 란제리 컴퍼니 (김멜로디, 에피루스)
                      • 하나만 예뻐하면 안 돼요 (채루, 아모르)
                      • 그림자의 사랑 (연두, 청어람)
                      • 193일째의 연애 (쇼콜라, 노블리아)
                      • 안경, 좋아하세요? (쇼콜라, 노블리아)
                      • 침대 속의 사정 (쇼콜라, 노블리아)
                      • B사감과 러브밀크 (윤여빈, 동아)
                      • 당신 앞에서 나는 또 울겠지만 (한시내, 동아)
                      • 열패감 (유우희, 동아)
                      • 너의 계절은 (라해, 동아)
                      • 나의 연인에게 (향기바람이, 로담)
                      • 소굴 (언솝, 동아)
                      • 어린 늑대 (우룬, 동아)
                      • 선생님, 첫사랑 얘기 해 주세요! (김도희, 동아)
                      • 네가 내린다 (이드한(rainbowbees), 동아)
                      • 온 에어 24 (박하민, 로담)
                      • 연하가 짖다 (김영한, 동아)
                      • 모쏠 소셜 클럽 (윤서강, 라떼북)
                      • 만개 (크림치즈, 라떼북)
                      • 인생떡집 #버스 안에서 (박나희, 라떼북)
                      • 예스 올 예스 (Yes or Yes) (김유일, 라떼북)
                      • 남자가 충성할 때 (삽화본) (김신형(하현달), 202, 가하)
                      • 비늘 (이선미, 가하)
                      • 나미브 : 아무것도 없다 (김신형(하현달), 가하)
                      • 불순한 집착에 대하여 (윤소다, 도서출판 비화)
                      • 놓을 수 없는, 놓칠 수 없는 (빻가루, 위브랩)
                      • [GL] 파라다이스 로스트 (홍조, 엘로이즈)
                      • 반려가전 (핑캐, 로브)
                      • 레드 코드 보이 (Red Code Boy) (하루가 너무 길다, Pavel)
                      • 지배의 법칙 (줍줍양, 나인)
                      • 삼우제의 밤(죽은 남편) (마뇽, 로매니즈)
                      • 장난 아닌 사이 (님도르신, 아미티에)
                      • 지난밤처럼 나를 (브리솜, 아미티에)
                      • [GL] 옆에 누워요 (야야, 달빛출판사)
                      • 계약 임신 (신은수, 사막여우)
                      • 완연한 봄, 때 이른 여름 사이에서 (백안나, 테라스북)
                      • 불순종자 (애디스, 엘라타)
                      • 짙게 파고드는 (은밀, 리케)
                      • 들개 (쏠팽, 노블오즈)
                      • 유난히, 너만 (김글이, 글빚는이야기꾼)
                      • 결혼하는 아내 (박연필, 사슴의 풀밭)
                      • 호구주의보 (한지소, 스텔라)
                      • 황홀경 (최온, 스텔라)
                      • [GL] 나를 사랑한 여우 (안사과쨈양, 아마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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